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탁구 치시는 분..

꼭 사야할까요? 조회수 : 3,491
작성일 : 2011-09-26 12:53:04

오늘 부터 탁구 등록해서 처음 레슨 받았습니다. 사실 아주 처음은 아니구요, 3년전 쯤 3개월 하다가 그만 두고 다시 시작한거랍니다.

그래서 오늘 레슨을 받으러 간거였는데, 강사분이 제 라켓을 보더니 다시 사야겠다고 하시면서 20-23만원 정도의 라켓을 권유하네요.

 그것도 당신한테 구입하면 특별히 레슨을 더 해준다 어쩐다하면서요..

나이든 할아버진데, 너무 노골적으로 그러시니 참 난감하네요. 계속 봐야 하는 선생님이라서요...

인터넷에도 다 공개된 가격이다. 이러면서 자기한테 사라고 하는데,, 사실 전 그렇게까지 고가의 라켓은 살 생각이 없거든요.

집에와서 인터넷 뒤져보니 웬만한 가격대의 라켓도 많네요...

어떻게 할까? 고민이 되어서 글 올려봅니다.

당신한테 구입하지 않으면 삐지실것 같은 분위기인데... 어째야 하나요?

사더라도 탁구에 좀더 흥미를 붙이고 제가 탁구에 대해 좀더 알고나서 구입하고도 싶은 마음인데 ...

참 어이할까나?

IP : 116.37.xxx.8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6 1:30 PM (116.125.xxx.179)

    지난번에도 3개월 하셨다가 그만두셨다고 하는데요
    몇개월 쳐 보시고 구입하세요
    라켓값이라는게 라켓과 라바도 포함되는거죠?
    그러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는데요..보통정도..
    라켓만 그가격이면 넘 비싸요
    그 강사분 라켓팔려고 하시나 본데 담에 사신다 그러세요

  • 2. 튀지
    '11.9.26 2:12 PM (116.37.xxx.81)

    아..아무래도 그러는게 좋겠지요? 댓글들 감사합니다..근데 라바가 뭔가요?

  • 3. 튀지
    '11.9.26 2:17 PM (116.37.xxx.81)

    라켓의 고무를 말하는 건가봐요? 라켓 하면 원래 라바까지 다 해서 가격이 아닐까 싶은데...원래 그정도면 취미로 치는 사람이라도 구비하는 건가보네요. 처음 칠때 강사분은 별 말씀 없어서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 4. 탁구짱~
    '11.9.26 3:33 PM (58.140.xxx.109)

    라켓에 붙은 고무를 라바라고 하고요~ 라바도 싸게는 3만원부터 비싼건 7만원까지 있고요..
    라켓도 크게 2가지 모양으로 쉐이크핸드(양면 모두 라바를 붙여야함)와 펜홀더(한면만 라바를 붙임)
    쉐이크핸드 라켓은 싸게는 7만원에서 25만원 .. 펜홀더 라켓은 5만원에서 30-40만원까지 있어요..
    비싸다고 좋은건 아니고 싸다고 나쁜건 아니에요...자기 스타일에 맞추어 사면 좋은데..
    아직 초보이시지 전형에 맞는 라켓과 러버 사는것이 쉽지는 않을거에요...
    코치님한테 사시면 제가 보기엔 20-30% 비싸게 사실거에요...(정가 다 주고 사야하니까요^^)
    자꾸 사라고 하시면 아는 사람이 탁구용품점 한다고 하세요..그럼 자꾸 권하지는 못하실거에요~
    도움이 더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알려드릴께요~~

  • 원글이
    '11.9.26 9:35 PM (116.37.xxx.81)

    탁구짱님~ 저 같은 초보는 쉐이크 핸드 라켓을 사야 하는건가요? 10만원대로 괜찮은 메이커 혹시 추천해 주실 수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플리즈~~

  • 탁구짱~
    '11.9.27 9:22 AM (58.140.xxx.109)

    여자분은 움직임이 아무래도 둔하고..더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움직임이 힘드니...서서도 치기에는 펜홀더보다는 쉐이크핸드가 좋아요~~ 요즘 대세도 쉐이크핸드^^ 여자분들 생활체육 90%이상 쉐이크핸드 사용해요~
    펜홀더 쓰시는분들은 왕년에 탁구좀 쳐보셨던분 ㅋㅋ 처음부터 배우시는 분은 거의 100% 쉐이크핸드요

  • 5. 탁구짱~
    '11.9.26 3:36 PM (58.140.xxx.109)

    자기 라켓은 가지고 있는게 좋긴 좋아요.. 탁구는 탁구공이 가벼운지라..예민한 운동이거든요..
    라켓에 따라 러버에 따라 공을 쳤을때 느낌이 다르거든요..
    당장은 싼 라켓이라도(혹은 비치되어져있는것이라도) 항상 쓰던걸 쓰시라고 권유하고 싶어요~

  • 6. 스왙(엡비아아!
    '11.9.26 3:50 PM (175.215.xxx.73)

    헉 개인 라켓이 없나요?
    전 8년 전 쯤 개인 렛슨할때 십만원 주고 샀엇는데 넘 맘에 들었어요. 넘 비싼건 사지말라고 해서 그냥 좀 저렴한걸로요.라바랑 라켓 따로 사서 붙여주시더라고요.

