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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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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텃밭에 놀러오고 싶다는데

친구가 조회수 : 4,092
작성일 : 2026-06-30 08:53:47

저는 가서 미친듯이 진짜 일만하고 오거든요

무농약 무제초제 무경운 농법이라 (한마디로 잡초 천국이란 소리죠 )

땡볕에서 하루종일 풀뽑는게 일이고 

갔다오면 벌레에 물리는것도 다반사에요

 

근데 친구는 올초에 가족상이 있은 후로 약간 우울증이 생겼는지 많이 힘들었다고 그러는데

최근 약간 좋아졌다고 연락을 했어요. 

그러면서 텃밭에 놀러오고 싶다고 하네요 

친구는 이런일을 한번도 안해본 곱게자란 친구인데

제가 뭘 준비해야 할까요 ? 

 

일단 통풍잘되는 긴바지랑 긴팔웃도리, 모자는 챙겨오라고 했어요. 

텃밭에 앉을데도 없는데 괜찮을까요 ? 걱정되네요 

 

IP : 211.243.xxx.16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불가
    '26.6.30 8:55 AM (58.29.xxx.145)

    텃밭에 놀러오고 싶다는게 이해불가 입니다.
    텃밭에는 일손 도우러 가는거 아닌가요?
    일 해야하는데 괜찮겠냐고 양해를 구해야하지않을까요? 앉을데도 없고 해가 이렇게 뜨거운데 필경 뒷말 나올 겁니다. 대접을 받았네 못받았네.

  • 2. ..
    '26.6.30 8:56 AM (211.46.xxx.157)

    그냥 공원에 놀러가세요. 아마도 온지 10분도 안되서 가자고 할꺼같아요. 잠시도 못버틸껄요..

  • 3. .....
    '26.6.30 8:56 AM (121.188.xxx.66)

    그 친구도 그냥 잡초나 뽑고 싶을거예요.
    잡초뽑기가 의외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거든요.ㅎㅎ
    시원한 물이나 한병 가져가세요.
    더 준비하면 손님맞이죠.
    편안하게 하셔요.

  • 4. ..
    '26.6.30 8:57 AM (221.139.xxx.175)

    뜨거운 햇볕아래서 풀 뽑아 깨끗해진 텃밭을 보면 자기 효용감으로 인생은 살만하구나 하고 느끼지 않을까요? ㅎㄷㄷㄷ~

  • 5.
    '26.6.30 8:57 AM (221.138.xxx.92)

    오게하고 싶다면
    그날은 님도 일은 뒤로 미루고
    친구랑 텃밭에서 설렁설렁..시간 보내는게 좋죠.
    피크닉처럼..

  • 6. ..
    '26.6.30 8:58 AM (73.195.xxx.124)

    일 해야하는데 괜찮겠냐고 양해를 구해야하지않을까요? 22222
    텃밭에 앉을 곳도 없다는 걸 모를겁니다.

  • 7. 아자아자
    '26.6.30 9:00 AM (222.108.xxx.41)

    텃밭일이 우울증치료에 최고에요
    땅밟죠 볕쬐죠
    친구라면 기꺼이 오게하세요~:)

  • 8. ...
    '26.6.30 9:00 AM (1.227.xxx.206)

    텃밭 상태 그대로 말하고 그래도 좋으면 오라고 하세요

    밭에 그냥 앉아도 되고 햇빛 보고 풀 뽑고 흙만지는 것만으로
    그 친구에겐 좋을 거 같아요

    얼음물 많이, 간식, 햇빛 가릴 용도의 커다란 우산 챙기구요

  • 9. 파랑
    '26.6.30 9:00 AM (49.173.xxx.195)

    캠핑용의자라도 챙겨오라고 하세요
    벌레퇴치제랑
    김밥이랑 커피랑 디저트랑 사가서 앉아 있다오죠
    잡초이야기 하다가 오심되겠네요

  • 10.
    '26.6.30 9:01 AM (223.38.xxx.97)

    텃밭 구경 시켜 주고 상추 같은 쌈채소 둘이 조금 따고 텃밭 근처 나무 그늘에 돗자리 깔고 앉았다 오세요
    그늘이 없으면 텃밭에 갔다가 근처 넓은 카페에 가서 쉬면서 얘기 하세요
    잡초는 한주 거르거나 신경쓰이면 친구보다 먼저 가서 뽑고 계세요
    친구는 바람 쐬고 싶을거예요
    텃밭 안해 본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는 힘든 노동을 몰라요

  • 11. 주말농부
    '26.6.30 9:02 AM (121.200.xxx.6)

    넓은 들판 멀리 떨어져 바라보면 마냥 예쁘고
    평화로워 보이는데
    막상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은 정말 뜨겁고 힘들죠.
    친구분도 생각하기에 막연히 좋아보였나 봐요.

