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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이 중독 증상은 치료가 없고 억제만 할 뿐인듯해요.

음..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26-06-15 16:08:30

요즘은 진짜 중독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알콜 중독, 니코틴 중독

도파민 중독,

디지털 중독,

카페인 중독,

음식 중독,

운동 중독,

등등등

 

이런 중독이라는 증세를 스스로 자각하는 그 시점부터

완전한 치료? 

완전한 제거?

는 없고 

그냥 억제, 제어할 뿐이다~싶어요.

 

10년 20년 식이조절 해서

체중유지를 해 와도

내 몸이 살이 안 찌는 몸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내 입맛도 살찌는 음식을 안 먹는 입맛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살찌는 음식을 조절, 제한, 억제해서

유지할 뿐이라고 보거든요.

이러니 어느 순간

정신줄을 놓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 억제, 제한한 음식을 마구마구 먹을 수 있는거죠.

 

그리고 커피도

카페인 때문에 끊어야 해서

끊는데 

오랫동안 안 마셔도

커피를 싫어하는 입맛이 된 것이 아니라

커피 마시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고 있을 뿐이거든요.

 

커피를 마셔도 되는 상태가 되면

바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거죠.

 

과자, 빵 같은 간식도

오랫동안 안 먹으면

과자, 빵 안 먹고 싶은 입맛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한 두번 먹으면 

이전에 상태로 바로 돌아간다는 거죠.

 

이렇듯이 

중독에 빠져들면

돌이킬 수 없구나

중독 이전의 상태로는 되돌아가지 않는구나

진짜 비가역적이구나

싶어요.

 

이렇게 중독이라는 것이 

인간에게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사소한 카페인이나 빵, 과자 같은 간식만으로도

그 중독의 깊이를 조금 느낄 수 있게 되네요.

 

 

저는 

지금 

너무

커피가

마시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카페인 때문에 마시면 안됨)

IP : 1.230.xxx.1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6.15 4:16 PM (223.38.xxx.110)

    디카페인이 있잖아요.

  • 2. ..
    '26.6.15 4:18 PM (183.96.xxx.175)

    2주정도는 고통스러운데 참으면되요 그리고 카페인이 문제라면 인스턴트 커피 블랙으로 아침에 마시는건 어때요????? 오전 11시반까지 마시면 잠 잘 와요

  • 3. ..
    '26.6.15 4:29 PM (223.38.xxx.29)

    저는 신체가 건강하면 자동으로 조절 된다고 느낍니다.
    조절이 안된다면 균형 상태가 깨진 것 같아요.
    커피도 스트레스가 많을 때는 그리 땡기더니 스트레스를 상당량 제거하니 지금은 별로 안땡겨요. 아침에 한잔 마시고 땡.

  • 4. 음..
    '26.6.15 4:33 PM (1.230.xxx.192)

    저도 오전에 한잔씩만 마시다가
    이제는 완전히 마시면 안 되는 지경이 되었거든요.

    조금이라도 먹을 수 있는 것과
    아예 먹지 못하는 것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그 갈망이 어마어마하고

    이제 도파민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걱정입니다.

    커피는 내 도파민 중 하나거든요.

  • 5. 카페인
    '26.6.15 6:16 PM (223.39.xxx.208)

    중독 ㅠ 은 정말 벗어나기 쉽지않더라구요

  • 6. 노 디카페인
    '26.6.15 8:03 PM (14.32.xxx.195)

    그것도 속 긁어요.
    아마도 원글님 40대후반일거같은데 몇년만 먹지미세요.
    카페인 먹으면 쓰러지는 몸이 되어서 4년간 진짜로 다 끊고 살았어요.
    속이 순하다는 카모마일,들국화 어쩌구 다 긁어내리고 커피는 냄새만 맡아도 쓰러지는지경이 되어서.
    그렇게 4년정도 살다보니 다시끔 마실수있게 되었어요.
    홀몬의 변화가 이렇게나 무서운겁디다.
    멘스 끝나게되면 다시 뱃속도 돌아올거고 카페인도 먹을수있게될거에요

  • 7. ...
    '26.6.16 12:58 AM (39.7.xxx.34) - 삭제된댓글

    중독은 치료가 없는듯.억제=단절밖에 없다가 맞는듯.
    대체제가 없으니 중독....

  • 8. ...
    '26.6.16 1:02 AM (39.7.xxx.34)

    중독은 치료가 없는듯.억제=단절밖에 없다가 맞는듯.
    대체제가 없으니 중독....

    커피를 줄일려고 하루 몇 잔,몇 잔 그렇게 하니 절대 안끊김.
    결국은 더 늘고...
    그래서 커피 딱 끊음.쳐다도 안봄.
    마시고싶을땐 억지로 생수 더 마심.
    보리차,콜라,녹차도 안됨.

    한 3년 반 안되게 한모금도 안마심.
    그러다 겨울에 따끈한 더운물마시려다 건네준 연한 커피물...
    (커피안마신다하니 연하면 되는줄알고 줌)
    그이후로 슬그머니 마심...ㅠ
    지금은 또 하루 8잔 마시네요.

  • 9. 음..
    '26.6.16 12:40 PM (1.230.xxx.192)

    어떤 것에 중독된 것이 환경적, 유전적인 것인지 모르지만
    하여간 어떤 중독이라도 중독되었구나
    느껴진다면
    이미 돌이킬 수 없고
    그냥 중독된 상태로 살아가든지
    아니면 죽을 때까지 억제, 제어해야 한다는 거죠.


    이런 중독성을 보니
    어떤 것에 중독된 사람에게
    그 어떤 것이 보기 싫다고 하지 못하게 하고
    바꾸려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어쩌면 말이 안되고
    폭력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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