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하철에서 소소하지만 따뜻한 경험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26-06-14 09:37:00

몇주전 신도림에서 2호선을 타고 강남역쪽으로 가던 길이었어요.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탄 나이든 남자분이 서서 전철 벽에 붙은 전체 노선도를 한참 보다가 글씨가 작아 못 보겠다며

앞자리에 앉아있던 승객에게 문정역 가려면 어떻게 가는지 물어봤어요. 눈이 작은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그때 대답해줄 사람 외에도 그 근처 사람들이 일제히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길찾기를 열어서 확인하기 시작했어요. 

문정역 가는 법은 아저씨가 물어봤던 사람이 대표로 해줬지만 

남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조용하고 따뜻한 친절함이라 전철 타고 가면서도 마음이 따뜻했어요. 

IP : 218.154.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26.6.14 10:20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정말 조용하고 따뜻한 친절이네요.
    저도 가끔 외지에 가면 헤맬때가 있어요.
    젊은 사람들 바쁘고 쌀쌀맞아 보여서 물어보기가 망설여지고....
    용기내어 물어보면 의외로 친절하게 가르쳐 주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주변에 작은 도움 주고 싶습니다.

  • 2. 사실
    '26.6.14 10:33 AM (110.15.xxx.45)

    보통의 사람들은 다 그렇게 따뜻한것 같아요
    소수의 무례한 사람들이 이슈화되어 이상한 세상처럼 느꺼지는 거 같습니다
    아이나 임산부를 배려하고 자리 양보하고 길 헤매는 사람에게 인도해주고 노인들 짐도 내려주고요
    친절을 베풀고 감사인사 받을때만큼 도파민이 나오는 일도 없잖아요

  • 3. 따듯
    '26.6.14 11:10 AM (1.240.xxx.21)

    사람사는세상
    사람사는냄새

  • 4. 저도 경험
    '26.6.14 11:21 AM (112.165.xxx.41)

    저도 타지역이고 노안으로
    잘보이지도 않고 해서 앞죄석
    아가씨가 경로검색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환승장소낀
    지 자세히 알려주시고
    경로검색한 화면 사진까지 찍어가라고
    알려주셔서 너무 고맙고 따듯
    했어요 ㅎ ㅎ 고압고 감사해요 아가씨!!

  • 5. 오호
    '26.6.14 11:36 AM (218.154.xxx.161)

    진정 조용하고 따뜻한 친절이네요

  • 6.
    '26.6.14 11:45 AM (218.154.xxx.147)

    겉으로는 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도움을 청하거나 물어볼때 좋은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난 것 같아요.

  • 7. ...
    '26.6.14 12:25 PM (112.148.xxx.119)

    부모님이 노쇠해져가면서
    길에서 노인들이 길 물으면 친절히 답하게 돼요.
    우리 부모님도 헤맬 때 누군가 도와주길 바라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954 에이급 대통령에 왜 비급 인사들이지 했었는데 30 궁금 2026/06/14 4,559
1816953 이마거상한지 6년차입니다 49 2026/06/14 18,559
1816952 저 나이드나봐요 4 ㅇㅇ 2026/06/14 3,185
1816951 만연체 남편 6 99 2026/06/14 2,536
1816950 지방자치에 선출직이 필요한가요? 선관위 해체 13 ㅇㅇ 2026/06/14 996
1816949 김ㅇ원 선생 콩나물국 키트요 .. 2026/06/14 806
1816948 정치는 이런 마음으로 해야합니다. 감동 2026/06/14 749
1816947 일주일만에 첨 나갔는데 심한가요? 21 오늘 2026/06/14 5,569
1816946 광화문 미술전시보고 밥먹을곳 추천 부탁드려용 11 .. 2026/06/14 1,852
1816945 바티칸 미사중 유흥식 추기경님 안내로 잼프등장 6 2026/06/14 1,498
1816944 뜬금) 젠슨황 목소리 진짜 좋네요 9 .. 2026/06/14 2,510
1816943 전 왜케게으를까요 9 .. 2026/06/14 2,553
1816942 해외여행시 이런 경우요 17 여행 2026/06/14 2,909
1816941 스트레이트 2 세의야 감빵.. 2026/06/14 1,199
1816940 고현정은 왜 저렇게 된거예요? 31 2026/06/14 27,660
1816939 자기가 뭐하는지 생중계하는 이들 4 ㅇㅇ 2026/06/14 2,458
1816938 자외선차단마스크 골프제품 사고싶어요 1 바닐 2026/06/14 1,065
1816937 강남에 용달 아시는분 계신가요? 2 Aa 2026/06/14 724
1816936 이재명 대통령 트윗에 달린 어느 시민의 댓글 16 ㅇㅇ 2026/06/14 3,689
1816935 판매직 일하는 사람은 본인보다 밑으로 보세요? 5 ..... 2026/06/14 1,925
1816934 혹시 자식때문에 병들어 죽은경우 들어보셨나요 14 ㅠㅠ 2026/06/14 5,224
1816933 카톡 읽고 답없는 13 ... 2026/06/14 3,367
1816932 설거지한 그릇 보관 고심 4 주부0단 2026/06/14 1,981
1816931 폰 보면서 길건너다 신호등끝에서 자빠지는 젊은이 7 이런 2026/06/14 3,604
1816930 배불리 먹었는데 혈당스파이크가 없네요 6 ㅇㅇㅇ 2026/06/14 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