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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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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얘기 줄줄줄 말하는 거 이젠 듣기 힘드네요

.. 조회수 : 3,098
작성일 : 2026-06-30 11:49:42

저 50대고 역시 50대 동네 언니인데

전화해서 키우던 방울 토마토 상태 어쩌고저쩌고 부터 줄줄줄줄

저는 전혀 궁금하지도 않는 얘기들 일방적으로 떠드는데요

그리고 필요없는 채소들 저 생각해서 갖다주고 싶었는데

너가 부담스러워 하니 말았다는 ....

별 거 아닌 그런 걸로 받고 또 되갚으려 갖다주고가 번거로워요

마트 가면 몇 천원에 살 것 들이거든요

30분 정도 듣고 있는데  동네언니 이젠 집안일 해 가면서 그러길래 약속있다며 끊었어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저 이제 인내심이 바닥난 것 같아요

기껏해야 한 달에 한 두 번인데 저 이상한가요

저 이젠 제 일상얘기 말하기도 상대방 일상얘기 듣기도 싫어요

IP : 112.140.xxx.22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26.6.30 11:53 AM (110.10.xxx.70)

    제말이 바로 그말이에요.
    나이가 50이 넘으니 남의일이 궁금하지 않아요.
    가족과도 꼭 필요한 얘기아니면 안하게되요.
    남의 얘기 듣는거 너무 피곤해요.

  • 2. . .
    '26.6.30 11:53 AM (223.38.xxx.215)

    저 한 이 년 끌려다니다 우연한 기회로 빠져나왔는데 너무 좋아요. 시간 낭비도 안하고 스트레스 안받고 말조심 안해도 되고 혼자 노는게 세상 좋습니다

  • 3.
    '26.6.30 11:55 AM (211.234.xxx.61)

    인연이 다 한거지요.
    그사람이 좋고 관심있으면
    그런 일상얘기가 재미있고 그래요.
    유효기간 다 된거죠.

  • 4. ...
    '26.6.30 11:59 AM (211.234.xxx.48)

    인연이 다 한거지요.
    그사람이 좋고 관심있으면
    그런 일상얘기가 재미있고 그래요.
    유효기간 다 된거죠.
    22222222222

  • 5. 전화포비아
    '26.6.30 12:00 PM (117.111.xxx.156)

    그게, 그런 사람들은 지 할일 다아 하면서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전 통화하면 일단 어디 앉던가,
    뭘 같이 못하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시간 낭비 같고 그런데,
    가만 보니 그렇게 전화로 시시콜콜
    떠드는 사람들은 그냥 뭐 하면서,
    심심 풀이로 통화 하는거더라구요

  • 6. 비슷
    '26.6.30 12:00 PM (121.136.xxx.30)

    해요 저도 남의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는건 그다지예요 취향이 이젠 확고하다보니 그런듯해요
    대신 취미가 비슷한 사람은 좀 궁금해요 왠지 친해지고싶고요

  • 7. 그니까요
    '26.6.30 12:03 PM (106.101.xxx.176)

    저도 그래요. 다 듣기 싫고 관심 없어요.
    어제 버스에 50대 여자 둘이 제 앞에 앉아서
    그렇게 시시콜콜한 얘기를 미주알고주알 자세히도 떠드는데 너무 듣기 싫고 답답해서 소리 지르고 싶었어요.

  • 8.
    '26.6.30 12:05 PM (219.241.xxx.152)

    인연이 다 한거지요.
    그사람이 좋고 관심있으면
    그런 일상얘기가 재미있고 그래요.
    유효기간 다 된거죠.
    333333333

  • 9. ㅣㅣ
    '26.6.30 12:11 PM (59.10.xxx.5)

    제가 참 말이 많아요
    미주알고주알 지나와 서 보니 내 친구가 참 힘들었겠구나 싶더라구요. 제 말 다 들어 주느라 이제 멀어졌어요. 그런데 저도 남의 얘기 들어 주기 힘들더군요.침묵이 좋아

  • 10. ...
    '26.6.30 12:12 PM (125.240.xxx.146)

    저도 그랬어요. 동네 아이 친구 엄마 ,...

    요점만 말했으면 좋겠는데 별거 아닌 이야길 길게도 하고..
    들으면서 내가 리액션 쳐주는 로봇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연락 안해요.
    서운해 하지만 어쩔 수 없죠. 그집 딸내미 화장 스타일 옷 스타일까지 알고 싶지 않은데

  • 11. ..
    '26.6.30 12:19 PM (118.130.xxx.66)

    그거 뭔지 저도 알아요
    저도 모임이 있는데 다들 자기 일상얘기 자기 회사얘기 회사사람들 얘기
    아무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은데 듣고 있는게 너무 힘들었네요

  • 12. 킹받는건
    '26.6.30 12:23 PM (112.140.xxx.222)

    나름 열심히 듣고 있는데 듣고 있어???
    별 거 아닌 말 늘어 놓으면서 체크까지 한다는 거요

  • 13. 제 경우는
    '26.6.30 12:26 PM (123.214.xxx.154)

    인연이 다해서 그런 게 아니라 첨부터 그리 맞지 않아요.
    어려서는 나를 잘 몰랐기에 그냥 남에게 맞추는 게 최선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최선을 다해서 들어줬던 거죠.
    상대는 생각없이 내뱉는 일상 스토리였는데..
    말 상대가 꼭 나일 필요가 없었던건데...
    뒤늦게 깨달았지만
    이제는 그러기엔 내 시간이 너무 아깝단 생각 들고
    말이 많지 않은 사람이 편하고 좋습니다.

  • 14. ...
    '26.6.30 12:28 PM (221.138.xxx.139)

    답답하고 기빨리는 느낌일 것 같아요. 참지 마시고 끊거나(흐름을) 적극적으로 힌트를 계속 주세요.

    궁금하지도 않“은“( 경상도 사투리 빼고는)

  • 15. 하루만
    '26.6.30 12:55 PM (61.39.xxx.97)

    말하는 사람은 지독하게 자길 받아주지 않는다고 느끼고
    들어주는 사람은 지독하게 포기하질 않는다고 느끼죠
    둘 사이의 선을 넘으려하고 방어하려고하고..
    지독하죠

    친엄마도 자식 징징 받아주기 힘든데
    하물며 남은 말해 뭐하겠어요.

  • 16. 말 많은
    '26.6.30 1:32 PM (117.111.xxx.95)

    사람 탈도 많음.

  • 17. 애정 문제
    '26.6.30 2:02 PM (223.38.xxx.153)

    무슨 얘긴지 너무 잘 알겠는데
    저도 그랬거든요. 저는 얘기 잘도 하고 너무나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싫은 감정이 드는 거예요.

    나이 들어 에너지가 없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른 걸 깨달았어요. 상대방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점이 크다는 걸.
    상대방이 좋으면 그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이 궁금하죠.

    결국 이건 노화로 인한 것일지 몰라도 그게 에너지 문제보다는 먼저
    사람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는 문제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다는 얘기…
    아마 대개 비슷할 거예요. 슬픈 일이죠.

  • 18. 저도
    '26.6.30 2:10 PM (123.142.xxx.26)

    그래요. 저는 대문자 T라서
    그런 일상사 나누는거 공감도 안가고
    효율도 떨어져서 공감하는거 되게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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