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방학에도 기숙사에서 오지말라고했어요

.......... 조회수 : 3,460
작성일 : 2026-06-05 10:51:23

대학 1학년 첫째...

대학생활 열심히 안합니다.

서울에 학교 기숙사 2인 1실에 살고 있는데, 방학 중에도 그냥 기숙사 신청해서 계속 거기 있으라 했어요.

오늘 아침부터 신청기간인데 계속 안하고 있는거예요 전화도 안받고 그러다가, 신청 시작 직전에 

왜그래야 하냐며 투덜거리고, (계절학기 중 기숙사 신청하기 싫어서) 신청이 잘 안된다면서..그냥 안하면 안되냐길래..아이디 비번 받아서 제가 신청해줬어요. . . 너무 했나요?

 

왜냐면 고2 동생이 있는데, 형이 집에 가끔 올때마다 온갖 게임을 알려주고 같이 밤 늦게까지 게임하느라.

후유증으로 형 가고 나면 일주일 이상을 헤맵니다. 

 

형이 동생에게 공부도 알려주고 조언도 해주고 그런 상상은 사치.

 

그래서, 첫째 방학이 두달이고 그 사이 고2 둘째 기말고사도 있고 해서..

그냥 대학 기숙사에 있으면서 알바 알아봐서 알바나 하라고 했어요..

 

여친도 본가가 저희랑 같은 지역이라 집에 들렀다갈때도 늘 같이 기차타고 오는데,,,,여친은 가는데 본인은 왜 여기 있어야 하냐며..

 

본인도 방학하면 내려갔다가 다시 안와버릴 수도 있다네요..하~~~~~~~~

 

진짜....큰 아들이 돼 가지고 동생한테도 부모한테도 도움이 안되네요...꼴보기 싫고.ㅠ_ㅠ

 

국가장학금도 못받고 온전히 100프로 부모돈으로 대학공부하는 신입생인데 한과목 F 받았다하고....

날도 더운데 정말 짜증나는 날이네요.

 

대학 올려보낼땐 방학이니 해외여행도 가고, 단기 어학연수도 가고,....부모 옆에서 맛난 음식 먹고 휴식하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불성실하게 학교생활하는거 보니, 방학때도 제발 안내려오길 바랍니다.

 

이렇게 2학기까지 참고 참다가 내년에 꼭~~~~군대 가주면 좋겠습니다.

 

어떤분들은 빈둥지증후군이다, 군대가면 매일 운다....보고 싶다 하는데...저는 중고등 내내 여친사귀며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며 정을 떼버려서 그런지, 가끔 집에 올때마다 그냥 안내려왔으면 합니다.

IP : 14.50.xxx.7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쪼록
    '26.6.5 10:53 AM (221.138.xxx.92)

    님 뜻이 아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2. 대학교가면
    '26.6.5 10:53 AM (121.128.xxx.201)

    좋아질까 싶어 지금 참고사는 사춘기맘입니다.
    근데 대학교올라가도 그닥 변하지 않나봐요 ㅠㅠ

  • 3. ..
    '26.6.5 10:55 AM (223.38.xxx.159)

    잘하셨어요.
    글로 쓰신 내용 아이에게도 말하고 대화도 해보세요.

  • 4. ㅇㅇ
    '26.6.5 10:55 AM (180.71.xxx.78)

    아들인가본데 군대갔다오면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군대를 빨리~~

  • 5. 동감
    '26.6.5 10:56 AM (106.101.xxx.195)

    제가 쓴글인줄...,
    이제 50넘어 힘든데 휴식취하다가 방학만 되면 또 원가족 모이고ᆢ
    열심히 대학생활했으면 다해주고싶겠구만 이제 그만 하고싶네요

  • 6. ....
    '26.6.5 10:57 AM (121.188.xxx.66)

    잘 하셨어요.
    눈으로 보면 더 속터져요.
    알바를 하던 공부를 하던 눈에 안보이는것도 괜찮죠.
    용돈도 줄이세요.
    방학동안은 네가 알아서 좀 해보라고.

  • 7. 그래도
    '26.6.5 11:05 AM (122.36.xxx.5)

    서울에 기숙사 잇는 대학 들어간걸 보니 공부는 잘햇나봐요.
    그런데, 기숙사에 계속 있으면 식사는요? 그거 전부 밖에서 사먹는건데..
    저라면 내려오라고 해서 밥 좀 해먹일것 같아요.
    요즘 애들 밖에서 사먹는 음식들이 너무 질이 안좋던데.

