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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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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5kg 살 찌니까 ㅜㅜ

... 조회수 : 6,803
작성일 : 2026-07-05 14:32:51

평생을 거의 50kg 이하로 살았어요.

(키는 160cm이에요.)

그러다 코로나 이후로 살이 

45kg 53kg 58kg 64kg 68kg 73kg 75kg

이렇게 우상향으로 야금야금 찌면서 

지금 75kg에 육박하게 되었어요 ㅜㅜ

 

그런데 살이 고도비만으로 찌니까

항상 날씬이로 살아서 한 번도 못 느꼈었 것들을 

요새 느끼고 있는데, 그게 너무 서럽더라고요..

 

전에는 외출하면 사람들이 많이 쳐다보고 

그랬는데^^;

(마르니까 좀 주위에서 선망의 대상이었던 듯)

지금은 완전 투명인간 취급에... 

오히려 나를 극혐돼지인간으로

생각하지 않을까 너무 불안하고 위축되고요. 

그래서 요즘 대인기피증이 왔어요 ㅜㅜ

자신감 저하에, 자격지심에, 의기소침해지고...

(예전엔 그런 적이 없었는데, 막 먼저 접근하던 남자들도)어쩌다 남자들도 만나게되면 저에게서 도망치더라고요

ㅋㅋㅋ 빨리 집가야한다는 둥.... 그게 눈에 보여요..ㅋㅋ

 

게다가 살찐 이후로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생겨서

약도 6개월 전부터 먹고 있어요..

지금 아주 총체적 난국이에요. 

너무 속상하고, 열받아서 살을 빼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목표는 48kg에요. 목숨걸고 다이어트해서 예전의 인간다운 삶을 되찾아야겠더라고요. 이제는 맛있는 것 먹는 것보다 날씬한 몸이 더 가치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한국에서는 돼지들은 인간취급 못 받는 거 같아요 ㅜㅜ

 

뭐 외면이 뭐가 중요하냐 내면이 중요하지

이런 말 하는 사람들 다 뻥인 것 같아요 ㅜㅜ

무조건 외면이 8할은 중요한 것 같아요

 

날씬한 사람과 비만인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구나 비교체험 극과극, 너무나 놀라서 넋두리 해봅니다...또르르..

 

IP : 58.29.xxx.1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7.5 2:40 PM (5.253.xxx.27) - 삭제된댓글

    제가 평생 165cm에 47~50kg 나가고
    어딜가든 늘씬하다 예쁘다 소리 밥먹듯이 들었었는데,
    코로나 때 집에 칩거하고 운동 안 하면서 살쪄서
    10~13kg 쪄서 60kg 근처 몸무게 됐는데...
    비만까지는 아닌데도 사람들 태도가 극과 극이라 놀랐어요.
    특히 젊은 남자들의 투명인간 취급ㅎㅎㅎ
    아 내가 그동안 외모의 혜택을 많이 받고
    사람들이 다 친절한 줄 알고 살았구나 깨달았네요.
    이래서 한국 여자들이 몸무게에 집착하는구나 해요.

  • 2. 의사만나서
    '26.7.5 2:41 PM (138.75.xxx.215)

    마운자로나 위고비라도 처방받아 맞아보세요.
    160에 75kg이면 고도비만은 아니지만 처방 가능할거예요.
    55kg까지만 찌우시지 왜 그러셨데.

  • 3. ..
    '26.7.5 2:43 PM (58.238.xxx.213)

    마운자로나 위고비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이참에 다이어트 성공하셔서 자신감있게 사세요

  • 4.
    '26.7.5 2:44 PM (118.235.xxx.250) - 삭제된댓글

    인생이 너무 불공평하네요.
    내가 3년전 52킬로로 딱 좋았는데
    1년에 1킬로씩 빠져서 ㅠ
    그렇다고 내가 방심했냐?
    매일 잘 먹고 살찌려고 노력해왔어요.
    세끼 절대 안거르고
    최선을 다해 먹었는데 ㅠ
    말랐다 소리 듣기 싫어서 옷도 헐렁하게 입고
    만나기도 싫어요.

  • 5. ........
    '26.7.5 2:45 PM (211.49.xxx.118)

    먹고 싶은거 먹고 살찐거면서 뭘 그렇게 혐오를 해요
    비만상태지 고도비만도 아닌것 같은데

  • 6. ...
    '26.7.5 2:49 PM (58.29.xxx.117)

    아니 그게 어제 어쩌다 연락만 하던 남자 만나러 나갔는데,
    남자가 저 딱 보자마자 3분도 안되서 표정 얼더니
    자기 일 있다고 그 자리에서 가버리는 거에요
    제가 진짜 살다살다 그런 경험은 처음이어서
    너무 충격먹은 상태거든요... ㅜㅜ

    마운자로 맞으라는 소리 많이 듣는데요,
    뭐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췌장염이나 시력상실이나 요요현상)
    그냥 자연적으로 뺄려고 생각 중이에요

  • 7. 동병상련
    '26.7.5 2:51 PM (134.75.xxx.19)

    저두 평생을 마른 상태로 살다가 40넘으면서 조금씩 찌고 50넘으면서 60키로 찍고 ㅜㅜ 이젠 60키로라도 유지해야 할 판이구요 더른사람한테 살 빼란 얘기듣고 슬펐어여 ㅜㅜ 그리고 전남편한테 살빼란 잔소리 많이 했었는데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었어여
    엄청 자존심 상하더라구요

    그나마 여름에는 다이어트 욕구가 올라와서 50키로 후반대로 떨어지긴 하는데 더도말고 53까지만 빼면 좋겠는데 ㅜㅜ

  • 8. ..
    '26.7.5 2:53 PM (211.235.xxx.22)

    ㅋㅋ 저 45kg에서 지금 80kg이요. 키도 작아서 완전...누군지 아무도 못 알아봐요.