    그늘이라도 있으면 아직은 시원한 날씨지만
    그늘이 없다니 아쉽네요.
    시원한 음료랑 장갑도 준비해놓으세요.
    두어시간 작물들 보여주고 설명도 하고 함께
    풀도 뽑고 맛있는 식당에 가시면 되겠어요.

  • 12. 그날은
    '26.6.30 9:05 AM (210.100.xxx.239)

    바쁜일은 뒤로 좀 미루시고
    간식이랑 시원한것들 싸가셔서
    친구 하루 체험시켜준다 생각하세요
    저도 시어머니 텃밭가면 재미는 있는데
    모기물려서 진짜 무섭거든요
    오래 못있을 거예요
    벌레퇴치제 뿌리는 거랑 그늘만들어줄 큰우산 돗자리나 의자

  • 13. 경험
    '26.6.30 9:07 AM (58.78.xxx.168)

    그냥 식물 자라는거만 봐도 친구한테는 힐링일거에요. 친구가 가서 일을해도 뭐얼마나 하겠어요 원글님도 일시키는게 목적이아니니 그래 한번와서 구경이나하고 바람이나 쐬라 하는 마음으로 시원한 음료수랑 양산이나 챙기면 되죠.

  • 14. 그냥
    '26.6.30 9:08 AM (118.235.xxx.40)

    그 날은 한 시간만 일해도 많이 하는거다 생각하시고 텃밭에서 그만 가자 소리 나올 때까지 하던대로 일하세요
    친구분은 친구분대로 일할만하면 일하고 아니면 근처 산책 하라고 하시고요
    한 시간 정도만 같이 일하고 씻고 점심 먹으러 가야죠.

    한 시간이라도 그렇게 햇볕 쬐고 일하는 게 우울증 치료에 진짜 좋아요

    벌레 물리면 버물리같은 약 바르면 되죠. 크게 물리면 리도맥스같은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면 잘 가라앉아요

    너무 걱정 마시고 노동하며 시름을 잊어야죠

  • 15. 저도
    '26.6.30 9:10 AM (211.234.xxx.39)

    친구 텃밭가서 아무생각없이 잡초 뽑은적 있어요.
    땡볕에 땀은 비오듯흐르지
    벌레도 많고...그렇지만 진짜 아무생각없이 잡초 솎아내고 집에오니 몸은 힘들고 지쳤지만 의외로 힐링되서 가끔 같이가서 풀 뽑다온적 있어요.

  • 16. 순이엄마
    '26.6.30 9:12 AM (183.105.xxx.212)

    텃밭 둘러본다고 생각하셔야 할듯.
    캠핑용 의자, 벌레 기피제, 얼음물
    만약 같이 일하고 싶다면 일 시키시구요.
    많이 준비하면 원글님이 힘들어져요.
    내 맘이 편해야 상대도 편해요.

  • 17. ㅇㅇ
    '26.6.30 9:22 AM (211.235.xxx.113)

    친구분 위로?ᆢ같이가는 그날은 그냥 소풍~~
    온듯이 같이 놀다와얄듯

    솔직하게 밭~~상황을 모두 얘기해야해요

    벌레 너무나 싫어하는 애들이 정말 질색하는
    텃밭 환경인것 같아요

    이웃엄마는 밭에갈때 모기,벌레가 너무많아
    벌레 기피제?ᆢ팔,다리같은곳에 뿌린다고해요

    주부인데도 아직도 부추인지ᆢ잡초인지
    모르고 부추밭에서 부추만 뽑아서 버렸다는ᆢ
    우스운 얘기도 들었구요
    그만큼 밭농사를 모른다는 거지요

  • 18. dkan
    '26.6.30 9:25 AM (112.184.xxx.204)

