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아줌마의 연락

..... 조회수 : 4,234
작성일 : 2011-09-26 21:22:01

인간관계에 미숙하여 또 82에 여쭙니다

 

지난3월에 동네절친아줌마에게 절교당했습니다

절교당했다고 표현한게..

그아줌마가 제 연락을 씹더라구요..

여튼..이유도 모른체..그렇게 되었습니다

뭔가 저의 행동에서 실망감을 느꼈겠지요..

 

오늘 문자가 왔습니다

어디 연락처를 물어보더라구요

저도 지워버린터라 모른다고 보냈어요

그랬더니 밥한번 먹자고 오늘 시간어떠냐 묻더라구요

저는 싫어서(3월일이 저에게는 상처가 되었어요 이유도 말하지 않았기에)

오늘 바쁘다 담에 먹자 했습니다..

또 문자가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라며 시간정해서 연락달라더군요..

알겠다 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늘일이구요

 

절교전까지 정말 친하게 지냈습니다

근데 하루아침에 절교 당했거던요

왜 연락한걸까요

 

IP : 1.245.xxx.1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1.9.26 9:25 PM (1.251.xxx.58)

    전 동네 아줌마들에게 그런 경우 여러번 당해 봤어요.
    몇번 안만났는데, 자기 고민(경제사정..남편이 돈벌러 외지 간거...)을 막 얘기하다가....그다음에 만나니 저를 피한다는 느낌 받았어요.

    또 하나는 인사 잘하다가 어느날 모른척 하다가 다시 어느날 보니 또 인사를 잘하는 사람

    이것말고도 여러건의 사람이 있었는데....전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씁니다.
    제가 느끼기에 어디서 무슨말(저도 모르죠)을 듣고 나에대해 좋게 평가했다가 나쁘게 평가했다가 이러는것 같더라구요...

    뭔가 그 여자도 님에대해 또 다른 얘기를 들었거나 님이 필요하거나일거예요...
    안섞이는게 좋을듯...

  • 2. 새단추
    '11.9.26 9:39 PM (175.113.xxx.254)

    아쉬워서 이겠지요..
    아니면 어떤 오해를 풀고 싶어서일수도 있고요..

    어쨌든
    원글님을 위해서가 아닌
    그 분 본인을 위해서
    어떤 제스츄어가 필요한거겠죠...
    싫으면 그냥 뒤끝있게 구세요..

    모두에게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 될순없어요..
    그냥 좀..원글님이나 편하게 지내는것이 좋을듯 싶어요...

  • 원글
    '11.9.26 10:07 PM (1.245.xxx.116)

    예전 게시판이 그리울 때가 많아요. 특히나 따로 스크랩 해두지 않았던 주옥 같던 정보들... 글귀들... 꼭 여기에서만 알 수 있는 정보들이 있는데. 82용 정보들... 그게 너무 그립네요.

  • 3. 미소
    '11.9.26 10:42 PM (112.154.xxx.154)

    한 번은 기회를 주심이 어떠실까요? 그리고 만나서 꼭 얘기하세요.
    갑자기 연락이 끊겨서 맘 상했었다고. 이유라도 알고싶다고 대놓고 물어보세요.
    오해가 있었다면 풀고. 그러면서 더 친해질 수도 있어요.
    일단 만나보신 후 더 만날지 안만날지 결정하심이 어떨지.

  • 4. 예전에
    '11.9.26 11:13 PM (116.37.xxx.214)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
    정말 사이가 좋았거든요.
    어느날 부터인가 딱 피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처음 그런 것을 느꼈을땐 속상해서 눈물까지 났는데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내가 남한테 뭘 바라나?싶어서 맘을 비웠었어요.
    그리고 만나게 되면 아무일 없다는 듯이 편하게 지냈고요.
    그런데 한참 지난 뒤에 얘기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잘 대해줘서 부담스러웠다고...
    미안했고 고맙다고...
    그분이 확실하게 얘긴 안했지만
    그 분 주변에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이 무지 많았었고
    저를 경계하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아요.
    지금은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한번은 기회를 줘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13 신경쓰일만큼 무릎이 묵직해요..어느병원가야할까요? 3 올리 2011/09/30 2,254
18212 처가에선 무조건 맛있는거 먹는다고 생각하는 남편 5 밉샹 2011/09/30 2,530
18211 덴비 1 덴비 누들볼.. 2011/09/30 1,642
18210 유치원 반장선거요.. 헬렐레 2011/09/30 1,648
18209 (급)기내 고추가루 반입가능하나요? 2 미국 곧 출.. 2011/09/30 3,697
18208 아이쿱 생협. 어떤가요? 5 아기엄마 2011/09/30 2,410
18207 어머나, 나경원 의원 자폭했네요 40 셀프디스 2011/09/30 19,158
18206 재산세고지서 못찾아요 9 저예요 2011/09/30 1,719
18205 클라우디아 쉬퍼(?) 5 운동 2011/09/30 2,329
18204 눈물 많은것도 유전인가요 5 ,,, 2011/09/30 1,587
18203 가르쳐 주세요 ^^ 2011/09/30 1,197
18202 우유 무료 2개월이면요.. 4 우유 2011/09/30 1,445
18201 전 왜 의욕이나 열정이 없을까요? 4 2011/09/30 2,574
18200 장애인 성폭행에 종교단체 직함 가진자는 꼭 빠지지 않는군요! 8 욕먹을수밖에.. 2011/09/30 1,446
18199 고대 성추행 관련자들 모두 실형 받았네요 11 경종을울리다.. 2011/09/30 2,598
18198 설사 with 가스 에 무슨약 먹으면 좋을까요 2 설사 2011/09/30 1,456
18197 요가로 운동해도 되나요. 등산, 수영 이런것과 같을까요? 2 요가 2011/09/30 1,799
18196 웅진 연수기 좋은가요 2 아토피 2011/09/30 1,830
18195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허점 남기면 안돼" 10 -..- 2011/09/30 1,567
18194 귀신을 봤어요 50 귀신 2011/09/30 12,491
18193 (추가) 동기 의대생 성추행 관련해 징역형 외에, 판결 1 밝은태양 2011/09/30 1,689
18192 아이 고교진학 문제예요. 댓글 남편과 같이 볼거예요. 19 원글이예요 2011/09/30 3,179
18191 강남, 서초, 송파쪽 맛있고 분위기 좋은 맛집 추천해주세요.(금.. 8 강남쪽 맛집.. 2011/09/30 2,654
18190 프로스펙스 R친 추천하면 프로스펙스 제품 교환권을 주네요 냐옹냐옹 2011/09/30 1,509
18189 이대통령,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헛점 남기면 안돼 24 팡팡 2011/09/30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