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팝 동향이나 비틀즈그룹에 대한 내부사정이 밝으신분 계시나요?
폴 매카트니가 존 레논의 아들을 위해서 헤이쥬드를 만들었다고 얼핏 들은적이 있는데요.
이걸 보면 두 사람의 사이가 꽤 좋았던걸로 보이는데, 비틀즈는 왜 깨진걸까요?
대충 비틀즈그룹이 60년대 후반에 폴매카트니와 존레논의 사이가 나빠졌다고 알고 있는데
무었때문에 두 사람사이를 멀어지게 했는지 그리고 비틀즈 해체의 결정적인 원인이 누구한테 있나요?
여기 팝 동향이나 비틀즈그룹에 대한 내부사정이 밝으신분 계시나요?
폴 매카트니가 존 레논의 아들을 위해서 헤이쥬드를 만들었다고 얼핏 들은적이 있는데요.
이걸 보면 두 사람의 사이가 꽤 좋았던걸로 보이는데, 비틀즈는 왜 깨진걸까요?
대충 비틀즈그룹이 60년대 후반에 폴매카트니와 존레논의 사이가 나빠졌다고 알고 있는데
무었때문에 두 사람사이를 멀어지게 했는지 그리고 비틀즈 해체의 결정적인 원인이 누구한테 있나요?
아.. 오노요코. 존 레논의 와이프 아닌가요?
그런데 왜?
아.. 그렇군요. 제가 너무 몰랐었네요.
근데 비틀즈의 미국진출이 성공적이지 않았나요?
비틀즈의 미국진출은 어마어마하게 성공적이였답니다. 아주 난리도 아니였어요. 그래서 브리티쉬 인베이젼 (영국의 미국 침공) 이라는 단어까지 생겨났죠. 미국에 진출했을때 에드설리번쇼라는 유명한 프로그램에 출연했을때는 미국내 범죄율이 극히 낮았다는 사실은 너무나 유명하죠.
설마 그룹멤버의 와이프 때문에 그룹이 해체되었다구요?
존레논 성깔이 더럽다고 알려져 있던데요
오노요꼬도 꽤 맞고 살았나봐요
노래속에선 평화를 외치면서..
좀 놀랍네요.. 존레논이 폭력을 썼었다는것도 처음 듣습니다.
전에 비틀즈 관련 자료를 자세히 본 적 있는데 다는 아니겠지만 오노요꼬가 한몫 했다고 봐요.
오노요꼬는 무조건 유명인 꼬여 결혼이 목표였고 첨엔 폴 메카트니를 찍었으니 폴은 상대도 안 해줌.
그러자 유부남이었던 존 레론으로 방향을 틀어 성공.
존 레논이 나름 폴한테 자격지심이 많았고(물론 폴도 존의 스타성과 재능을 부러워함) 오노요꼬가
이간질하자 폴과 사이 나빠짐....
등등 이유로 그룹 해체. 비틀즈 진짜 전무후무한 그룹인데 아깝죠.
오노요꼬 정말 몹쓸년이네요.
그런데 저는 폴메카트니가 존레논에게 열등감 비슷한 감정을 가졌으리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반대였나봐요?
비틀즈 헤체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두 천재간의 시기와 질투심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사이에 많은 알력이 있어 왔는데 이들 사이에는 브라이언 앱스타인이라는
훌륭한 매니저가 있어서 중간에서 중재 조정을 잘 해나갔기 때문에 비틀즈가 무난하게 유지되었다고
봐 집니다. 그런데 67년도에 약물과다 복용으로 사망을 하게 되자
그들을 뭉쳐주던 구심점이 사라지고 그들의 결속력은 약화되었지요..
그 뒤 존과 폴의 다툼은 잦아졌고 존에게 있던 장악력이 폴에게로 기울면서 삐걱거렸습니다.
그때 오노 요코가 존 레논 앞에 나타납니다.
존은 오노요코에게 푹 빠져 들었고 비틀즈 활동에 싫증을 내기 시작하지요.
결국 비틀즈 해체의 근본적인 원인은 멤버간의 불화였다고 볼수 있겠네요.
그리고 존레논이랑 폴 메카트니의 음악성향도 완전히 틀려요.
존 레논은 오노요꼬와 함께 사회 운동에 깊히 관여했고,
폴 메카트니는 쌓아놓은 명성과 부를 기반으로 그냥 팝음악을 계속 만들었죠.
매니저 덕에 그나마 중재가 되었던 것이고, 매니저가 죽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각자의 길을 걷게 된거죠.