  • 7. olivia
    '11.9.26 9:17 PM (121.159.xxx.11)

    잠깐 하실거라면 몰라도 꾸준히 하실 계획이시면 좋은 거 하나 구입하세요.
    처음이니까 싼 걸로 하다가 나중에 바꿔야지 하다가는
    결국 얼마 안가 다시 비싼걸로 구입하게 되어
    비용만 이중으로 낭비하게 되요.
    보통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게 10만원 중반대예요
    고가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몇 만원대랑 십만원 이상대랑은 확실히 달라요.
    이왕 하실거면 왠만한 걸로 구입하셔서 열심히 하세요.
    탁구, 참 재미 있습니다.

  • 8. 튀지
    '11.9.26 9:31 PM (116.37.xxx.81)

    미리 호텔엔조이 같은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게 훨씬 저렴해요

  • 탁구짱~
    '11.9.27 9:19 AM (58.140.xxx.109)

    가장 보편적인 브랜드가 버터플라이니..버터플라이에서 사는것이 좋은것 같고...여자들은 남자들보다 힘이 약하니..카본이 들어간것이 좋아요(카본의 장점은 반발력이 강해서 적은 힘으로도 탁구를 칠수있고 단점은 볼 컨트롤이 좀 떨어져요..합판의 경우는 반대이고요^^ ->이 느낌은 탁구를 많이 쳐봐야 알수 있어요^^)
    결론은..제 생각엔 버터플라이사의 "게르게리 알파 - 125,000 또는 티모볼 ALC - 144,000" 가 대중적이어서 좋은것 같아요..

  • 9. 원글이
    '11.9.27 9:37 AM (116.37.xxx.81)

    네 인터넷 검색해보고 비교해잘 살게요. 고맙습니다. 아침 저녁 날씨가 쌀쌀하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열심히 연습해서 빨리 게임도 하고 그러고 싶어요. 히히

  • 탁구짱~
    '11.9.27 10:08 AM (58.140.xxx.109)

    중간에 폼이 어려워 포기하지 마시고...레슨받은후 초보라고 쳐주지 않아 뻘쭘하고 심심하다고해서 포기하지 마시고... 정 쳐주는 사람없다면 서브라도 연습하시고(이거 중요해요~) 이렇게해서 포기않고 꾸준히 6개월만 견디시면 왠만한 초보들하고는 게임이 되실거에요..암튼 게임은 6개월이상은 지나야 게임할 맛 나고... 비슷한 사람하고 이기고 지고 하면서 쳐야 재미있어요... 그러다 나보다 잘 쳤던 사람을 이기게 되는 날에는 밤잠을 못주무실지도 몰라요 ㅎㅎㅎ..근데..탁구장이 4대이하로 좁은 탁구장이라면..대체로 복식들을 많이 치실텐데...그럼 실력을 가늠하기는 쉽지 않겠네요~ 암튼 권투를 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370 다시 아날로그시대로 돌아갔네요. 동영상이나 그림파일이 안올라가지.. 밝은태양 2011/09/29 2,221
19369 병설유치원도 전학 가능한가요? 3 ... 2011/09/29 5,674
19368 이것 보셨나요. FTA= 자동차 이익이라고 그리 떠들더니. 1 무섭습니다 2011/09/29 2,566
19367 아기발에 가시가 박혔어요 3 아기 2011/09/29 7,731
19366 선수관리비는 집을 사는 사람이 내는건가요? 파는 사람이 내는건가.. 10 선수관리비 2011/09/29 3,730
19365 비 오는데 돈 없고, 갈 곳 없는 아줌마!! 27 평범한 아줌.. 2011/09/29 10,185
19364 아이들 봉사활동체험 인솔하는 단체 없을까요? 2 지만아는넘 2011/09/29 2,338
19363 장터 고추가루 어떠셨나요? 4 김장준비 2011/09/29 3,048
19362 나경원이 강력하긴 한가봐요 16 라리 2011/09/29 3,765
19361 영어학원 그만두고 개인지도 시켜보신분,, 10 ,,, 2011/09/29 4,063
19360 조만간 남편이 실업자될 주부에요 ㅠㅠ 2 무직 2011/09/29 3,982
19359 친구 결혼식날 축의금에 편지 괜찮을까요? 23 편지 2011/09/29 12,892
19358 언론노조가 기억하는 나경원 (언론노조 트윗글) 8 베리떼 2011/09/29 3,004
19357 "재정 건전성 지키면서 복지도 확충"…욕심많은 정부 4 세우실 2011/09/29 2,124
19356 내일 중국에 가는데 날씨가 어떤가요? (옷차림) 1 면산 2011/09/29 3,320
19355 벽 모서리에 부딪혀 붉게 된 상처 4 두살 2011/09/29 3,039
19354 하루하루가 심란해요 2 하루하루 2011/09/29 2,813
19353 82 포인트는 쓰지도 못하는데... 32 ㅋㅋㅋ 2011/09/29 5,034
19352 믿을만한 유기농 한약재 1 여우비 2011/09/29 3,029
19351 생각없이 회원가입했다가 ㅜㅜ 1 어이쿠~ 2011/09/29 2,674
19350 특이한 엄마 때문에 고생이다 ㅠㅠ 19 특이한 엄마.. 2011/09/29 4,704
19349 덕산에 있는 리솜스파캐슬 가려고 하는데요... 2 추천 좀~ 2011/09/29 3,760
19348 코엑스에서 하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사전등록하고 무료관람하세요~ 1 ^^ 2011/09/29 2,004
19347 교ㅅ에게 성추행 당하는 민호는 ‘본인을 예쁜 여자로 생각한다’ .. 2 이런 사건 .. 2011/09/29 3,074
19346 구글사 직원의 이야기. 6 safi 2011/09/29 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