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에 산 지춘희 미스지 셔츠 원피스인데요 비싸게 주고 샀어요.
테일러링이 국내최고라 입으면 몸이 참 편하고 원단이 힘 있는 소재라 지금도 낡은 느낌 없고 패턴의 색이 저한테 유독 잘 어울려서 여름마다 잘 입었는데요...
문제는 그 당시 유행에 따른 옷이라 길이가 무릎을 간신히 가려요. 한긴 하이엔드 브랜드들은 기장이 짧은 것도 계속 나오긴 하지만 (샤넬 루이비통) 짧은 기장 유행일 때 괴로웠고 요즘처럼 스커트건 원피스걸 긴 옷이 저한테는 더 어울려요.
그렇다면;;;
제가 50대 후반인데 이 옷이 더 이상 외모에 도움이 안 되겠지요? 오래된 옷이니 '망한부잣집' 느낌 날까요?
딸도 자매도 없으니 허심탄회한 조언이 아쉽습니다.
외출, 모임 드물고 미니멀 지향이라면 미련없이 처분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