    아무생각없이 풀을 뽑다보면 좋을겁니다.
    우울증에 잡초뽑기보다 좋은게 없어요
    곱게 자란거 냅두고
    빡시게 일시키세요
    그리고나서 근사한 커피숍가서 아아랑 간식
    그거면 행복할겁니다,
    원글님 뭐 준비하지 마세요
    정말로 빡시게 일시키셔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에 또 오던지 말던지 하겠지요
    우ㅠㅣ해주다보면 그게 습관화 되어서 원글님만 힘들어 집니다,
    평상시 원글님 혼자 하던거 친구하고 하면 빨리 끝나겠지요
    그게 친구에게도 좋을겁니다,
    곱게 자라던 말던,

    내 밭에 왔으면 내 말을 따르라 하세요

  • 19. 캠핑
    '26.6.30 9:28 AM (203.251.xxx.181)

    캠핑 의자도 갖고 오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얼린 물이랑... 그리고 그날은 일하는 시간은 최대 1시간쯤 해야 할 것 같아요

  • 20. 김밥물
    '26.6.30 9:32 AM (180.83.xxx.182)

    들고 가보세요

  • 21. 놀러오고
    '26.6.30 9:35 AM (121.136.xxx.30)

    싶다는 말은 일하러온다는건 아닌거 같아요
    구경시켜주고 설명 좀 해주고 수확물 몇개 따서 안겨준다음 편하게 밖에서 점심은 사드세요 기분전환할겸 친구보러 온다는거지 일하러온다는건 아니지않나요

  • 22. ....
    '26.6.30 9:42 AM (114.204.xxx.244)

    일도 땀 흘릴만큼은 시키세요
    옷 챙겨 올테니 옷 갈아입은 보람은 있어야죠
    땀 흠뻑 흘리고 점심에 시원한 막걸리나 냉면 사 주세요.

  • 23. 그냥
    '26.6.30 9:49 AM (121.175.xxx.55)

    냅두세요
    저도 한깔끔 하는데
    엄마 텃밭가서 땀 흘리고
    가만 앉아만 있어도 힐링되더라고요
    흙이 주는 위로
    자연이 주는 위로가 있어요

  • 24.
    '26.6.30 9:51 AM (175.215.xxx.148)

    풀만지고 풀냄새 맡으면 힐링되죠
    땀도 흘리고 햇볕도 쬐고
    우울증에 도움이 될 겁니다

    같이 풀뽑자하시고
    힘들어하면 준비해 간 캠핑의자, 간이의자로 나무그늘에서 좀 쉬게 하고
    원글님은 원래처럼 열심히 일하시면 될 거 같아요
    쉬었다 다시 같이 풀 뽑고 하면 될 거 같고
    못하겠다 딴데 가자 심심하다 칭얼칭얼대면
    다음에 또 텃밭 놀러가자하면 너는 텃밭은 체질이 아닌거 같다하고 그냥 거절하세요

  • 25.
    '26.6.30 10:02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신경 끄고
    텃밭상황만 설명해 주세요
    그리고 중간에 가고 싶다고 할지 모르는데 자차로 오는거겠죠

  • 26. 놀러오는곳이
    '26.6.30 10:22 AM (117.111.xxx.83) - 삭제된댓글

    아나고 일하러 가는 곳인데
    단 2평짜라도 할일이 많고
    요즘같이 더울땐 쥐약인데 지인이니 일거리 주시고
    더운데서 일하며 수행하기도 좋을듯해요ㅡ
    끝나곤 삼겹파튀

  • 27.
    '26.6.30 10:47 AM (1.240.xxx.21)

    뭘 따로 준비하지 마시고
    평소 하는 일정대로 친구가 동참하면 될 것 같아요.

  • 28. 우울증에는
    '26.6.30 11:06 AM (117.111.xxx.162)

    텃밭이 최고죠
    저도 텃밭하고 진짜 좋아졌어요.
    불면증도 사라지구요
    수다 배려 없어도 돼요
    풀 뽑다 더우면 앉았다 가라 하세요
    의자나 매트.얼음물 큰장우산 긴바지 티 필수

  • 29. 얼음물
    '26.6.30 11:21 AM (223.38.xxx.147)

    뭘 따로 준비해서 손님 대접하려 하지 마세요.
    친구는 그게 일상인지 알고 고마워하지 않고
    님은 수고했는데 친구의 배려 없음에 화나고
    이게 정해진 수순이거든요.
    생수 얼린 것만 준비해주고
    땡볕에 적응하고 놀든지
    아 뜨거라 도망가든지 알아서하게 두세요.
    그래야 친구 관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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