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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또 유통기한 지난걸 주셨어요

40후반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26-06-26 00:20:57

결혼 18년차입니다

딸둘이 고딩이고요

결혼초 50중반이었던 시어머니는...남편이나 시아버지 계실때는 며느리 위하는척

둘이있을땐...아니죠 어린 딸둘이 있었죠

그럴땐 삿대질에 소리소리 지르고 막말하곤 했어요

그때는 저도 어려서 당했지만 이젠 전화도 안받고

무슨 날에나 겨우 갑니다

남편이 시집살이 시키는거에요

본인 엄마가 워낙 드세니까 엄마랑 싸우는것보단

아내와 싸우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시어머니가 원하는거 다 맞춰줘요

제 남편도 시아버지도 시동생도 다 그래요

그러니 시어머니는 여전히 안하무인이에요

여러 사건을 거쳐서 이젠 시어머니가 눈치보는 척이라도 하면서 쓸려면 가져가라, 먹으려면 가져가라 하시면 저는 다 거절하는데

남편이 혼자 가면 쓰레기 다 가져와요

유통기한 지난 음식물들

곰팡이펴서 썩은물 줄줄 흐르는 과일, 채소들

이번에도 가져왔네요

그런데 딸둘이.........이게 당연한 줄 알았다고해요...

시어머니들은 다들 이렇게 썩은거, 유통기한 지난거 주는게 당연한줄...

그런데 어느날 포털에서 글을 읽었는데...내용은 우리집이랑 비슷한데 답글들이 난리였다고

그래서 제 3자로 생각해보니 이게 당연한게 아니더라고....웃프더라구요

애들이 어렸을때부터 할머니가 아무도 없을때 엄마 구박하는거 안다고 했을때

너희들도 사이좋은 친구있고 안맞는 친구 있듯이 어른들도 그렇다고 

이건 어른들의 문제다..그랬었는데...

딸들이 시어머니는 다들 며느리한테 소리지르고 막말하고 유통기한 지난거나 썩은거 주는게

당연한줄 알았다고 하는 얘길 들으니 정신이 번쩍드네요.....참...어쩜 인간들이 저럴까요...

IP : 58.29.xxx.21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26.6.26 12:30 AM (220.123.xxx.209) - 삭제된댓글

    족치고 쓰레기 보는 앞에서 갖다 버리세요
    다시 또 내집안에 쓰레기 끌어들이면 이혼한다 하세요
    그거 다 며느리고 아들이고 하찮게 여겨 하는 나르짓이에
    받아오는 남편은 가스라이팅 당한 등신이라 그럼

  • 2. kk 11
    '26.6.26 12:31 AM (1.236.xxx.121)

    남편에게 받는건 니맘이지만 집엔 들이지마라
    중간에 벌리라 해요

  • 3. 아들엄마들
    '26.6.26 12:31 AM (218.51.xxx.191)

    왜 그럴까요?

  • 4. 남편
    '26.6.26 12:32 AM (220.123.xxx.209) - 삭제된댓글

    족치고 쓰레기 보는 앞에서 갖다 버리세요
    다시 또 내집안에 시모 쓰레기 끌어들이면 이혼한다 하세요
    그거 다 며느리고 아들이고 하찮게 여겨 하는 나르짓
    받아오는 남편은 가스라이팅 당한 등신이라 그럼
    어렵고 귀한 자식에겐 애초에 하지도 않을짓

  • 5. ...
    '26.6.26 4:12 AM (106.101.xxx.60) - 삭제된댓글

    딸들이 결혼해서 시가에서 부당한 대우 받고도 그게 당연한 줄 알면 어떡해요?
    원글님 부부 책임이에요.
    지금이라도 남편 잡고 원글님도 더더 변하세요.

  • 6. 영통
    '26.6.26 4:27 AM (211.241.xxx.201)

    벌레 생긴 쌀을 떡 해 먹으라고
    꼭 직장 다니는 내게 보내던 남편의 어머니..
    전업 주부인 윗동서와 아랫동서에겐 안 보내고..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해도 기어이 집 안으로 벌레 생긴 쌀을 들이는 남편..
    그 다음 날 내가 낑낑대고 아파트 1층에 버리고
    아파트 노인정에서 벌레 내 보내고 떡 해 먹어도 된다며 가져가고..
    환장의 콜라보가 여러 번 있었는데..