  • 9. 에공
    '26.7.5 3:02 PM (106.101.xxx.201)

    마운자로 도움 받으세요.건강을 위해서도

  • 10. 어머머
    '26.7.5 3:04 PM (218.209.xxx.224) - 삭제된댓글

    신기하다 글쓴이가 다 똑같네요
    3명 아이피가 같음

  • 11. ㅇㅇㅇ
    '26.7.5 3:15 PM (222.233.xxx.216)

    유튜버 의사들도 맞으면서 빼던데요
    마운자로 도움받으며
    감량해 보세요

  • 12. .....
    '26.7.5 3:20 PM (218.144.xxx.70)

    애고 저런 하고 읽다가 댓글에서 확 깨네요
    요즘 마운자로 다 맞는데 확인되지 않은 부작용 시력상실까지 거론하는거 첨들어요
    정말로 그렇게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위험한 약이면 시판이 되겠냐고요
    부작용으로 따지면 비만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더 크겠네요
    이런사람 애초에 진지하게 뺄 생각이 없는거에요
    본인이 절실하지 않은데 자연적으로 뺀다니 어느 세월에

  • 13. ㅇㅇ
    '26.7.5 3:28 PM (109.70.xxx.4)

    저도 비슷한 입장인데 부작용 때문에 마운자로 안 맞는 거 이해 가는데요?
    마운자로 맞고 시력 저하 온 케이스 꽤 많아요.
    췌장염은 유명한 대표적인 부작용이고,
    지방말고 근육도 같이 빠져서 해골같이 빠지는 것도 흔하고...
    나온지 얼마안된 신약인 셈인데 별 생각 없이 맞는 사람들 겁도 없다 싶어요.

  • 14. 흠.
    '26.7.5 3:33 PM (58.236.xxx.7) - 삭제된댓글

    30kg 쪘으면 다르긴 하겠네요

    다이어트 성공하세요.

  • 15. 나이
    '26.7.5 3:45 PM (116.45.xxx.187)

    원글님 나이 몇인데요? 50대면 그래도 50키로 넘는 게 낫지 않나요?

  • 16. ..
    '26.7.5 5:02 PM (223.38.xxx.173)

    40kg대를 소화하던 위장에
    70kg대로 가는 게 가능하군요
    댓글에 두 분 더 계신 것 보면

    코로나 예방접종 때문인가요?
    식욕이 폭발적으로 늘은 건가요?
    갱년기 때문인가요?
    뭐가 그렇게 맛있어지셨어요?

    40대 되니까 과자 아이스크림 빼고는
    음식 맛이랑 위장이 줄어 속상했는데

    30kg 이면 요즘 미운자로 많이 맞으니까 우선 맞아보세요
    아는 동생이 수영 다니면 할머니들이 그렇게 살을 빼라고 한다고 해서 놀랐네요

  • 17. ....
    '26.7.5 6:21 PM (1.229.xxx.146)

    저요. 코로나전 52에서 야금야금 쪄서 65까지 가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마운자로 딱 두 달 하고 10키로 빼고 그 후로는 식단과 운동하며 유지하고 있어요. ( 돈 아까워서 처음부터 딱 두 달 목표로 하고 테이퍼링은 안했어요.)
    원래 세끼를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고 다 디저트나 간식으로 야곰야곰 몇년에 걸쳐 찌운 살이어서 마운자로로 빼기 쉬웠어요.

    마운자로 부작용 보다 지금 지병으로 당뇨오는게 더 무섭지 않으세요? 저는 체중 줄고 모든 수치 다 좋아져서 의사가 뭐했냐고 물어볼 정도입니다. 당뇨전단계에서 완전 정상으로 내려왔어요.

    부작용 걱정하느니 일단 시작 고고요.

  • 18. ㅡㅡㅡ
    '26.7.5 8:31 PM (70.106.xxx.95)

    여기 올 정도면 님 적어도 사십초반이나 서른후반 아니에요?
    그럼 앞으로 자연스럽게 빠질일은 없다고 보심돼요
    서른후반부터 갱년기 증상이 서서히 오면서 살이 저렇게 야금야금 찌는거에요. 젊을땐 아무리 먹어도 일년에 일키로도 잘 안늘다가
    서른중후반 사십가까워지면
    일년에 오키로 쌉가능이에요 더 나이들면 일년에 십키로도 쪄요
    갱년기 앞둔 나이거나 갱년기면 그냥 마운자로 하세요
    아직 생리한다고 갱년기 아니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에요
    살이 저렇게 찌는건 갑상선이상 아니면 갱년기 증상이에요
    평소와 다르게 몇년간 막 폭식해서 찐거 아니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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