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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이가 들어 모친에 대해 별 감흥이 없어진건지

뭔지모름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26-06-23 14:03:30

정 떼려고 그러는건지 

뭐 애틋함 같은 건 솔직히 없네요

의무감이 더 크고요

좀전에 용건이 있어 전화 했는데 이러저러 하니 엄마가 나중에 걸께 내지는 담에 연락하자 가 아니라 내얘기 실컷 초반에 듣더니 사람 민망하게 끊어 끊어 지금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뚝.

진짜 전화도 하기 싫고

내가 나쁜년인지 자랄때 좋았던 기억보다 나한테 모질게 굴고 무시하고 막말하고 안 좋았던 기억만 떠오르네요

나도 늙어가는 걸까요

엄마랑 애틋한 사람은 본인이 나이들어도 엄마에 대한 감정이 변함없이 애틋한가요?

나는 확실히 차별 받았고 무관심과 방치 속에 자란게 맞긴 해요.

IP : 223.38.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23 2:09 PM (122.43.xxx.29)

    세상 사람들 모두에게 친절하고
    아들은 한없이 사랑하고
    딸은 늘 나쁘다하고 무시하고...
    잊을만하면 전화와서 또 속을 긁고 반복

  • 2.
    '26.6.23 2:17 PM (121.139.xxx.23) - 삭제된댓글

    20살 지나면 엄마와는 관계는 끝난거임

    뭐 진짜 엄마랑 얘틋한 사이 딸들도
    많아서 죽은 후에도
    죽은 엄마 그리워도 많이 하기도 하잖아요
    그치만 원글님의 어머니는
    사는게 힘드신 것 일수도 있어서
    상냥한 말이
    안되는 분이니까
    그냥 엄마에 대한 기대를 일단 끊어요
    그러면 실망도 기대도 상처도 안 받죠

  • 3. ..
    '26.6.23 2:17 PM (36.255.xxx.149)

    어릴적 안좋은 기억이 많으니 그러신거죠.
    좋은 엄마 둔 사람들은 늙으신 엄마가 안타깝겠죠

  • 4. 차별받은
    '26.6.23 2:21 PM (113.199.xxx.78)

    사람이 뭘 그렇게나 따져요
    저도 차별받고 컸거든요
    애틋?이 뭔가요 먹는건가....
    엄만 엄마대로 님은 님대로 살면 돼요
    엄마 못봐서 못사는 나이도 아니고...

  • 5. ...
    '26.6.23 2:22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도 방금 친정 아버지 통화했는데
    반대로
    당신 얘기만 실컷 하다가 제가 다쳐서 주말에 못간다니
    못온다고? 하더니 뚝 끊어버리네요 ㅎㅎ
    어디를 어떻게 얼마나 다쳤는지는 묻지도 않고
    못간다는 말만 남나봐요.
    저 지금 입원중인데 걱정하실까봐 조금 다쳤다고 한건데
    참 그렇습니다 ㅜㅜ

  • 6. 부모가
    '26.6.23 3:24 PM (211.234.xxx.158)

    사랑을 준게 아니라면
    싫을 수 있어요
    딱 책임감 만큼만 하세요
    부모도 딱 책임감 만큼만 하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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