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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 2시의 걷기

걷기 조회수 : 2,314
작성일 : 2026-07-01 14:29:05

심하게 늦잠을 잤어요

어쩔까.. 미적거리다 집안일 소소하게 하고서 집을 나선 시간이 낮 12시 직전입니다

무리인가 ? 가보고 너무 지치면 돌아오지 뭐

그렇게 걷기 두어시간 했어요

 

한 낮. 

찌는 더위에 천변에는 사람들 사라지고 고요해요

매미소리와 나른하고 건조하게 쏟아지는 햇살

길 양옆 가로수는 하늘에서 마주 손잡아 그늘져주고요

 

좋네요.  참 좋아요

걷기는 운동은 안될지 모르지만 

더운 한낮의 바깥 자연과 시간을 즐기는 일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갑자기 어느 한여름날의 고향집의 기억이 떠 오릅니다

마당과 평상 우물과 부엌을 연결하던 뒤란

부엌 뒷편의 사이즈 다양한 장독대 

장마가 오늘 제주도와 남쪽지방에서 시작되었다지요

일단은 오늘 이 계절을 즐겨야겠어요

 

저는 이제 수분보충 해가며 양산 긴팔옷의 도움 받아 

마저 즐기다 귀가하겠습니다

귀가후 샤워하면

에어컨 빵빵한 실내의 기쁨이 배가 되겠지요

 

님들도 바깥 더위를 잠시라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피할수 없다면요 

 

IP : 118.235.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은
    '26.7.1 2:32 PM (49.161.xxx.218)

    한여름처럼 덥진않죠
    바람도 살살 불고...
    전 이더위에 걸어서 사우나가서 세신하고 왔네요 ㅎ

  • 2. 어우
    '26.7.1 2:39 PM (211.36.xxx.129)

    잡티 다 올라와요
    돌리는데 수 백
    소중한 피부

  • 3. ㅡㅡ
    '26.7.1 2:46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늦잠자고 12시에 나가서 5키로 뛰다가 힘들어 죽을뻔 했어요.
    그후로 무조건 10시전에 나가서 뛰고 옵니다.
    한낮에 외부활동은 자제하시라 하고 싶어요.
    어쩌다 한번은 괜찮겠지만요.

  • 4. 사양 할랍니다
    '26.7.1 2:49 PM (211.36.xxx.130) - 삭제된댓글

    서울
    폰에 현재온도 32도 뜹니다
    아무리 습도 높지 않아도, 일부러 긴팔 입고는 못 나가요

  • 5. ...
    '26.7.1 2:56 PM (211.36.xxx.2) - 삭제된댓글

    오늘은 걷기에 그렇게 덥진 않네요
    바람도 좀 불고요
    정말 뜨거운 날은 양산 써도
    지열로 후끈후끈한데 오늘은 걸을만 합니다

  • 6. 산책
    '26.7.1 3:14 PM (122.36.xxx.179)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아요.
    여름에 땀 한번씩 흘려 주는 것도 좋고
    그늘에 들어 섰을 때 시원함, 간간히 불어
    오는 상쾌한 바람등등
    초여름 제대로 즐기셨네요.^^

  • 7. ㅇㅇㅇ
    '26.7.1 6:08 PM (119.67.xxx.6)

    천천히 짧은 거리라면 가능할지도요
    저는 딱 26도까지가 걷기 한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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