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현실적인 진학 목표 대학을 따져보세요.
수도권 / 인서울 하위권 / 여대 / 또는 지거국(충북, 충남, 전남)은 교과 전형에서 과목 선택을 보지 않습니다. 그냥 무지성 정량 100%입니다. 대신 수능 최저가 2합 6-7로 다소 부담스러워졌습니다. (메디컬은 정성 평가입니다)
현실적 목표가 여기라면 문이과 권장 과목 구분 의미 없습니다. 그냥 등급 따기 유리한 교과목(인원수 많고, 학습량 적고, 경쟁 수준이 낮은 집단)을 들으면 됩니다. 세특도 하지말고, 창체도 신경쓰지 마세요. 학폭, 출석 감점 조심하고, 수능 최저만 준비하면 됩니다.
다만, 이렇게 하면 교과 정량 성적이 높더라도 학종 또는 중위권 이상 인서울 교과는 지원 불가입니다.
이렇게 방향을 잡았다면, 단위수만 보면 됩니다. 수학, 영어처럼 시간은 많이 잡아먹고 효율은 낮은 과목은 접어두고, 국어, 탐구, 기타과목들만 죽으라고 파서 등급 만들고 수능 최저에 시간 투자하면 가능성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성실하지만, 수학적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닌 이과 희망 아이들에게는 9등급제보다는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민없이 이과니까 그냥 2학년 1학기를 대수+미적분1+물화생 구조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수강 인원을 고려한 학교가 강요하기도 합다) 여기에 국어, 영어까지....
이러면 뭐. 학업 능력이 부족한 애들는 수학만 따라가다가 그냥 엎어지는게 현실입니다.
모든 부모들의 워너비 자식는 알아서 잘하는 애들입니다. 연고대 이상 가는 3-4% 수준의 애들이나 알아서 하는거지, 대부분은 부모의 가이드 유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아이들이 대학 잘가서 좋은 건 부모이지, 학교나 학원 선생들이 아닙니다. 부모가 많이 알고 신경 많이 쓸수록 결과가 좋아집니다. 힘들 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