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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때문에 맺어진 관계인데...

...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26-06-07 08:08:23

아이 유치원때 만났는데 지금은 다 이사해서 사는 곳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르지만 우연히 다 동갑에 성향도 비슷하고 좋은 사람들이라 아이가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요. 

아이 때문에 맺어진 관계라 만나면 아이 얘기를 주로 하게 돼요.

제 아이가 안좋게 돼서 다른 아이들 잘된 얘기도 듣기 힘들고 제 아이 얘기도 하기 싫고...

시람들이 좋아서 만남은 계속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저같은 분들 많을 것 같은데 어찌하시는지 궁금해서 끄적거려 봅니다.

IP : 115.138.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6.7 8:1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아줌마 모임들 대부분
    저렇지 않나요

  • 2. ...
    '26.6.7 8:26 AM (220.75.xxx.108)

    비슷하게 초1에 만난 학부모모임이 애들 대학졸업하고도 이어지는 사람인데요 이미 애들은 뒷전이고 다들 그냥 친구들이죠.
    아직까지 애들 이야기할 게 뭐가 있나 싶은데...
    밥먹고 놀러가고 쇼핑하고 커피마시고 시부모나 남편이야기하고 드라마 이야기하고요. 보통의 아줌마들 모임이 하는 것들을 해요.
    애들은 세계초일류대학 다니는 애부터 지방캠 다니는 아이, 심지어 대학을 못 간 아이까지 있지만 전혀 문제 되지 않아요.

  • 3.
    '26.6.7 8:26 AM (219.241.xxx.152)

    그래서 깨지게 되어요
    맘이 괴로우면 그만 두어야죠

  • 4. 우주마미
    '26.6.7 8:48 AM (112.151.xxx.176)

    시절인연 아니겠어요…..
    저는 님의 마음이 먼저 인것 같습니다.
    본인이 불편하면 상대방이
    부처님 예수님 같은 분이시더라도
    인연을 끊는 것 까지는 아니여도
    거리를 두는 것이 나와 내 가족에게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한마디 붙여봅니다.

  • 5. 00
    '26.6.7 8:52 AM (124.216.xxx.97)

    내아이 이야기야 묻지마 말하기싫어 하고 끊으면 되지만
    오래만나 사람이 좋은건데 그집아이 잘된 이야기가 듣기 힘든가요 ㅠ
    어렸을때부터 봤고 좋은사람이라면 응원하고 축하하는마음이 생길것같은데 ...

  • 6. ..
    '26.6.7 8:56 AM (58.238.xxx.62)

    힘들면 그만 만나세요

    저도 아이와 연결된 지인들 있지만 대학생 된 이후엔
    우리들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다보니 인연이 이어지고

    계속 아이들 이야기가 주가 된자면 이젠 그만 끊어내도 됩니다
    인생 편하게 사세요
    남은 세월 본인에게 집중하고
    득이 되는 시간으로 채우세요

  • 7. 앞으로도
    '26.6.7 8:58 AM (123.212.xxx.231)

    애들 취업 결혼 출산 재테크 등등 비교하고 속끓일 일 많을텐데
    스스로 돌아보고 감당 될 거 같으면 만나고 아니다 싶으면 거리 둬야겠죠
    누구한테 묻기보다는 님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그리고 더 편한 쪽을 선택하면 됩니다
    옳다 그르다 그런 거 없어요
    님 마음 편한 쪽이 답이에요

  • 8. 저희도
    '26.6.7 9:07 AM (175.123.xxx.20)

    세 명, 초1때 만나 애들 대학 간 지금까지 만나는데 지역이 달라 1년에 한두번 볼까말까인데, 애들은 서로 안 만나니, 우리들 얘기만 하게 되더라구요. 다들 고만고만하게 살고 있구요.
    원글님 모임엔 다들 자식자랑하고 그런 분위기라서 불편하신가 봅니다. 편하지 않은 모임은 정리해야죠.

  • 9. 서서히
    '26.6.7 9:09 AM (118.235.xxx.29)

    멀어져요.
    지금 대학 들어갔는데 그나마 아직도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은 서로 진로가 다 달라요. 이야기해도 그러려니 하고 그래요

  • 10. 제이야기
    '26.6.7 10:20 AM (58.122.xxx.79) - 삭제된댓글

    제 이야기인줄요.
    저희 모임은 회비도 걷는중이라 어떻게 해야 모임을 그만나갈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정말 시절인연이라고 그 시기가 지나니 공통관심사도 줄고
    그중에 성격 안맞는분도 있어서 그만 나가고 싶네요

  • 11. . .
    '26.6.7 10:53 AM (221.143.xxx.118)

    대학만 들어가도 분위기 묘해지던데요.
    힘들면 그만 만나야죠.

  • 12. 원글
    '26.6.7 11:10 AM (115.138.xxx.22)

    대학 못가고 취업 못하고 그런건 문제가 안되요. 다른 아이들 잘되는거 배아프지 않고요.
    아이가 아픈데 오픈할 수가 없으니 거짓말 하게되고 그게 맘이 편치 않네요.
    근데 그럼 주위에 아무도안남을거 같고...
    그냥 아이 데리고 이민이라도 가고 싶네요ㅜㅜ

  • 13. Beans
    '26.6.7 2:04 PM (118.235.xxx.147)

    에구구..마음이 힘드시겠어요. 그럴땐 매번 참석하지마시고 한번씩 가시던지 아니면 당분간 바빠서 참석 못한다고 시간될때 연락하겠다 하시고 본인과 아이의 삶에 집중해보세요. 오랜시간 봐온 인연이 라고해서 끝까지 가지고갈 이유도 없구요. 걱정을 갖고서 만나봐야 돌아오는길은 얼마나 속상하고 답답하시겠어요. 아마 다들 겉으로 괜찮은척 할뿐 각자의 고민을 숨긴채 가볍게 만나는걸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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