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에 아기 낳는 거 고민하는 글 보고요.

*** 조회수 : 3,696
작성일 : 2011-09-26 17:01:07

40대에 아기 낳는 거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 중에

나이많은 엄마가 아이에게 안 좋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쟎아요?

어떤 점이 안 좋을까요?

아이가 늙은 엄마 싫어하는 거 또는 힘이 딸리는 거..

노후대책 힘든 것, 

오래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거...??(슬프네요.ㅜㅜ)

제 주위에도 딸들이 고등학생일 때

42살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셋째를(아들) 낳은 집이 있는데...

 

물론 겉에서 보는 걸로 다 알 순 없겠지만

아들 낳고 더 화목해지고, 엄마도 팍삭 늙고 그런 것도 없어보이고

당당하게 학부모 노릇하는 것 같던데요^^

또 아들 키우는 것이 굉장히 행복해보이시고요...

 

물론 집집마다 다른 거겠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을 것 같아서요.

IP : 203.249.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
    '11.9.26 5:08 PM (1.177.xxx.202)

    지금은 당당하실수 있겠죠.. 그분이.. 하지만 자식이 컸을때를 생각해 본다면 경제적 수입은 없을 나이고 아이가 커서 엄청 돈이 들어갈 시기가 올거고 결혼을 한다면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기 힘든 시기가 계속해서 겹칠텐데 늦은 나이에 애 낳는걸 마냥 좋다고 만은 할수 없을것 같구요.. 경제적 능력이 충분하시다면 애 많이 낳는거 언제든 좋다고 봅니다.

  • 2.
    '11.9.26 5:11 PM (175.193.xxx.142)

    돈을 많이 벌어두었거나 공무원처럼 수입이 끊길 일이 없는 직장을 갖고 있다면 저같으면 낳을 것 같아요.
    어차피 늙어도 돈은 있으니까..
    체력은 관리하기 나름이고...

  • 3. ....
    '11.9.26 5:11 PM (221.138.xxx.10)

    아이가 늙은 엄마 싫어하는 거 또는 힘이 딸리는 거..

    노후대책 힘든 것,

    오래 함께 있어주지 못하는 거...??


    는 아무것도아니예요.
    돈이 젤 중요하죠.
    솔직히 돈 많은 집이야 40 아니라 50대에 낳아도 전혀문제 안돼요.

  • 4. ㅇㅇ
    '11.9.26 5:14 PM (211.237.xxx.51)

    저는 40대 초반인데.. 아이가 다 커서 그런지 이 나이에 아기 낳을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는데
    82에 와서보고 솔직히 좀 충격적이였어요 ㅎㅎ
    사람마다 다 다른것 같아요.. 정말 이말을 실감해요~
    원하는 부모가 원할때 아기 낳는게 가장 좋은것

  • 5. 모카초코럽
    '11.9.26 5:35 PM (211.215.xxx.84)

    다운증후군 확률 높아져요
    의학적으로 35세 이상이면 몇배 높아진다고 해요
    40세 이상이면 더 하겠죠

    제가 아는 아줌마가 아들낳으려고 딸을 네명 낳았는데
    40가까이 낳은 막내가
    다운증후군이예요.

  • 6. 모카초코럽
    '11.9.26 5:36 PM (211.215.xxx.84)

    솔직히 건강한 아이 낳는 보장되고
    아이 잘 키울 경제적 능력 보장되면
    걱정할거 없어요

    근데 그게 안되서 문제지요.
    그렇게 건강, 돈 자신할수 있는 사람 흔치 않아요.

  • 7. jjj
    '11.9.26 5:41 PM (203.233.xxx.247)

    사람마다 증상이 다른가 봐요?
    농축액이 좋군요. 참고하겠어요.
    홍삼먹고 자꾸 배고프면 어떡해요? 그거 살찌는 거죠..ㅜㅜ
    정말 홍삼먹으면 자꾸 배고픈가요?

