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았음 싶었을 뿐인데.......

인사나 하고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11-09-26 18:01:02

이사 와서 아이가 병설 유치원에 다니게됐어요.

집에서 아이와 나와서 걷다 보면 같은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과 엄마들을 보게 돼죠.

첨엔 집에 일이 많아 인사 할 생각도 못하다가 요즘 안정이 돼서 일부러 몇명 엄마한테 인사 했는데

왜 저러나 하는 얼굴 표정이네요.

뭐 아이가 같은 반은 아니어도 같은 아파트에 살고 얼굴을 자주 보게 되면 자연스레 인사정도는 하게 되는거

같은데 아닌가 봐요. 인사 괜히 했어 ㅠㅠ

오늘은 좀 우울하네요 ㅠㅠ

삶의 여유가 있고 없고 문제도 아닌거 같고 성격일까요? 아님 새로 온 엄마라서?

뭐 친하고 싶어서도 절대 아닌데... 모르겠네요.

IP : 218.236.xxx.1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람이랑
    '11.9.26 6:06 PM (180.67.xxx.23)

    놀지 마세요. 첫인상부터가 좋은 사람은 딱 보여요. 인사하면 받아주고 서로 웃어주는게 인지상정이지..
    여유가 없는 엄마들이네요 맘의 여유가.;

  • 2. ㅇㅇ
    '11.9.26 6:09 PM (211.237.xxx.51)

    ㅎㅎ 신경쓰지마세요. 인사조차 받을줄 모르는 그 사람들이 불쌍한거죠 뭐
    앞으론 인사하지마세요.
    저도 낯가리고 경계하는 성격이긴 해도 누군가 인사하면, 누군지는 몰라도
    일단 인사는 반갑게 받는데요;;;

  • 3. 그래도
    '11.9.26 6:38 PM (175.112.xxx.3)

    꾸준히 인사하셔요.
    인사해서 나쁠거 뭐 있나요?
    내 인사 안받아준다고 나를 무시한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쁘지만,
    나도 인사 안받고, 안한 적이 있으니 퉁치시고
    웃으면서 인사하시고 안면을 트세요.
    그럼 유치원 오고 가는 길이 덜 어색해 질거고 아이도 그런식으로 이웃과 친해지는 걸 보고 배우지 않을까요?
    82에서 너무 기분 나쁜 예들이 많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또 다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 심은하 남편’ 지상욱, 서울시장 출마 31 밝은태양 2011/09/28 11,696
17412 60대가 들을 수 있는 암보험 있을까요? 7 가을날 2011/09/28 1,460
17411 머루랑 캠벨 중 어느 것이 더 맛나나요? 6 포도사기 2011/09/28 2,620
17410 부모 자식간 주택매매 2 증여 2011/09/28 5,335
17409 두드러기 이런 경험 있는분들 계세요~ 9 세상에나 2011/09/28 3,754
17408 7살 아이 데리고 놀러갈만한곳 어디 있나요 4 도랑이 2011/09/28 2,153
17407 (급질)의료매트 괜챦은거 추천바래요. 1 데이지 2011/09/28 1,442
17406 갖고 있는 한복, 저고리만 다시 맞출까 하는데요~~ (조언절실).. 8 동생결혼 2011/09/28 2,543
17405 MB 친인척 또다시 비리 13 세우실 2011/09/28 1,833
17404 경주여행 숙소 4 경주최씨 2011/09/28 1,998
17403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께 보낼 선물 추천해주세요. 3 키키 2011/09/28 2,481
17402 수세미가 기름이 잔뜩 낀것 같아요 6 찝찝해 2011/09/28 2,794
17401 제가 공지영에게 반한 딱 한가지 이유.... 19 정말 2011/09/28 4,039
17400 강릉에서 회먹을 곳 4 차이라떼 2011/09/28 1,633
17399 82에서 할슈타트 사진보고, 저 할슈타트에 왔어요!! 10 가출한 엄마.. 2011/09/28 2,832
17398 30대 향수추천해주세요~ 16 놀노리 2011/09/28 3,379
17397 쓸모많은 계량컵 2 .. 2011/09/28 2,120
17396 적금 통장 어떤거 만들어 주셨나요? 3 아이들 통장.. 2011/09/28 1,620
17395 꿈에 두더지가 나왔어요. 근데 넘 무서워 소리질렀는데..어떤 뜻.. 123 2011/09/28 2,828
17394 무단횡단하던 아기엄마..-.- 어제 2011/09/28 1,473
17393 자녀분 키우신 선배어머님.... 지혜좀 주세요ㅠ 7 사춘기 2011/09/28 1,775
17392 외도여행? 5 하는게 나을.. 2011/09/28 2,083
17391 영어잘하시는분들~ 도와주세요.. 뭔소리인지 모르겠어요ㅠㅠ 6 무식이죄요ㅠ.. 2011/09/28 1,781
17390 지금 롯*홈쇼핑비타민... 비타민 2011/09/28 1,087
17389 초등 6학년 반장 엄마가 해줘야 하는 일??? 7 학교가기싫은.. 2011/09/28 5,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