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이없는 새 집주인

마당놀이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11-09-26 21:49:15

제가 사는곳은  8가구가

사는 다가구 빌라입니다...즉 건물주인은 따로있고 다 전세지요

전 부모님과 셋이서 함께살다 2009년에 아빠가 돌아가셔서 오빠네가 엄마모신다고 집에 들어오는바람에

전 독립을해서 나왔죠

 

엄마가 너무 심약해지셔서 전 멀리못가고 한정거장 떨어진 지금살고있는 빌라로 이사를 왔어요

올 12초가  만기입니다

제가 재작년12월에 8천 전세로들어왔는데 이번에 건물주인이 바뀌면서 소문에 월세로 돌릴거라는말이 들리더라구요

 

여기 세입자들과 얼마전 얘기해보니 제가 재계약이 젤 빠르더라구요  두달정도남은 12월초..

근데 아까 앞집에 어떤 남자가와서 두런두런소리가 들리더니 조금후에 앞집아주머니가 초인종을 눌러서

얘길해보니...

 

새 주인이 와서 하는말...9월까지 집을 전세 1억5천을 준비하던가 아님 월세로 8000에 70을 준비하던가.....앞집은 무슨소리냐 우린 만기가 내년 5월이다.. 그리고 왜 다른집은 안가고 우리집에만 얘기하냐

했더니 다른집은 다 계약서가 돼있는데 이집은 자동연장이돼서 자기네 맘대로할거다...

 

참 나 이게 말이되나요..여기세입자들 다 8000 전세인데

거의 두배를 올리면서 자동연장된 앞집한테 4일정도밖에 안남겨두고 그 큰돈을 마련하라니요..

 

제가 그랬죠  난 어차피 이사나갈거지만 앞집은 내년5월이 만기면 그때까지 버티라고

내가 알기로는 (부동산에 알아보기도했고요)안쓰고 자동연장이어도 2년은 보호받는다고..

 

글쓰는중에도 옆집아주머니가 얘기하시네요..좀전에 통화했는데 안나가면 법적으로 해결할줄알라고..

 

제가 기막힌건요

계단이 1층부터도 40개가 넘는 빌라구요.. 당연 주차는 안되구요.. 25년정도된 오래된 빌라라해도

요즘 전세값이 미쳤으니까 거의 두배로 받는거 집주인 맘대로라쳐도요

 

어떻게 계약기간이  반년이상 남은 사람한테 4일안에 저런돈을 마련하라고했는지 못하겠음 법적대응하겠다고하는지

상식적인 사람들이 아닌거같네요

 

자기네가 아무리 급해도 적어도 한두달의 기간은 줘야하는게 정상 아닐까요

 

 

 

 

IP : 220.116.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주인 말대로
    '11.9.26 9:57 PM (121.169.xxx.249)

    법적으로 대응하면
    앞집도 자동연장되어 2년 보호 받으니 문제 없겠네요.
    집주인 임대차보호법 공부나 하시라 전해 주세요...에고...

  • 2. 마당놀이
    '11.9.26 10:07 PM (220.116.xxx.85)

    저도 순례왔어요
    대박나세요

  • .....
    '11.9.26 10:16 PM (116.37.xxx.214)

    며칠전 아침프로에 부동산 관련 사례와 질문 나오는 것을 보니
    계약기간이 1년이 넘었으면 5%내로 인상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절대 두배...아니고요.
    법적으로 해도 5%였어요.

  • 맞아요
    '11.9.26 10:23 PM (221.139.xxx.8)

    그래서 주공임대주택들이 1년지나선가 기억이 안나는데 5%씩 임대료를 인상한다고 지인이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요.

  • 맞아요
    '11.9.26 10:27 PM (121.176.xxx.230)

    인상률이 상한선이 있어요. 계약기간 내에 인상할 수 있는 범위는 그리 크지 않아요. 법적으로 한다 하면 하라 하세요.

  • 3. 마당놀이
    '11.9.26 10:22 PM (220.116.xxx.85)

    116님 정말요?

    앞집에 알려줘야겠네요

  • 아니..
    '11.9.27 6:48 AM (114.200.xxx.81)

    그건 5% 내외가 관례인데, 문제는 주변 시세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져 있으면 주변 시세에는 맞추는 게 허용될 거에요.

  • 관례가 아니고..
    '11.9.27 8:58 AM (222.121.xxx.183)

    5% 관례가 아니고 주택 임대차 보호법에 있는 내용 아닌가요??
    주변 시세에 맞추는게 관례구요..

  • 4. 자동연장
    '11.9.26 10:45 PM (175.195.xxx.20)

    무조건2년연장됩니다.법적으로 묵시적갱신된것이지요.2년동안 살면서 열심히 저축해서 이사하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78 오늘 왕따 당한 아이의 엄마노릇 했어요 43 해결사 2011/10/14 9,494
23377 저 F1티켓 구했어요. ㅎㅎ 보러갑니다. 5 2011/10/14 1,319
23376 '나꼼수' 김어준, MBC라디오 DJ 퇴출 4 어이쿠 2011/10/14 1,772
23375 "술자리 여자 최종심사는 대통령 경호실장' 0순위'는 연예계 지.. 2 ㅎㅎ 2011/10/14 2,061
23374 팔이 부러지면 계속 아픈거죠? 실금이라두요? 8 ... 2011/10/14 3,781
23373 30대후반의 건축기술사자격증은 어느정도 위상(?)인가요? 5 포카라로 2011/10/14 4,392
23372 수지에서 양재역까지 버스,지하철 어떤게 나을까요? 2 편한길 2011/10/14 1,289
23371 강용석이 진정한 사기꾼인 이유가 32 의문점 2011/10/14 3,443
23370 친척호칭 &결혼관련.. 9 .. 2011/10/14 1,405
23369 아이허브 제추천 코드로 남편이 가입해서 주문할때 카드는 제껏 써.. 4 -- 2011/10/14 3,494
23368 뿌리깊은나무~ 2 ^^ 2011/10/14 1,510
23367 자궁물혹있대요.걱정됩니다. 8 자궁물혹 2011/10/14 3,124
23366 다들 걸렀나요? 2 매실 2011/10/14 1,056
23365 서울대나온 문용식씨랑 박원순학력의혹 해명인터뷰 했네요 8 망치부인과 2011/10/14 2,328
23364 키플링 가방추천!!! 8 비니채니맘 2011/10/14 4,304
23363 직급별 직장인 개얼굴이래요(펌) 9 ㅋㅋㅋ 2011/10/14 1,993
23362 저희 남편은 항상 제 말에 대꾸를 안해요.. 정말 미치겠어요.... 9 .. 2011/10/14 2,576
23361 23화 나꼼수 미리보기 요약 ㅋㅋㅋ 13 루돌프싸이코.. 2011/10/14 2,732
23360 박원순 후보는 투쟁성이 너무 약합니다. 27 나한심 2011/10/14 2,017
23359 일산 서구 유치원 문의좀드릴께요~~ 1 V3 2011/10/14 1,347
23358 저도 파리가 싫지만.. ^^;; 4 ..... 2011/10/14 1,879
23357 [펌] 후쿠시마산 과일 출하 6 흠... 2011/10/14 2,068
23356 매실 걸렀습니다 5 ........ 2011/10/14 1,447
23355 비오니까 분위기 좋지 않나요? 3 ... 2011/10/14 1,427
23354 [펌글] 후쿠시마산 쌀 전량 수매 유통 예정 3 흠... 2011/10/14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