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의후견제도를 아시나요?

.. 조회수 : 783
작성일 : 2026-06-25 12:32:55

저는 50세 둘째딸이고 부모님이 82세 78세 입니다. 

부모님은 서울에 자가로 살고계시는 단독주택과 전월세가 섞인 4층정도 작은 상가건물, 경기도 땅 등 자산이 주로 부동산에 묶여있고 (사실 시세가 얼마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대략 그래도 30-40억은 되지 않을까 추측만 합니다.)  대신 부모님이 현금을 거의 안가지고 계시고 엄마가 교사로 명퇴하셔서 매달 나오는 교사연금과 월세가 나오는 1층의 작은 상가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계세요.  저희 삼형제는 모두 독립해서 각자 서울에 자가로 집이 있고 생활을 꾸려가지만 부모님이 혹시 치매에 걸리시거나 거동이 힘들어지실 때 닥칠 매달 수백만원씩의 간병비나 병원비를 부담할 능력은 안됩니다. 저는 가족 모임때마다 작은 건물과 땅 등을 빨리 처분하셔서(처분시 양도세와 대출 전월세

보증금 등 정리하고 나시면 얼마가 남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통장에 각자 3-4억정도라도 현금을 꼭 마련해두시라고 설득하는데 모든 자산을 부동산으로 일구어내신 엄마는 아직 정신이 총명하시니 걱정말라고 하시고 파는걸 꺼려하십니다.

 

그런데 치매라는게 언제 올지도 모르고, 서울 부동산이 특히 아파트가 아닌 이상 쉽게 매도가 되지도 않고 정작 돈이 필요할 때 제대로 못쓰시게 되는 일이 생길까 걱정이 됩니다. (외할머니가 그러셨어요. 치매에 걸리시니 살고 계시는 집을 역모기지도 신청 못하고 매도도 못하고 거의 8-9년을 집 간병인을 쓰고 지금은 요양병원에 누워계시는데 매달 비용이 300-400씩 엄마 형제들이 온전히 부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임의후견인 제도를 신청해서 (두분이 모두 정신이 총명하실 때 ) 저나 형제들이 나중에 부모님 부동산을 간병비 병원비 생활비 목적으로 매도하고 쓸 수 있게 하고 싶은데요. 검색하다 처음 알게 된거라 혹시 이런 부분에 대해 경험있으신 회원님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IP : 106.101.xxx.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6.6.25 12:59 PM (59.5.xxx.203)

    저희도 작년에 같은상황으로 후견인신청해서 요양원들어가신 시어어니집 월세놓고 그걸로 비용충당중이에요 하루라도 빨리하세요 신청해서 법원에서 니가 후견인이다 판결까지 거의 6개월걸리고 서류준비도있고 법원에도 몇번나가야해요 저흰 둘째고 큰형이 전담해서했어요
    절차는 찾아보시면 정보많아요 이거 하게되면 세입자들이거나 재산상변동시 법원에 보고해야해요 대신 재산권행사가가능하니 치매시어머니 없이도 집정리가 쉬울듯해서요

  • 2. 재산
    '26.6.25 1:14 PM (122.34.xxx.61)

    저 제도는 두분 다 정신 멀쩡하시면 안됩니다.
    의식불명으로 누워 계시거나 중증 치매로 10년 정도 요양원 계시면 가능하네요.
    어머니 연세가 78세시면 외할머니는 100세정도 되신걸텐데
    어머니 형제분이 그 돈 부담되실건 사실이지만 따님은 부모 재산에 입 그만 대고 그냥 계세요.

  • 3. ..
    '26.6.25 1:17 PM (106.101.xxx.89)

    아니에요 임의후견인은 정신이 총명하실때
    공증으로 미리 해놓는거고 성년후견이 윗 댓글쓰신 님이 말씀하신 제도에요 그리고 부모재산에 입을 대려고 하는게 아니고 이 제도가 아마 부동산 처분하려고 할 때 목적이 분명히 간병 요양 생활비 등으로 한정이 되어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잘 알지도 모르면서 댓글달지 마세요

  • 4. ..
    '26.6.25 1:19 PM (106.101.xxx.89)

