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들 대할때는 정상인인데
특정 가족(주보호자)에게만 도둑망상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그 사람과의 관계가 단절되면
치매증세가 호전되기도 하나요?
다른사람들 대할때는 정상인인데
특정 가족(주보호자)에게만 도둑망상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
그 사람과의 관계가 단절되면
치매증세가 호전되기도 하나요?
제가 본 경우 특정 가족에게 도둑 망상이 크긴 해요.
그러나 경험상으로는 그 가족과 단절되어도 치매증세가 호전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계속 그 사람 욕하면서 뭐 훔쳐갔다고 반복 또 반복
울할머니.. 울엄마 맨날 도둑년이라고 했는데.
제가 패키지 효도 여행 모시고 갔을때 다른 여행객이 자기 돈 훔쳐갔다고 난리. 병원 모시고 가면 간호사가 자기 빵 먹었다고 난리...
지인 시어머니는 계속 딸(지인의 시누이)이 통장을 훔쳐갔댔어요. (주보호자는 장남이고 딸을 의심)
알고보니 옛날에 딸이 부모를 꼬드겨서 돈을 타 간 적 있었답니다.
그 기억이 왜곡되어 망상이 된 거라면 현재 관계가 단절된들 의심하고 욕하는 건 마찬가지죠.
뇌가 노화됐으니 어떤 부위에 따라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겁니다.
우리들도 미래엔 뇌의 어떤 부위가 더 늙을지에 따라서
여러노인들처럼 증상이 여러가지로 보여요
시작해서 점차 불특정 다수로 늘어나요
주보호자는 아니였지만 엄마가 유난히 예뻐하는 딸이었는데요. 다른 형제들과 눈에 띄게 차별하고 키웠고 커서도 저한테만 몰래 재산 미리 증여도 많이 해주셨고요. 그런데 중증치매가 되더니 정 반대가 되더라고요.
다른 형제들한테는 예전같이 대하는데 저만 보면 욕하고 소리 지르고 제 아이한테는 폭행도 하시고요. 저희가 친정에 가서 자고 오면 베개도 못 쓰게 하고 수건도 못 쓰게 하고 비오는데 우산도 못 쓰게 하셨어요. 더러워진다고요. 주위에서는 정 떼느라고 그러는 거라고 했어요. 다행히 저는 해외에 1년정도 나가있어서 엄마를 못 봤고 그동안 약을 잘 써서 돌아와보니 착한 치매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한동안 관계를 두절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약을 바꾸는 게 관건인 것 같아요.
97세 시어머니 대화할때 멀쩡한데 딸년이 도둑년이라고 그러고 그렇게 욕하다가도 딸 오면 아무말 안하다가 가면 또 그럽니다
요양보호사도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의심병이 도지는데 당사자한텐 절대 그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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