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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계획인데 어떨지요 (긴글)

소박한 노후 조회수 : 3,665
작성일 : 2026-07-08 17:59:40

현재 남편 만나이 53, 저 50, 고딩 딸 아이 있어요.

점점 노후 대책으르세워놓고 불안해지는 시기인데 저는 주식계좌도 없고 재태크는 전혀 아는게 없어요

여기엔 부자들이 워낙많아 2-30 억도 노후에 부족하다 하시니 남편과 제가 생각하는 미래가 실현 가능성이 있는건지 ( 맞다 틀린다는 기준의 차이가 있으니)  조언을 구하려 솔직히 써봅니다

 

현재 사는집 28 평, 12 억

월세나오는 소형 아파트, 4.5 억, 월세 120 만

예상 연금액 월 220 만

현금자산 약 2 억

 

남편은 길어야 60 세 채울거 같고( 아마 5 년내 퇴직 예상), 저는 프리랜서라 지난 2 년간 일이 많이 줄어 앞으론 용돈벌이 수준이나 벌거  같아요

아직 대출금이 2 억 가까이 남아있어, 저금 못하고 원금 이자 갚으며 살고 있고요

앞으로  연금은 65? 넘어야 나온다는데 남편이 5 년후 은퇴하면 58 세, 아이 대학교 학비, 원하면 대학원, 비용을 약 8 년간 어떻게 할지가 고민입니다

 

일단 남편의 계획은

현재 사는집을 팔아서 ( 약 6-7 년후면 주택 대출 1 억 미만 남을거로 예상) 7 억 미만의 18 평 소형 아파트로 이주 --) 현재 20 평대를 아이와 반려동물과 살고있어 불편하진 않을거로 예상, 아이가 독립을 하고 싶어하거든요. 그러면 차액 4-5 억으로 노후자금

2. 아이교육은 대학원까지, 추후 독립하거나 결혼할때 1-1.5 억까지 원조 예상 --) 아이에게 많은걸 물려주려고 애쓰지 않고 있어요. 공부 많이 시키고 자립할때 초기자본 까지만 부모몫

 

3. 65 세 이후의 노후는 월세 120, 연금 220, 모자란100 은 집팔고 남은 차액에서, 이렇게 월 430 만원 정도로 세팅하자 입니다 --) 저축액,집 판매후 차액 약 6-7 억으로 월 100 만원 이상씩 커버가능

 

4. 나머지 건강유지비, 아이교육비, 결혼원조등은 저축액에서 커버 --) 부부 모두 건강에 많은 돈을 투자 안하는 스타일, 남편은 퇴직후 연금 수령전까지 월 150만정도 용돈벌이는 할거 같고요

 

5. 이 모든 계산이 어긋나 어려워지면 월세 나오는 소형 아파트를 팔아서 현금화 시키고 살기

우리 부부가 죽고나면 작은 18 평 아파트는 아이가 갖으면 되고요

 

전혀 걱정할게 없다고 남편은 안심 시키는데 저는 너무 불안합니다.

제가 요즘 수입이 많이 줄어 앞으로의 수익이 불투명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요

너무 아이애게 해주는게 없는지, 이기적인게 아닌지 하는 마음도 듭니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노후 계획으로 보이시나요? 

조언, 의견 부탁 드립니다

IP : 86.49.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8 6:25 PM (112.168.xxx.153)

    그만하면 훌륭하시네요 상위 3%는 되십니다.

  • 2.
    '26.7.8 6:28 PM (221.138.xxx.139)

    좋아보여요.
    이정도면 불안하실 필요 없죠. 아직 시긴도 좀 있으시고.

    갖으면 X “가지면“ 입니다.

  • 3. 원글
    '26.7.8 6:57 PM (86.49.xxx.225)

    아, 괜찮은게 맞는 건가요?
    아래 글만 읽어봐도 은퇴한 두 부부가 살기 적적한 평수는 30 평대라 하시고, 지인들이 8 억 넘는 아프트를 월세 받는다고 최근 사는걸 보니, 불안해요. 서울 아파트값은 20 억은 다들 하는데 노후 걱정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니 제가 잘못 생각하는건가 너무 불안하고요.

    댓글, 하나하나 읽고 있어요. 가지면, 맞춤법 감사합니다

  • 4. ...
    '26.7.8 7:13 PM (39.117.xxx.28)

    그정도면 충분하시지 않을까하는데요.
    남편분 퇴직하실때 퇴직금도 있구요. 그거로 빚갚으셔도 되고.
    현금 있으신거로 빚먼저 갚고 퇴직연금으로 받으셔도 되고.
    빚없고 집있고 연금있고 월세도 나오면 완전 괜찮죠.
    다만 월세는 월세소득세가 조금이라도 있습니다.

  • 5. 원글
    '26.7.8 7:18 PM (86.49.xxx.225)

    퇴직금은 따로 없을 예정이에요
    18 평 아파트라도 자가있고 연금, 월세 합쳐 340만이면 안 나쁜가요?

  • 6. 월세
    '26.7.8 7:37 PM (123.213.xxx.11)

    월세나오는 소형 아파트 지역은 어디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 7. ....
    '26.7.8 7:42 PM (122.37.xxx.116)

    남과 비교하면 끝이 없어요.
    그만하시면 훌륭하세요.
    부유하지는 못해도 중간이상은 되십니다.
    따님 결혼시킬 때도 너무 상향 결혼 아니면 무리없어요.

  • 8. . .
    '26.7.8 8:16 PM (221.143.xxx.118)

    훌륭하세요

  • 9.
    '26.7.8 8:20 PM (223.38.xxx.131)

    원글님,
    평생 열심히 일하며 차근차근 잘 준비해서 이만큼이나 갖춰 놓으셨는데 불안해하며 지내시기엔 이제부터 다가올 은퇴 후의 자유와 여유가 너무나 아깝지요.

    나 자신에 집중하며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계획을 세워보세요!

  • 10. ..........
    '26.7.8 9:20 PM (222.108.xxx.241)

    님 정말 훌륭하시고요.
    건강투자 많이 하세요. 아무리 건강하려고 해도 또 아프게 되는게 사람 일인지라...

    건강하시면, 간단한 알바라도 가능하니, 건보료 때문에라도, 보험이 되는, 일자리로...
    남편이나 아내분이 하시면 큰 도움 될거에요.

    요즘 60세가 진짜 젊어요. 그때부터 집에만 있으면, 더 답답하니까요.

  • 11. 로긴
    '26.7.8 9:58 PM (116.45.xxx.221)

    맘이 블편하시면 주거를 서울에서 백킬로씩 멀리 하시면 됩니다

  • 12. 원글
    '26.7.8 10:43 PM (37.188.xxx.83)

    우와, 82 하면서 이렇게ㅜ한결같이 따뜻한 댓글, 너무 감동입니다
    소형 아파트는 지방 소도시입니다…
    건강보험 때문에라도 알바를 해야한다고! 알겠습니다!!
    당연히 서울고집안하고 경기권이기만 하면 됩니다
    신축 아파트 필요없고, 브랜드 아파트 아니아도 되고요
    열심히 맞벌이 21 년째하고 살고 있는데 너무 불안했어요. 긴 이야기 들어주시고 조언주셔 감사합니다
    제가 놓친 부분에 대한 댓글도 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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