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경주에 가려고 합니다.
경주에는 하루하고 반나절 더 머물계획인데
문화재 답사를 어떻게 짜야할지 골치가 아프네요.
다녀보신 분들의 살아있는 팁 좀 부탁드립니다.
다행이 숙소는 불국사 가까운 곳이어서 불국사와 석굴암을 먼저
본 후 경주 시내 관광을 다니려고 합니다.
82님들의 경험담 부탁드려요~~~
이번 주말에 경주에 가려고 합니다.
경주에는 하루하고 반나절 더 머물계획인데
문화재 답사를 어떻게 짜야할지 골치가 아프네요.
다녀보신 분들의 살아있는 팁 좀 부탁드립니다.
다행이 숙소는 불국사 가까운 곳이어서 불국사와 석굴암을 먼저
본 후 경주 시내 관광을 다니려고 합니다.
82님들의 경험담 부탁드려요~~~
천마총, 금관총, 첨성대, 안압지, 황룡사지 요렇게 가깝게 있고. 시내쪽이고, 경주IC에서 가까워요.
반경 2km안에 들어오니까 걸어서도 갈 만한 거리이니.
미리 예습하고 반나절이면 충분히 걸려요.
토함산(석굴암), 불국사 가깝고요. 여기 반나절이요.
그 다음에 바다(감포)쪽으로 가서 문무왕릉 다녀오시면 또 반나절..
이렇게 하루 반 보내면 되겠네요.
차가 있다면 박물관, 반월성, 안압지, 첨성대, 계림, 천마총, 분황사, 황룡사지 이 코스가 시내쪽입니다.
저는 박물관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도는 쪽을 추천드립니다. 지도에 찾아보면서 단거리 코스를 잘 잡으시면 될거에요.
박물관에서 천마총까지는 걸어서 주욱 도시고.. 천마총에서 나와서 근처서 식사하시고 택시타고 분황사까지 갔다가 분황사에서 황룡사지 걸어서 통과하여 박물관으로 돌아가는 것도 괜찮습니다.
천마총 근처에 황남빵 원조집도 있으니 참조하시구요.
박물관에 주차하는 걸 권하는건 그쪽이 항상 주차에 여유가 있고 무료주차입니다. 천마총쪽은 아마 유료일거에요.
숙소가 불국사 쪽이라니 그쪽은 자고 일어나서 아침 일찍 도는 것을 권합니다. 석굴암은 차를 끌고 올라가세요. 요즘은 석굴암에서 감포쪽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으니 석굴암에서 감포로 넘어가면서 기림사, 감은사지, 대왕암 들르시면 될거에요.
석굴암 오르는길에 산림욕장도 있으니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코스에 넣으셔도 될듯 싶구요.
제가 한국 사찰을 다니면서 인상에 깊었던 곳이 기림사와 범어사입니다.
기림사는 초기 조계종 총본산이었습니다. 현재는 불국사로 넘어가 있죠.
수양하는 절의 느낌이 물씬했는데 중창불사를 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긴 했다더군요.
불국사는 화장한 여인의 느낌이.. 범어사는 무사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다니는 순서는 편하신대로 하시고..
크게 두 코스로 나눈다..하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박물관, 반월성, 안압지, 첨성대, 계림, 천마총, 분황사, 황룡사지 - 한코스
불국사, 석굴암, 기림사, 감은사지, 대왕암 - 한코스
시간에 여유가 있고 아이들이 좀 크다면 남산쪽이 진짜배기인데..
거긴 정말 한달 잡고 들어가도 다 못 본다죠.
석굴암을 가시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신라역사 과학관 갈것을 권해드려요 석굴암 모형이랑 천문대 시간맞춰가면 설명도 들을 수 있어요
스탬프 투어 하세요~
경주의 주요 유적지에는 스탬프 있습니다.
처음 간 곳에서 용지 받아서 내키는대로 유적지에 도착해서 스탬프 찍으면 됩니다.
안압지는 꼭 밤에 가시고요, 김유신 장군묘에는 생수 한병 들고 가서 부어보세요.
감은사지 문무대왕릉 이견대는 같이 묶어서 한두시간이면 됩니다.
주말에 안압지 부근 엄청 막힙니다. 혹 밤에 따로 가시더라도 박물관에 차 세우고 걸어가세요. 5분 안 걸립니다.
경주에 관광오시는분들 안압지 들르실때 안압지주변 도로에 제발 주차 안했으면 좋겠어요. 5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는 박물관 주차장에 자리가 텅텅 비어있는데 왜 도로에 불법주차를 해서 길 다 막히게 하는지.. 그것도 무료주차인데 ㅡㅡ
그사람들 자기들 사는 지역에선 안그럴건데 말이죠..
와..정말 많은 팁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즐겁고 유익한 여행이 될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여행사 일일 관광 신청했었어요. 그럼 미니버스로 묵는 숙소까지 픽업와서 다니면서 설명 다 해주구요. 그 경비에 입장료랑 다 포함되 있었고 그리 비싸지 않게 편히 다닌 거 같아요. 경주 유적지 마다 입장료도 꽤 비싸더군요.
이번 주말이니 예약을 못해서 여행사 관광은 못하실 수 있겠어요.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전 여행사 관광도 좋다고 봅니다.
저희 가족도 아이들과 함께 경주여행했을때 제가 알고 있는 역사상식의 한계가 있어서,
단순 관람만 했는데... 초등 4학년 봄쯤에 여행사 이용해서 다녀온적이 있답니다.
그때 해설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면서, 설명도 해주고, 체험기회도 있어서 좋았답니다.
2학기 사회 수업할때 많이 도움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여행사는 인터넷 찾으면 여려곳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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