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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한테 꼼짝못하는 남편

ㅇㅇ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26-06-09 09:27:56

사춘기 딸 일단 제말은 듣지도 않아요

방문열고 들어가면 엄마나가 기본이구요

남편 엄한편 아닌데 애들이 남편말은 그래도 좀 무서워하거든요

말안듣거나 혼낼일 있으면

남편한테 단호하게 혼좀내라고 얘기하는데

말은 알겠다고 하면서

정작 애한테는 

-아주 다정하게 **야 씻었니?얼릉 씻어야지~~~

(제가 아주 몇번을 씻으라해도 안씻어서 남편한테 부탁한상황)

-**야 언제들어오니?일찍일찍 들어와~~~~

(늦게들어와서 제가 몇번들어오라고 하는데도 안들어오면서 엄마 연락하지말라고해서 남편한테 부탁한상황)

아주 딸한테 그렇게 조심스러울수가 없어요

좀 무섭게 단호하게 혼내거나 얘기했으면 좋겠는데

나도 **무서워 그러는데 

왜케 짜증날까요

 

 

 

IP : 59.14.xxx.1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6.9 9:29 AM (121.142.xxx.225)

    아빠가 부드럽게 말해서 들으면 된거 아닌가요?
    엄마가 야단부터 치니 아이가 반발심이 먼저 생기는듯요.

  • 2. 부부중
    '26.6.9 9:50 AM (211.114.xxx.107)

    하나는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생각해요. 둘 다 야단치고 무섭게 굴면 아이는 하소연하고 기댈곳이 없잖아요.

    저 어릴적에 엄마가 엄청 무서웠어요. 말 안 들으면 엄청 크게 혼내고 가끔은 두둘겨 패기도 하셨거든요. 엇나가기 딱 좋은 환경이었는데 다행히 아빠는 야단치지도 때리지도 않는분이셨어요. 제가 뭘 잘못해서 엄마가 혼 내주라 하면 아직 어려서 그렇다 하시며 제 편을 들어주셔서 그나마 숨쉬고 살았어요.

    만약 두 분 다 야단만 치는분이었으면 아마도 저는 중학교때 집을 나왔을 거예요. 실제로 하루동안 가출한적도 있거든요. 첫가출이라 무서워서 멀리 못가고 자취하는 친구집에서 자고, 학교에서 어슬렁거리다 선생님이 집에 알려서 바로 잡혀 왔지만요.

    그래서 저도 아이 어릴적에 저는 혼내고 벌 주는 사람, 남편은 아이 편들어 주고 어린냥을 받아주는 사람으로 역활을 나눠 했어요.

  • 3.
    '26.6.9 9:50 AM (221.138.xxx.92)

    남편에게 짜증낼 일은 아니지싶어요.

  • 4. ㅇㅇ
    '26.6.9 10:13 AM (223.38.xxx.137)

    제 경험상 사춘기시절 정 붙이고 의지할 수 있는 아빠여서
    잘 넘길수 있었어요
    엄마가 눈치도 센스도 없는데 딸바보 아빠가 제 성질
    다 받아줬어요
    친구들이 통화하는거 듣더니 울아빠 불쌍하다고..
    엄마, 언니는 아빠한테 말대꾸도 못할 정도로
    한 성격하시는 분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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