    님은 한달에 400씩 10년간 돈 부모님 간병비
    댈 수 있나요? 엄마는 형제가 여섯이고 부자인 외삼촌이 지금은 전액 부담합니다 저희는 형제가 셋이어도 다다들 대출 학령기 아이들 학원비부터 각자 노후준비도 빠듯해서 부모님 두 분 간병비가 행여 들어가면 정말 감당하기 힘들어요

  • 5. ..
    '26.6.25 1:21 PM (106.101.xxx.89)

    팔지도 못하는 수십억 부동산 돌아가시고 나라에 상속세 왕창 내고 받는걸 원하지 않습니다 비싸디 좋은 시설에 모시고 간병인 아끼지 않고 부모님이
    일구신 자산 본인들 위해 다 쓰고 가시게 하고 싶어요
    그런데 지금 다 부동산에 묶여있고 현금자산이 거의
    없는게 문제라구요

  • 6. 첫댓글자
    '26.6.25 2:09 PM (106.101.xxx.208)

    저희가 한건 성년후견이군요 몰랐네요 ㅎㅎ
    원글님의견 전적으로 동의해요
    저희도 남편이랑 형이 몇번싸워서 후견인하게됬어요 형은 어머니 금방 돌아가실거라고 그냥두자해서 어머니 요양원들어가시고 2년을 집을비워놨어요 어머니 90인데 치매말곤 상태양호하셔서 10년은 더 사실듯한데요
    어차피 돌아가심정리할재산 미리미리하셔요

  • 7. ㅇㅇ
    '26.6.25 4:43 PM (118.220.xxx.220)

    임의후견제도 안내 톡이 왔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1346 전 남녀 양음이 어울러 지는게 좋은거 같아요 이성이랑 있아야 기.. 3 2026/06/28 2,053
1821345 정청래 측근 아니면 당무서 배제 ᆢ(송영길 말) 31 2026/06/28 2,107
1821344 이재명과 SK 최태원의 뉴정경유착 4 ..... 2026/06/28 2,152
1821343 변기 물내림 하면 물이 싹 안빠져요(급질) 4 일요일 2026/06/28 1,615
1821342 걱정스러운 김어준방송 황석영 작가의 경고 33 2026/06/28 6,325
1821341 와 역시 최민식 35 2026/06/28 13,337
1821340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2 000 2026/06/28 3,794
1821339 커다란 위기...최강욱 tv 같이 봐요 10 얼망 2026/06/28 2,730
1821338 콘아이스크림 좋아하시는분들~ 8 아이스크림 2026/06/28 2,645
1821337 홍명보, 달걀세례 맞을 용기도 없나? 선수단 인천공항에서 행사 .. 7 ........ 2026/06/28 5,364
1821336 50대분들 편한신발 뭐 신으세요? 35 2026/06/28 7,829
1821335 일상배상 보험중 누수는 완전 장난이군요 7 ㅁㅁ 2026/06/28 3,741
1821334 일본요, 10월에 해 짧아지나요? 8 ..... 2026/06/28 926
1821333 당근나눔으로 싹난감자 11 ... 2026/06/28 2,269
1821332 뉴이재명, 이재명 수사는 정당했다 48% 부당했다 22% [10.. 7 ㅋㅋ 2026/06/28 1,049
1821331 유시민 김어준은 알았겠죠 19 ㅇㅇ 2026/06/28 3,805
1821330 66세인 최화정이.. 51 ㅇㅇ 2026/06/28 23,049
1821329 파친코 보다가.. 모자수라는 이름 성경이랑 관련있어요? 3 .... 2026/06/28 2,758
1821328 용역이라는게? 9 요새 2026/06/28 1,390
1821327 (스포?)맨끝줄 소년 재밌네요 5 .. 2026/06/28 3,445
1821326 굳세어라 이재명 9 ... 2026/06/28 1,093
1821325 박은정 화남 21 ㄱㄴ 2026/06/28 3,806
1821324 요즘 너무 많이 보는 가스라이팅 용어 7 점점 스며든.. 2026/06/28 2,593
1821323 유시민작가님에 대한 저열한 패러디, 유튜브 신고 좀 15 얼망 2026/06/28 1,621
1821322 냉동 우둔살 뭐해먹으면 좋을까요? 3 우둔살 2026/06/28 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