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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었는데 혈당스파이크가 없네요

ㅇㅇㅇ 조회수 : 3,352
작성일 : 2026-06-14 19:50:06

최근 계속 귀찮다며 밥에 김 김치 젓갈 이런거먹거나

김밥한줄 사와서 먹고

라면끓여먹고

떡볶이 명랑핫도그 같은거 계속 간식으로 사먹고 온갖 과자란과자는 다 사먹고

한 한달 그렇게 먹었더니 넘피곤하고 온몸이 퉁퉁붓고 살도찌고 식은땀 줄줄흐르고 이러다간 걍 자다가 쥐도새도 모르게 죽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당근 토마토 기타등등 야채 사다나르고

아침부터 온갖거 다 때려넣은 야채숩 만들었는데 결정적으로 별맛이 없길래 카레가루 쬐끔넣고 토마토소스 쬐끔넣고 병아리콩까지 넣어주니 꽤 먹을만 하더군요

스프만으로는 좀 허할것같아서 쿠스쿠스 다섯숟갈넣고 휘휘저으니 금방 불어나고 대접으로 한사발 배터지게 먹었는데도 혈당스파이크 전혀없고 

오전 아홉시에 먹은게 오후 네다섯시까지도 배가 안꺼지고 기분도 상쾌하고 너무 좋네요

 

간식은 방토 아이스라떼 초코칩쿠키 한개먹고

 

저녁은 계란 세알 삶아서 토마토랑 두유랑 먹으려고요

아 진짜 몸을 좀 굴려서 부지런히 채소들 세척하고 삶고 데치고 살아야지 귀찮다고 한 한달간 햇반에 밀가루같은 탄수화물만 먹고 살았더니 몸이 쓰레기처럼 되는거 순식간이네요

별로 많이 먹은것도 아니고 햇반하나에 오징어 명란젓갈 김이랑 한끼먹고나면 졸음이 미친듯이 쏟아지는데 몸에 너무 안좋았던건가싶네요

졸립다고 그걸또 커피로 막으려들고 악순환의 연속이었네요

자고로 먹는것도 손발을 열심히 놀려야 사람이 살지 이나이에 손에 잡히는대로 대충 먹고살면 바로 몸이 축나는건 진리인듯요

IP : 124.5.xxx.1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14 7:56 PM (211.235.xxx.165)

    그 야채스프 궁금해서 로그인 했네요 좀 자세히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 2. 레시피없어요
    '26.6.14 8:01 PM (124.5.xxx.128)

    걍 있는야채 다 끓인거예요
    토마토 당근 버섯 호박 마늘 옥수수 병아리콩 팔팔끓이다가
    맛을보니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본문에 있듯이 카레가루 쬐끔이랑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토마토소스 조금 첨가한게 다예요
    야채만 먹으면 허할것같은데 밥이나 밀가루는 좀그런듯싶어서 파스타의 일종인 쿠스쿠스 첨가한거고요

  • 3. ..
    '26.6.14 8:05 PM (211.235.xxx.165)

    시험삼아 조금만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혈당스파크 자주 와서 걱정되거든요
    한가지만 더요 병아리콩은 미리 불려야하는거죠?

  • 4. 병아리콩
    '26.6.14 8:08 PM (124.5.xxx.128)

    불리면좋죠
    전 갑자기 생각나길래 뒤늦게 넣은탓에 좀 딱딱했어요
    대신 오래 끓였더니 괜찮더군요

  • 5. ..
    '26.6.14 8:19 PM (125.186.xxx.181)

    저두 이번에 밥 떡 빵 면 믹스커피 딱 끊고 나니 일주일에 2.2킬로가 빠지고 혈압도 정상이네요. 그 대산 김 야채 단백질 나물 쌈 싸먹고 구운계란 만들어 먹으니 배 고픈 줄도 모르고요. 다이어트란 굶는 게 아니라 좋은 걸 챙겨 먹는 거고 힘든 운동은 오히려 다이어트의 독이라는 걸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

  • 6. ...
    '26.6.14 8:44 PM (119.203.xxx.180)

    이 글보니 마녀수프 오랫만에 끓여야겠어요.

    병아리 콩은 불리고 삶기 귀찮아 소용량 쪄진거 사면 편해요

  • 7. 00
    '26.6.14 10:13 P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보고 냉장고에 있던 마녀스프 한그릇 퍼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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