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아줌마의 연락

..... 조회수 : 4,707
작성일 : 2011-09-26 21:22:01

인간관계에 미숙하여 또 82에 여쭙니다

 

지난3월에 동네절친아줌마에게 절교당했습니다

절교당했다고 표현한게..

그아줌마가 제 연락을 씹더라구요..

여튼..이유도 모른체..그렇게 되었습니다

뭔가 저의 행동에서 실망감을 느꼈겠지요..

 

오늘 문자가 왔습니다

어디 연락처를 물어보더라구요

저도 지워버린터라 모른다고 보냈어요

그랬더니 밥한번 먹자고 오늘 시간어떠냐 묻더라구요

저는 싫어서(3월일이 저에게는 상처가 되었어요 이유도 말하지 않았기에)

오늘 바쁘다 담에 먹자 했습니다..

또 문자가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라며 시간정해서 연락달라더군요..

알겠다 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늘일이구요

 

절교전까지 정말 친하게 지냈습니다

근데 하루아침에 절교 당했거던요

왜 연락한걸까요

 

IP : 1.245.xxx.1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9.26 9:25 PM (1.251.xxx.58)

    전 동네 아줌마들에게 그런 경우 여러번 당해 봤어요.
    몇번 안만났는데, 자기 고민(경제사정..남편이 돈벌러 외지 간거...)을 막 얘기하다가....그다음에 만나니 저를 피한다는 느낌 받았어요.

    또 하나는 인사 잘하다가 어느날 모른척 하다가 다시 어느날 보니 또 인사를 잘하는 사람

    이것말고도 여러건의 사람이 있었는데....전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씁니다.
    제가 느끼기에 어디서 무슨말(저도 모르죠)을 듣고 나에대해 좋게 평가했다가 나쁘게 평가했다가 이러는것 같더라구요...

    뭔가 그 여자도 님에대해 또 다른 얘기를 들었거나 님이 필요하거나일거예요...
    안섞이는게 좋을듯...

  • 2. 새단추
    '11.9.26 9:39 PM (175.113.xxx.254)

    아쉬워서 이겠지요..
    아니면 어떤 오해를 풀고 싶어서일수도 있고요..

    어쨌든
    원글님을 위해서가 아닌
    그 분 본인을 위해서
    어떤 제스츄어가 필요한거겠죠...
    싫으면 그냥 뒤끝있게 구세요..

    모두에게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 될순없어요..
    그냥 좀..원글님이나 편하게 지내는것이 좋을듯 싶어요...

  • 원글
    '11.9.26 10:07 PM (1.245.xxx.116)

    예전 게시판이 그리울 때가 많아요. 특히나 따로 스크랩 해두지 않았던 주옥 같던 정보들... 글귀들... 꼭 여기에서만 알 수 있는 정보들이 있는데. 82용 정보들... 그게 너무 그립네요.

  • 3. 미소
    '11.9.26 10:42 PM (112.154.xxx.154)

    한 번은 기회를 주심이 어떠실까요? 그리고 만나서 꼭 얘기하세요.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맘 상했었다고. 이유라도 알고싶다고 대놓고 물어보세요.
    오해가 있었다면 풀고. 그러면서 더 친해질 수도 있어요.
    일단 만나보신 후 더 만날지 안만날지 결정하심이 어떨지.

  • 4. 예전에
    '11.9.26 11:13 PM (116.37.xxx.214)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정말 사이가 좋았거든요.
    어느날 부터인가 딱 피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처음 그런 것을 느꼈을땐 속상해서 눈물까지 났는데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내가 남한테 뭘 바라나?싶어서 맘을 비웠었어요.
    그리고 만나게 되면 아무일 없다는 듯이 편하게 지냈고요.
    그런데 한참 지난 뒤에 얘기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잘 대해줘서 부담스러웠다고...
    미안했고 고맙다고...
    그분이 확실하게 얘긴 안했지만
    그 분 주변에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이 무지 많았었고
    저를 경계하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아요.
    지금은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한번은 기회를 줘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98 내년 새일자리 24만∼30만개…올해보다 급감 세우실 2011/12/07 446
44697 유통기한과 상관 없이 상할수도 있겠죠? 2 유통기한 2011/12/07 444
44696 수시발표 5 .. 2011/12/07 1,428
44695 동작역에서 내방역가는 버스 ... 2011/12/07 443
44694 이메가쪽이 저 ㅈㄹ을 하고도 선거에서 졌다는 거 아닌가... 6 분당 아줌마.. 2011/12/07 1,110
44693 박물관등에, 시판도시락을 가지고 오는분들..어디서 구입하신걸까요.. 7 도시락 2011/12/07 1,454
44692 닥치고 정봉주. ㅋㅋㅋㅋ 12 양이 2011/12/07 2,732
44691 나무 마루바닥 스팀 청소기 안좋나요? 2 스팀청소기 2011/12/07 3,883
44690 홈쇼핑에서 파는 엠보드 사용해보신분. 1 궁금 2011/12/07 670
44689 어제 망했다고 한 백토의 그냉면집 전화 동영상 5 참맛 2011/12/07 1,703
44688 우왕... 넘 오랜만... 1 부적마누라 2011/12/07 449
44687 마니또 게임 컴맹 2011/12/07 435
44686 아이 어릴때 쓰던 장난감 벼룩하려니 맘이 아파요.. 6 .... 2011/12/07 1,348
44685 급> 지금 현대 홈쇼핑에서 방송하는 르크루제 어떤가요? 3 .. 2011/12/07 2,440
44684 모유수유할 때 수유의자 추천 좀 해 주세요.. ..... 2011/12/07 3,277
44683 6세아이 만원상당 선물 뭐가 좋을까요?? 6 .. 2011/12/07 1,011
44682 토셀성적이 나왔는데요 5 초5 2011/12/07 3,333
44681 임산부 영향 4 기필코 익명.. 2011/12/07 769
44680 효과적일까?? 공부코칭 2011/12/07 314
44679 꿈해몽 부탁드려요~ ,,, 2011/12/07 338
44678 NUC 스텐믹서와 대성헬스믹 3 스텐믹서 2011/12/07 1,231
44677 치질 알려주셔요. 5 치질... 2011/12/07 948
44676 전세 만기될 때 까지 전세 안빠지면 세입자는 어떻게 하나요? 11 전세전세전세.. 2011/12/07 3,123
44675 딸아이가 미대 지망... 2 줌마렐라 2011/12/07 931
44674 급질> 신촌에서 아줌마들 모임할 호프집 추천해주세요 1 푸른잎새 2011/12/07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