  • 7.
    '26.6.26 5:58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대부분 남자들은 시끄러운 거 싫어 함
    그래서 조금이라도 만만한 사람이 참아주기를 바람

  • 8. 에휴
    '26.6.26 6:31 AM (211.234.xxx.179)

    님도 답답하십니다
    남편이 그런거 받아오면 난리난리 쌩난리를 쳤어야죠
    주면 받아가니 계속 주는거 아니것어요
    시모한테도 유통기한 지났다고 다음부턴 안주셔도 된다하고

    그걸 얼마나 봤으면 애들이 그래요 에휴...
    그리고 저위에 아들 엄마들이라고 하신분
    아들엄마들이라고 다 저러는거 아녀요

    저 시엄마 같은 사람이나 저러지
    가뜩이나 귀한 아들한테 썩은물 줄줄요?
    귀한 아들이 아닌가....여튼

    홀라당 발라당 뒤집을땐 뒤집으세요

  • 9.
    '26.6.26 6:53 AM (211.201.xxx.247)

    시집살이는 시모년이 아니라 남편놈이 시키는 거라는 말에 저는 백만프로 동의합니다.

    제 시모는 상상을 초월하는....특이한 사람이예요. (자세한 에피들은 생략하겠습니다)
    결혼 후 시모의 본성을 안 시부는 평생 이혼과 탈출을 꿈 꿨지만, 결국 실패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특이한 시모를 유일하게 누르는 사람이 제 남편이더라구요.

    시가가 명절 때 선물이 많이 들어오던 집입니다.
    추석때 갔더니 비싼 굴비가 들어왔는데, 냉동실에 자리가 없으니, 작년 추석때
    같은 곳에서 들어온 똑같은 굴비를 꺼내서 저를 주고는 그 자리에 새 굴비 넣더라구요.
    그나마 비싼거 준 것도 그 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ㅋ

    시모는 음식을 못하고, 저는 그냥 보통은 하는 편이라서
    제가 갈 때마다 시모는 저에게 냉동실의 온갖 재료 짬처리를 하던 사람이었거든요.
    저도 어릴때라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구요.
    어느날, 드디어 남편이 스스로 그 부당함을 깨닫고 지 엄마에게 한소리 합니다.

    엄마는 알바생한테 알바비 대신 유통기한 지난 음식 주는 악덕!!! 편의점 사장 같아....
    그 말을 듣던 시모가 당황하면서 얼굴이 벌개지더라구요.

    집에 오면서 남편 왈, 자식한테 좋은건 못 줄 망정 어디서 쓰레기들만 주고 있냐고....
    결혼하고 잠깐 효자병 걸렸던 남편이, 자기 엄마가 원래 정상이 아니었다며
    그 다음부터는 중간에서 알아서 저를 막아주더라구요. 그 전까지는 저도 별별일 다 있었슴.

  • 10. 저는
    '26.6.26 7:13 AM (211.197.xxx.13) - 삭제된댓글

    빠질수가 없네요 명절때 남편이 친척집에 인사하러 시부 시숙 시동생과 나가고 시누도 자기 시댁에 간 시간이면 애 모유수유하는 저 밥 못먹게 하려고 불 다끄고 주방으로 가는 거실쪽에 대자로 누운뒤 자긴 전냄새 맡았더니 배가 안고프다며
    넌 새벽같이 일어나서 배가 고프냐는 심술쟁이 시모

    새벽6시도 안되어 일어나 차례상차리고
    짜증나게도 배가고픈데 열받아 밥도 안먹고
    방에서 수유하고 있었죠

    몇번 그러고나선 꼭 밥먹고가고 뭐 챙겨가고
    저 안먹어요 드세요 하고 밥은 대충 짠반찬이랑
    후루룩 먹어요 애 더커서는 고기같은거 양념해서
    갔구요

    남편밥도 안챙겨주며 키웠지만 요리부심있고
    주방이 아주 더러운 (온집안이 더럽) 타입인데
    다 상한 갈치새끼 풀치 싸준거보고 깜놀
    네 남편은 좀 간것도 잘먹더라 ㅡㅡ이러는거보고
    엄마들도 여럿 종류구나 했어요

