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한국의 선발 라인업을 소개할 때, 한국 축구팬들은 언제나처럼 큰 환호를 보냈다. 비록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김민재와 이강인 등 한국 주요 선수가 나올 때마다 한국 축구팬들은 대단한 응원을 선수들에게 보내줬다.
그런데 홍명보 감독이 마지막으로 전광판에 소개되자 현장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 현장에서 보여주는 화면에는 한국 축구팬이 얼굴을 찌푸리며 엄지를 내리는 손동작도 송출됐다. 지난 1차전과 2차전에는 홍명보 감독이 나올 때 별다른 반응이 없었던 것에 반해 3차전에는 한국 축구팬들이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 야유가 예언이 된 듯 이날 한국은 졸전을 펼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36/0000110810'
경기 전 홍명보 야유' 예언이었나… '중원 장악 대실패' 몬테레이 참사로 조 3위 추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