  • 8. 0000
    '11.9.26 7:48 PM (188.104.xxx.224)

    솔직히 경제력만 되고 건강하다면 나이상관없죠.고소영 송윤아 김남주 등등 이런 사람들 나이 40에도 걱정없이 잘만 낳잖아요. 사실 저희 고모가 41 초산, 42에 둘째 연년생으로 잘 낳고 삽니다.

    돈벌이 자신없고 건강 보장못하는 돈 없는 서민들이나 걱정할 일이죠..요즘 시대 경제적으로 서포트해줄 능력 안되면 안 낳는게 맞구요.

  • 9. ㄹㄹㄹ
    '11.10.10 12:22 PM (115.143.xxx.59)

    다필요없고,,,돈만 있음 되네요.
    엄마늙어서 낳아서 체력딸려도베이비시터 상주시키고..음식빨래 집안일 해줄 도우미 상주시킴되는거고..늦게 낳은만큼..돈으로 엄마 몸보신하고 관리받음되져..
    다...돈으로 쳐발르면 가능..
    그러니...월수 천 이상 벌어야 가능하죠..그 이하라면..애만 고생..엄마고생..가족모두 고생..안 낳는게 낫다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299 애들 학교 보내고 뭐하세요? 2 야호 2011/10/14 1,246
23298 한나라 의원 ‘행정고시 청탁’ 문자받다 딱 걸려 7 연일악재 2011/10/14 1,544
23297 소비자피해 관련 시민단체 아시는 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미셀 2011/10/14 866
23296 희망수첩에 나온그릇... 2 ........ 2011/10/14 1,564
23295 나경원 100분토론에서 유시민에게 발리는 과거영상 25 속이 확~ 2011/10/14 3,468
23294 시사 인 구독하는 분들 어떤가요 9 .. 2011/10/14 1,664
23293 비행기 냄비? 3 비행기 냄비.. 2011/10/14 1,554
23292 며느리 아플때 글을 읽고 13 며느리 2011/10/14 3,242
23291 대학생 아들이 너무 피곤해 하는데 영양제좀 추천해 주셔요.. 2 별이 2011/10/14 1,598
23290 건국대에서도… “2명이 공모, 20대女 성폭행” 4 건국대에서도.. 2011/10/14 1,697
23289 김영록, 행정고시 인사청탁 문자 "사실무근" 4 세우실 2011/10/14 1,164
23288 초등여자아이 구두 리본이 떨어졌는데 뭘로 붙여야 핢까요 4 사각사각 2011/10/14 1,155
23287 (넋두리)집 내놨는데... 나참.. 3 집사고 집팔.. 2011/10/14 2,466
23286 시댁조카 결혼 축의금 얼마해야 될까요 10 하얀나라 2011/10/14 4,164
23285 대전날씨 어떤지 궁금해요^^* 그리고 오월드.. 1 대전 2011/10/14 1,132
23284 일본으로 발령난 형님네 심란하다네요. 8 녹차사랑 2011/10/14 3,216
23283 부끄러운 주기자 4 시사인 2011/10/14 1,856
23282 인감도장 새겨야하는데요,좋은재료로 된거 고집하는게 맞나요? 4 가격이 비싼.. 2011/10/14 3,551
23281 죄를 알면서도 짓는 것과 모르고 짓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나쁩.. 22 .. 2011/10/14 2,901
23280 아이허브 처음 이용하려고 하는데요 2 궁금 2011/10/14 1,556
23279 비 최전방 복무 고생좀 하겠네요 21 ㅎㅎ 2011/10/14 3,577
23278 급질)스티로폼에 든 느타리 버섯 싱싱해 보여 한박스를 덜컥 샀는.. 8 버섯마니아분.. 2011/10/14 1,882
23277 박원순이 올인할 대상은 강북 부동층이다. 2 답답이 2011/10/14 1,281
23276 오바마의 저 눈빛. 창피스럽네요 73 아~ 2011/10/14 15,458
23275 무한도전...... 3 기억하시는 .. 2011/10/14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