    주지도 않는데 주려는건 죄다 쓰레기라 적극거절하니
    쟤는 다 싫다고하더라 하는데 다 떠올려도 고마운기억이
    일도없고 시골땅에서 농사지은 쌀 보내주는데(직접지은거
    아님) 쌀이 너무 나빠 말라비틀어진 쌀 볼때마다
    짜증이 ㅡㅡ

  • 11. 갑질하고
    '26.6.26 7:15 AM (211.234.xxx.168)

    언어폭력인데 안맞는친구로 썩은거주는게 당연하게 생각하는걸 아이한테 듣는게 이해가잘안가네요

  • 12. 저도
    '26.6.26 8:14 AM (58.29.xxx.213)

    가만히 있지는 않았어요
    저러는 시모가 그것만 하지는 않았을테니 홀라당 발라당
    뒤집고 정신과 다니고 정말 죽네사네 했었어요
    아무도 없을때 소리지르고 난리치길래 저도 미친척 똑같이 해줬지요
    82님들 코치에따라 이거 가져가면 버려요...를 반복해서 저한텐 못주니 쓰레기 처리를 못하고
    남편은 엄마가 뭐든 주면 우리집에 가져와서 버리면 되잖아
    하면서 받아오네요
    아무리 난리를 쳐도 제 눈 피해 쓰레기 주고 받아오는 모자를
    이제는 포기랄까 니네들은 인간의 종이 아니다...인간의 말이 안통한다 싶어 내버려뒀더니 애들이 저런 말을 하네요
    애들한테 아빠욕 할머니욕 안하는게 좋다해서 진짜 안했더니...이거 이렇게 하는거 아닌거죠?

  • 13. ....
    '26.6.26 8:23 AM (211.201.xxx.247)

    네 그렇게 하는거 아닙니다. 애들도 컸으면 알 건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모자가 애들 눈치라도 보면서 그나마 덜 합니다.
    사람 고쳐서 쓰는거 아니라고는 하지만, 시모는 남편보다는 빨리 죽을테니 그렇다 치고,
    원글님 남편은 그나마 한 살이라도 젊을때 팩폭 날려가며 조금씩이라도 고쳐야 합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완전 상꼰대에 추잡스럽 할배로 늙어요.

    니 딸이 나중에 시집 가서 시모에게 나와 똑같은 대접을 받고 살면
    부모인 우리 기분이 참 좋겠다...해주세요.

  • 14. ..
    '26.6.26 8:43 AM (114.207.xxx.183)

    진짜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진심 썩은 물이 줄줄흐르는 곰팡이핀 과일이나 채소를 준다는게 있을수있나요??
    주말에 받아오는거면 거이 바로 가져올건데 그런데도 그런 상태의 과일이나 채소를 받아오는건지@@ 아니면 남편이 평일에 받아서 회사에 갔다가 와야해서 차안에 반나절이상 둬서 물러져서 그렇게 된걸까요??

    도저히 상식적인선에선 상상이 안되어서요..

  • 15. 그게
    '26.6.26 10:30 AM (58.29.xxx.213)

    시어머니가 손은 크니 박스채로 사서
    베란다에 두시고 먹다먹다 도저히 물러서 못먹을것 같아서 버려야할 것 같으면 남편 불러서 주는거에요
    음식 버리면 벌받으니 나눠먹자고요
    냉동실에 몇년묵은 것들도...먹으려니 입맛이 예민해서 싫고
    버리자니 죄받을것같고..그럼 남편 부르죠
    자기들은 새거 사서 먹고, 손이크니 남은것들은 냉동실 들어갔다 몇년지나면 오는거에요

  • 16. ..
    '26.6.26 6:32 PM (115.138.xxx.59) - 삭제된댓글

    남편은 시어머니한테 받아온 거 다 먹기전에는 절대 다른 음식 주지마세요. 그거 혼자 다 먹으라고 하세요.
    딸둘이 한 말들 다 그대로 하시고요. 다른 사람들은 이런 시어머니 용납 못한다고요.
    늙어 여자셋한테 버림받고 늙은 시어머니랑 살고 싶으면 지금처럼 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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