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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니는 알고 계실까요?

티티뽀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26-06-02 14:21:32

저도 제 자식 얼굴보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왜 삐졌는지, 기분이 사실은 좋은지 나쁜지 말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알아요

 

저도 결혼한지 어느덧 6년을 향해가는데,

 

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시댁 갈때도 있는데

그 때 겉으로 화기애애한 척 해도 알고 계실까요?

 

저는 반대로

시어머니가 아들, 손주 보고싶을때도 있고

주변 누구네처럼 같이 어디 놀러도 가고 싶고

피곤할 땐 얼른 갔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그냥 나도 엄마고 내 자식이 이쁜데

무리하지 않고 맞춰드리고 공감해드려요

 

남편은 엄마생각은 잘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관심 별로 없고 눈치도 안보고 모름)

 

남편 본인 딸 생각의 100분의 1맘 헤아려도 행복하실텐데

머리 속에 엄마는 점만큼 찍혀있고

본인 딸은 반쯤 차지하는 것 같아요

 

내 엄마는 아니지만 어머님도 가끔 아들 보고싶으시지않을까?

그래도 나중에 후회할까봐

어머님한테 애기랑 영화보러가자, 밥먹자, 카페가자 종종해요

어머님 입장에선 별로일까요?

 

저희 엄마는 그냥 가끔만나도 현금 주는게 더 좋을거라 하세요 ㅋㅋㅋㅋ

 

IP : 223.39.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게
    '26.6.2 2:24 PM (112.157.xxx.212)

    다 개인편차가 커요
    그래도 여자들은 공감을 남자에 비해서 잘 하는 편이지만
    전 공감도 잘하고 상대방 기분도 잘 읽어요
    근데 제가 낳아서 제가 키운 제딸은
    같은 여자라도 남의 감정에 관심도 없고 둔한 편이에요
    그래서 다 그렇다 아니다 라고 말하기 어려워요
    제 남편이 제가 나 지금 화났어!! 라고 말하지 않으면 눈치도 못챘었어요
    남편 닮았다 생각해요
    고로 어머님께 여쭤 보세요

  • 2. 원글님 좋은 분
    '26.6.2 2:24 PM (1.238.xxx.39)

    어머님이 돈만 반가우시겠어요?
    손주 보고 여기저기 함께 가면 좋으시겠죠.
    그간 어머니 뵙고 느낀것이 있으니까 친정어머니 말씀보다
    원글님 생각이 맞을거예요.

  • 3. 맞아요
    '26.6.2 2:28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사람나름이죠
    세상 사람들 마음이 다 님 마음 같지는 않아요
    시어머니 입장에서 좋을 수도 싫을 수도 있으니
    그저 님이 할만큼만 하세요
    시어머니 생각해서 굳이 오바 하지 말고요
    그리고 모자 사이는 님이 모르는 그간의 살아온 역사가 있기 때문에 님 눈에 보이는 게 다는 아닐 거예요

  • 4. 티티뽀
    '26.6.2 2:30 PM (223.39.xxx.60)

    맞아요 예전엔 제가 남편보다 앞서서 생각했어요
    너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건 어머님이라고 그랬지요

    근데 그 둘의 역사가 있으니 이제는 남편 뒤에서 봐요
    대신에 남편이랑 잘 지내고 만나뵐때 퉁퉁거리지 않고 재밌게 보내랴고 해요 ㅎㅎ

  • 5. 이쁜며느리
    '26.6.2 2:55 PM (112.167.xxx.79)

    저는 며느리가 어머님 어디 같이 가자고 하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아들만 둘 키워서 그런지 딸에 대한 외로움이 있어요. 저도 며느리를 보고 손주도 봤지만 저는 신나서 같이 갈 것 같아요. 참 맘이 예쁘시네요. 시어머니 평소 어떻게 대해 주시는지 좀 알려주세요 저도 배워서 좋은 시어머니 되고싶어요

  • 6. 다 모르겠고
    '26.6.2 3:21 PM (27.167.xxx.105)

    원글님 남편 분은 전생에 나라를 몇 개나 구했나봐요.

  • 7. 너무 감사
    '26.6.2 3:29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마음만 받고 용돈 주면 좋을것 같아요 ㅎ

    딸이 여기 저기 같이 가자는데 솔직히 입맛에
    안맞고 귀찮아요
    같이 노는거 말고 돈 으로 줬음 좋겠어요

  • 8. ..
    '26.6.2 4:03 PM (211.234.xxx.77)

    그게 어느날은 같이 다니고 싶고
    어느날은 돈만주고갔음 좋겠고
    그런거 같더라구요
    서로 딱 맞아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원글님 맘 내키는대로 하세요

  • 9. ..
    '26.6.2 10:13 P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돈이나 주고 가라..
    진짜 맨정신으로 들어넘기기 힘든 말을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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