싸아앙년이네요
ㅠㅠ
스타 부부의 이혼 사유나 아니, 평범한 부부가 갈라서게 된 이유도 딱 한 마디로 말하기 어렵듯이,
비틀즈 해체 이유도 복합적인 걸로 알고 있어요. 해체 이유하면 오노 요코 얘기가 늘상 나오긴 하는데, 원래 작업실로 여자를 데려오지 않는 게 암묵적인 약속이었는데 그걸 깨고 요코가 자꾸 들락 거렸다고;;;;
암튼 요코 관련한 건 과장이라는 얘기도 많고요...
비틀즈를 스타로 만들었고 그들의 지주였던 유능한 매니저인 브라이언 엡스타인의 죽음이 결정적인 기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폴 매카트니가 관련 사업에 관여하면서 이권 다툼도 있었고, 폴과 존이 성격상 안 맞아서 벌어진 일화도 있었고.... 결국 이유는 복합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잘난 사람들이 끝까지 둥기둥기 함께 가기란 또 원래 어려운 일인 것 같구요.
역시 레전드는 단명해야 레전드...^^;;;
오노 요코가 등장 했을때에는 이미 존레넌의 마음은 비틀즈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던 무렵이었고
비틀즈 해체의 이유를 전적으로 오노 요코에게 두는것은 맞지 않아보이네요.
그룹에는 하나의 천재만 있어야 하는데 천재가 둘이었다는게 불행의 단초였군요.
오노 요코와의 사이도 그렇게 좋지 않았다고 해요
이혼 직전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바람에
영원한 존레논의 여인으로 남을 수가 있었다는 ,,,
당연히 오노요꼬 탓 만은 아니죠. 아마 그 여자 없었어도 관뒀을 거예요.
근데 폴에게 개망신 당한 오노요꼬가 폴을 상당히 껄끄러워 했고,
존 레논 첫 부인은 존이 미술 공부할때 즉 어릴때 만난 여자라
다른 맴버와도 인간적인 친분이 있었서 폴이 매우 안타까워했대요.
오노요꼬가 존을 꼬신 비결은 바로 엄마역할이었다고 해요.
혹시 관심 있으시면 노 웨어 보이라는 영화를 보세요. 존이 왜 엄마를 그리워하고 엄마 역할 해줄
여자를 필요로 했는지 나와 있어요.
암튼 존 레논의 죽음을 가장 죽음 그 자체로 순수하게 슬퍼한건 존 레논의 이모였지 않을까 싶어요.
오노요코 때문이라니요...
아닙니다.
깍뚜기님 말씀대로 비틀즈를 조율하던 브라이언 앱스타인이 죽으면서
사실상의 구심점이 사라졌고
멤버간의 음악적 차이, 인기도 이런 모든 것들이 복합되어 해체되었습니다.
폴의 질투심은 유명했죠.
사실 존레논이나 폴 매카트니의 곡들을 들어보면 그들의 천재성이 마음에 와 닿는걸 느낍니다.
그런데 그룹을 하면서 각자의 음악성이 충돌하고 그외에 그룹의 일정이나 운영에 관해서도 사사건건 부딪치면
같은 그룹을 해 나가기가 쉽지 않지요.
'요코 효과'란 말도 있지요.
갈등의 원인은 내부에 있었는데
타인들은 "그들에게 문제가 있을리 없어. 이게 다 요코때문이야."하며
화풀이 대상을 찾는다는...
이게다... 요꼬때문이야... ㅎㅎ
웃고 갑니다.
팝 칼럼 비틀즈 특집 읽었었어요.
요노 요꼬 얘기는 없었구요.
폴과 존의 불화가 원인입니다. 음악적 견해..성격 차이 등등.
무슨 쌍욕이 난무하는 ㅎㅎ
오노 요코는 그런 여자 아니에요
존레논과의 관게에서도 더 쿨하고 독립적이었지요,이미 한번 별거후 재결합한적도 있구요
미국진출은 이미벌써 대성공한후고,오노 요코 만난건 더 이후의 일입니다
브라이언 앱스타인이 없었던것도 한몫했고,제일 큰건 존과 폴이 사이가 안 좋은거죠 뭐,
헤이쥬드는 존레논 아들이 예뻐서 지은곡이 아니라 불쌍해서 지은곡이니,,그 곡도 오노 요코때문에 나온건 맞네요
내가 아는 사실과 가장 부합하는 말씀이네요.
존레논과 폴맥카트니는 서로를 존경도 했지만 약간은 다른 영역에서 발현된 천재성 때문에 조금 어색해지죠.
존은 자신의 색깔과 스타성에서, 폴은 자신이 음악적으로는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팬덤이 확 안쏠려서 속상해했구요.
