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와서 아이가 병설 유치원에 다니게됐어요.
집에서 아이와 나와서 걷다 보면 같은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과 엄마들을 보게 돼죠.
첨엔 집에 일이 많아 인사 할 생각도 못하다가 요즘 안정이 돼서 일부러 몇명 엄마한테 인사 했는데
왜 저러나 하는 얼굴 표정이네요.
뭐 아이가 같은 반은 아니어도 같은 아파트에 살고 얼굴을 자주 보게 되면 자연스레 인사정도는 하게 되는거
같은데 아닌가 봐요. 인사 괜히 했어 ㅠㅠ
오늘은 좀 우울하네요 ㅠㅠ
삶의 여유가 있고 없고 문제도 아닌거 같고 성격일까요? 아님 새로 온 엄마라서?
뭐 친하고 싶어서도 절대 아닌데...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