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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선택해서 남편과 만나신 분 계세요?

너다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26-07-14 18:54:16

전 20대초 우울증이 생겼는데 그때는 우울하다고 병원가고 그럴 형편이 아니었어요.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우울함을 숙고한 결과 비혼하기로 결론냈구요.

그래도 가족은 언제나처럼 내 옆에 있어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심경의 변화가 생기더라구요.

그때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던 때였어요.

공대출신이고 그쪽 계열 직업을 가진터라 주위에 남자들이 있었죠.

전 어느 주말 집에서 한사람 한사람씩 떠올리며 생각해봤고 그 중 가장 저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정해서 대시했어요.

웃긴게 그 사람으로 정하고 나니까 (첫눈에 반한적은 없고 믿지도 않아요) 진짜 현실에서 그가  더 멋있게 보이더라구요 (실제 잘생겨 보.였.어.요. 실물과 상관없이..)

한번 까이고 재도전까지 해서 연애하고 결혼했는데요.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여러 사람 이성적으로 비교해보고 연애하는거겠죠? 첫눈에 반했다는 사람 빼고요. 

IP : 118.235.xxx.1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jj
    '26.7.14 7:00 PM (61.255.xxx.179)

    대부분 남자든 여자든 배우자 노를땐 여러 사람을 이성적으로 비교하고 선택하지 않나요
    연애도 아니고 결혼 상대 선택할때는요
    불같은 사랑이라 앞옆뒤 안가리는 성향이면 몰라도요

  • 2. 여성들
    '26.7.14 7:03 PM (221.138.xxx.92)

    대부분 그래요..

  • 3. 그렇군요
    '26.7.14 7:12 PM (180.227.xxx.173)

    책이나 드라마처럼 자꾸 엮여서 좋아져서? 시작하는 줄 알았어요. 선택하고나니 좋아지는 게 아니고요.
    대부분 그렇군요.

  • 4. jjjj
    '26.7.14 7:15 PM (61.255.xxx.179)

    그럼요...
    저 대학다니던 90년대 때에도 (92학번임) 알고 지내던 여러 남사친 남선배 등등 얘기들어보면 당시에도 여자들은 당연하고 남자들도 결혼할 여자에 대해 요리조리 재고 그랬어요
    요즘 남자들 그렇단 글 여기 많지만
    제가 겪은건 이미 30여년전 쯤에도 그랬다는것...
    다 자기 수준에서 최상위의 사람을 선택하는것

  • 5. ...
    '26.7.14 7:18 PM (106.101.xxx.206)

    프로젝트 하듯 결혼하셨네요?
    신기해요.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 목적을 가지고 남자를 골라보셨다는게.ㅎㅎ(나쁜뜻 아님)
    전 진짜 아무 생각없이 결혼해서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거든요.

  • 6. 전략적 선택
    '26.7.14 7:19 PM (180.65.xxx.218)

    진화심리학적으로는, 여자한테 성선택권이 있는게 맞다고 하네요.

  • 7. 저도
    '26.7.14 7:35 PM (118.235.xxx.221)

    별생각없이 자주만나다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그때도 친구중에는 의사만 만나겠다 대학 어디이상 나온 사람 만나야겠다 이러는 친구들 있었어요

  • 8. 나는 바보
    '26.7.14 8:18 PM (211.108.xxx.76)

    저는 사랑만 해서 결혼했어요
    주변에 객관적으로 잘나고 잘생긴 사람 많았지만 사랑에 눈이 멀어서 그만....;;

  • 9. ....
    '26.7.14 8:28 PM (217.72.xxx.198)

    오다가다 반하고 멋있고 그런거 오히려 위험

  • 10. 아아아
    '26.7.14 8:53 PM (118.235.xxx.206)

    저는 그냥 아무것도 재지않고 결혼...
    그래도 잘사는 중

  • 11. ...
    '26.7.14 9:06 PM (61.43.xxx.178)

    대부분 그렇다구요?
    저도 그렇고 제 주위에는 그렇게 결혼한 사람 없는데...
    우연한 만남의 시작 어찌어찌하다 결혼하지 않나요

  • 12. ..
    '26.7.14 9:27 PM (211.109.xxx.240)

    이성은 좋아하는 데 결혼만 관심없는 사람은 사랑에 비중이 크겠지요

  • 13. 결론이
    '26.7.15 1:10 AM (125.243.xxx.48) - 삭제된댓글

    이 결혼 성공했다인가요? 궁금하네요..

  • 14. 결론이
    '26.7.15 1:11 AM (125.243.xxx.48)

    이 결혼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 드시나요? 후회 없는 선택인가요? 전 오다가다 만나 절반은 쪽박 금전적으론 대박이요..

  • 15. 만족도는 90
    '26.7.15 11:33 AM (118.235.xxx.76)

    성격은 저와 비슷한 점은 이해가 잘되고 다른면은 상보가 되요.
    탁월한 선택까지는 못해도 후회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힙니다.

  • 16. 제가 고려해본거
    '26.7.15 11:38 AM (118.235.xxx.76)

    성격, 일처리 방식, 외모, 나이, 울집이랑 가까운 지 이정도 따져봤어요. 직장동료라 그 이상 파헤치는건? 불가능하기도 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집안 형편도 가난한게 둘이 비슷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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