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랑 잘 지내는 며느리 보고 맞다고 생각해요.
주위에 시부모 모시고 사는 집들 보면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며느리들만
서로 사이좋게 잘 지내요.
그리고 어머님한테 말할때도 따지듯 참고 참았다가 폭발하면서
작장하고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기분 나쁘면 친구처럼
웃으면서 스스럼없이 하니 듣는쪽도 받아들일 수 있더라고요.
(저는 스킬이 부족해서 참는 쪽이긴 해요 ㅠㅠ)
친척중에 까탈스럽기가 너무 까탈스러워서
밥도 꼭 냄비밥해드셔야 하고 반찬도 거의 소금없이 드셔야 해서
큰며느리가 신혼때 1년 모시다 병 걸려서 싸우고 의절하다시피해서
작은 며느리가 모시게 되었는데 작은 며느리
일주일 시어머니 요구조건 들어주다가 웃으면서
"어머님, 전 큰형님 처럼 도저히 할 자신 없어요. 어머님 밥은 어머님이 하셔요."
일주일 단식투쟁하고 시누한테 간다고 난리치고 하시다가 결국
시어머니밥과 반찬은 자기가 직접 해드시기로 합의 하고
어느 선 넘으면 웃으면서 스스럼없이 다 이야기해야 사이가 좋아요.
웃긴게 자기 선을 분명하게 그어놓으면 그 선을 지키려고 하더라고요.
서로 선을 지키야 되는게 맞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