  • 8. 이게
    '26.6.5 11:25 AM (121.175.xxx.55)

    GR총량의 법칙이 있는건지
    애 둘다 3수를 해서 6년을 얼마나 맘 고생했는데요
    대학가니 장학금 받네요
    다 놀아서 공부한다고.
    이것들은 한시도 긴장을 놓으면 안돼요
    빨리 취업해서 다 나가면 좋겠어요.

  • 9. 원글
    '26.6.5 11:29 AM (14.50.xxx.77)

    기숙사에서 3끼 다 신청 가능해요.....한끼에 4천원정도되고요......하지만 학기 중 2끼 신청했는데 많이 안먹었다고 신청하지 말라고 하네요. 밥은 본인이 원하면 신청가능합니다. 기숙사내 식당 밥 맛있대요.

  • 10. ddㅇ
    '26.6.5 11:38 AM (124.28.xxx.72) - 삭제된댓글

    집에 오지 말라는 말
    너무 상처될 것 같네요.

    아직 어리고, 갈 길이 먼데...

  • 11. 저도
    '26.6.5 12:05 PM (182.219.xxx.35)

    비슷한 또래 아들맘인에 한편으로는 원글님 마음 이해도 되고
    아들 입장 생각해보면 집떠나서 가족 그리울텐데 집에도 못오게 하면
    서운할 것 같기도 해요. 그런에 여친까지 본가와 가까이 살면 내려오면
    좀 더 신경쓰이긴 할 것같긴해요.

  • 12. 님맘은
    '26.6.5 3:17 PM (180.71.xxx.214)

    이해하나
    애한테 너무 티내셨네요
    부모가 사랑안하는줄 알겠어요
    차라리. 어학연수나 보내던지 그러지 그러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6431 78 ㅇㅇ 2026/06/13 19,945
1816430 다낭가는데 수영복질문이예요 5 동원 2026/06/13 2,003
1816429 옷을 잘 안 사면서 발생하는 생각의 변화 17 음.. 2026/06/13 6,756
1816428 나솔 돌싱편 전처, 전남편 15 ..... 2026/06/13 5,849
1816427 룰루레몬 라이크어클라우드 브라 아시는 분 1 지금 2026/06/13 1,429
1816426 딴지 펌)정권초반에 썼다 삭제한 글 14 읽어보세요 2026/06/13 2,431
1816425 제이컴퍼니는 청와대 선물 받을 만하죠. 27 ㅇㅇ 2026/06/13 3,601
1816424 난생 처음으로 유럽에 가봤어요 13 새장 2026/06/13 6,332
1816423 예전 tv 문학관내용인데요 6 ..... 2026/06/13 2,408
1816422 텐센트,‘인수 안한다’더니 판교에 ∙∙넥슨을 둘러싼 20조 원 .. 8 ..... 2026/06/13 3,673
1816421 4개월간 10kg빠졌어요 13 ㅇㅇ 2026/06/13 15,247
1816420 미 국방부가 발표한 Chinese military compani.. 4 공산당꺼져 2026/06/13 2,689
1816419 헐 저 오늘 이탈리아에 오신 이재명 30 진주이쁜이 2026/06/13 10,682
1816418 현재 스페이스X PSR이 팔란티어 2배까지 평가되기도 4 ㅇㅇ 2026/06/13 4,622
1816417 한국어 완벽하게하는사람이 영어도 잘함. 진짜그럼. 2026/06/13 1,960
1816416 명언 - 오만의 이면 함께 ❤️ .. 2026/06/13 1,557
1816415 자식도 못알아보는데 투표를? 봉지욱이 받은 수상한 제보 4 2026/06/13 2,518
1816414 뭔 상장하자마자 시총6위 ㅎㅎ 스페이스엑스 3 ........ 2026/06/13 5,622
1816413 물리 안한 이과 여학생 통계학과.데이터사이언스 어떤가요? 5 ........ 2026/06/13 2,167
1816412 혹시 주간보호센터 운영하시는 분 계신가요? 14 창업 2026/06/13 2,698
1816411 스페이스엑스 20% 상승중 4 ........ 2026/06/13 4,898
1816410 정치유저 빅초이 ..정청래가 민주당 본질이다 18 그냥 2026/06/13 2,026
1816409 친한언니가 추천한 종목으로 돈벌었어요 선물 17 주식 2026/06/13 7,903
1816408 한성숙 총리 재산은 조카들이 다 갖겠네요 11 2026/06/13 6,203
1816407 저희 엄마가 맨날 아빠 집안 욕을 그렇게 했는데 31 얘기 2026/06/12 1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