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딸 가출 글 읽는데
원글님 시커먼 속이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저도 요즘 사춘기 아이와 노상 싸우고 살다보니 내가 죽어야 끝나려나 싶은 마음까지 들어요 대체 엄마들은 얼마나 참고 살아야하나요?
참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따라해볼게요
아래 딸 가출 글 읽는데
원글님 시커먼 속이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저도 요즘 사춘기 아이와 노상 싸우고 살다보니 내가 죽어야 끝나려나 싶은 마음까지 들어요 대체 엄마들은 얼마나 참고 살아야하나요?
참는 요령 좀 알려주세요 따라해볼게요
안 참아요.
저는 경고 단어가 있습니다.. 엄마도 사람이야 라고는 말이 나오면 그 때 부턴 너 이제 곧 쫒겨날 예정이니 정신차리렴 이라는 말이 함축.
전 실제로 겨울에 내보낸 적 있습니다.
부모도 사람이고 자식이 기본적인 선을 지키지 않으면 부모도 자식을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휴일엔 내가 나가서 운동하고 커피라도 마시고 들어왔어요
대학 졸업후 더 속 썩여서 나가라고 했고요
일바라도 해서 월세 내겠죠
전 힘든 순간엔, 그냥 건강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고 생각을 전환시키려고 해요. 그래 얼마나 다행이야 애가 건강해서. 만약 아이가 많이 아프다면 지금 힘들다고 하는 것들도 다 투정이다 그럼서 아이에 대한 내 마음줄을 느슨하게 합니다. 그러곤 다시 원점에서 되짚어봅니다. 지금 이 문제에서 혹은 갈등에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인가.
안 참아요.
저는 경고 단어가 있습니다.. 엄마도 사람이야 라고는 말이 나오면 그 때 부턴 너 이제 곧 쫒겨날 예정이니 정신차리렴 이라는 말이 함축.
전 실제로 겨울에 내보낸 적 있습니다.
부모도 사람이고 자식이 기본적인 선을 지키지 않으면 부모도 자식을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책임감으로 아이를 키우지만, 아이도 저에게 지켜야 하는 선이 있다고 늘 말해 왔어요. 그 선을 지키지 않으면 굳이 저도 책임을 다하지 않겠다고도 말했고요. 이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성인이 되면 각자 자기 몫을 해야 하니까 항상 말합니다. 사춘기 따윈 핑계죠.
참기 시작하면 평생 참아야해요
친정엄마가 남동생을 그리 귀하게 대하고 평생 참아주시다가
결국 남동생때문에 돌아가셨어요ㅠㅠ
그게 제 인생의 교훈이 됐어요
저는 제 애들에게도 두번까지만 참아요 그후엔 엄청나게 무섭게 야단칩니다 매도 들었구요!!
결론적으로 저희애들은 아주 반듯한 성인으로 자랐고
지금도 엄마인 저를 사랑하면서도 어려워해요
자식
끌려다니지말고 때로는 무섭게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해요
버릇잡으려고 경찰서로 끌고간적도 있었어요
제가 늘 눈치보던 딸이었어서 아이 편하게 해주려고 참고 또 참고 하다가 어제 폭발했는데 아이가 움찔하더라구요 부모든 자식이든 일방이 참기만 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싶어요 어떤 선을 넘으면 강하게 부딪혀야지 안그러면 상대방 간만 키워주는 꼴이겠다 싶어요
가르치고 잔소리 하는건 초등때 끝내야 해요. 중2부터는 그냥 뒀어요. 잔소리 일절 안하고 그대신 책임도 본인이 지게 하고..고1말 되니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그렇다고 초딩때로 돌아오는건 아니고..지금은 서로 예의지키며 말하고 행동하는 사이가 됐네요.
참지 말고 버리세요
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