이미 각자가 초거물이 되었기 때문에 앱슈타인 이후 자존심 죽이고 마찰을 감수하면서까지 팀을 유지하고 싶지 않았던거죠.
나중에 보니 존은 자유로운 영혼, 폴은 전통과 품위를 좀더 신경쓰는 ... 그런 차이가 결국 헤어짐까지...
오노요코는 현대미술사에도 한 줄 나올정도로 미술적 업적도 있던데요..이렇게 이름 오르내리는게 쫌 씁쓸하네요.
쌍욕 들을 일은 아닌데...
오노요코 나름대로 기부행사나 자원봉사도 많이하고, 미술사에 기여도 많이하고, 사회운동도 많이했는데.. 안됐네요. 이런식으로 씹히고..
그런거 보면 퀸은 참 대단해요.
물론 프레디 머큐리가 독보적인 천재이긴 하지만, 기타치던 브라이언 메이도 그 못지 않았고, 드럼머 또한 베이스 기타치던 사람 또한 다들 한 음악하던 사람들 아닌가요?
그렇게 골고루 작곡하면서 20년을 같이 하고..프레디의 죽음으로 해체 되었으니..
우리나라 제 1의 명반으로 꼽는 들국화의 해체원인도 꼭 비틀즈와 비슷해보이네요.
음악적 열정으로 최고의 음악을 만들었으나, 그 이후 음악적 견해 차이, 음악적 자존심 등으로 해체되는 것이.
폴의 입장에서 보면 존레논에 대해서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었을 것. -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천재들간의 어쩔 수 없는 부딪힘이 있었겠지요.
또 딴소리. 그래서 퀸이 너무 대단해 보여요.
나중에 대학 총장까지 된 브라이언 메이도 대단한 천재이면서도 프레디 머큐리와 서로 조화롭게 끝까지 갔던 것이.
아무튼 비틀즈도 퀸도 마이클 잭슨도...천재는 음악을 남겨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네요.
아. 브라이언 메이는 총장이 아니라 임페리얼 칼리지 학과장이 되셨죠.
그리고 퀸은 서로 추구하는 바가 비슷했어요.
그리고 서로에 대해 너무 간섭하지않았기때문에 오래갈 수 있었던 것이지요.
얼마전에 MBC 신비한TV서프라이즈 471회에 존 VS 폴이라고해서
존레논과 폴메카트니에 관한 이야기를 해줬어요...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한번 보세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 의견을 들어보니 비틀즈 해체의 원인은 폴 보다는 존 레논에게 그 책임이 크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전 흔히 꼽는 비틀즈의 명곡들이나 그룹해체후 존 레논과 폴매카트니의 명곡들보다는
오블라디 오블라다나 아이 워너 홀 유어핸드 같은 초창기의 촌티나는 노래를 더 좋아합니다만
사람들이 폴 보다는 존을 더 숭배하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비틀즈를 비틀즈답게 했던 명곡들의 대부분 폴이 만든거고 댓글들에도 있지만
음악성에서는 폴이 더 나은거 같은데 보통 대부분의 인식은 폴은 존의 그늘에 가린 2인자라는 인상이 강해서요
글 쓰시는 분인가요?
걍 자게에 물어보지 않아도 충분히 알수 있는것들...
뭔가를 확인하려는 뉘앙스가 강해서요.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누가 더 음악성이 높다고 평가할만한 대상들은 아니예요.
개인의 취향일뿐...폴을 2인자라고 생각할 사람 많지 않을듯해요.
전 동전의 양면처럼 같은 무게의 천재들이라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99% 존의 비틀즈를 좋아하구요.
요즘 자게에 그런글들이 올라왔었나요?
저는 어제 베스트에 올라온 나가수 조용필글의 댓글에서 비틀즈 이야기가 나와서요.
그래서 그글보고 생각이나서 글을 올린건데.
그 댓글쓴분도 당연히 그런식으로 이야길 하길래 아..나만 그런생각하는게 아니었구나 하는걸 다시 확인했거든요.
오래전에 오노요코 전시가 삼성갤러리에서 있었어요.
가보고 진짜 진짜 놀랐어요.
관념주의 설치미술가로 정말 실력있더라구요.
그때 저의 생각이 뒤집혔어요.
높은 곳에 있는 요코가 레논덕에 추락했구나..너무나 깊은 수렁속으로...이렇게 말이죠.
같은 동양인으로 너무 불쌍하게 됬더라구요.
여기에 비슷한 의견 달으신 분들 이해합니다.
너무 요코만 욕하는 서구인들이 나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