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쪽이에요.
확률을 보고 장기투자, 이게 가장 맞는 방법이라고 믿고 투자하고 있어요.
그리고 반도체 랠리도 과거와 다르다고 보고 있네요.
https://v.daum.net/v/20260618170302271
“주식은 예측 아닌 확률…시장 이해하고 자신만의 원칙 세워야”
“현재 국내 증시는 여름…삼성·하이닉스 이끄는 실적장세”
AI 시대 반도체, 과거와 다른 성장 사이클 보여
“투자엔 정답 없어…확률적으로 유리한 게임해야”
“주식시장에선 미래를 맞히는 능력보다 확률적으로 유리한 게임을 오래 지속하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김정남 전 APG자산운용 홍콩 오피스 상무는 18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에는 정답도, 왕도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을 이해하고 자기 성향에 맞는 투자 원칙을 세운 사람만이 장기적으로 살아남는다”고 강조했다.
○“삼전닉스 랠리, 과거와 사이클 달라”
김 전 상무가 보는 현재 한국 증시는 사계론으로 따지면 ‘여름’, 즉 실적장세다. 기업 이익이 본격적으로 개선되는 가운데 중앙은행의 긴축 전환이 시작되지 않아 실질금리 부담은 아직 크지 않은 국면이다. 최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다. 그는 “실적장세의 특징은 기업 이익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한다는 점”이라며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랠리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언제 끝날 것이냐는 우려도 적지 않다. 김 전 상무는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산업은 과거 메모리 사이클과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알파벳 같은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이 AI 인프라 투자에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규모로 자본지출(CAPEX)을 감행하고 있다”며 “게임의 룰 자체가 바뀌고 있는 만큼 AI 시대 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경기 순환보다 구조적 성장의 성격이 강하다”고 전했다.
다만 AI와 반도체로의 과도한 시장 쏠림 현상은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실적 자체는 아직 견조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자금이 지나치게 몰려 있어 하이퍼스케일러의 작은 투자 스탠스 변화에도 공급망에 충격을 가해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