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 자식 얼굴보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왜 삐졌는지, 기분이 사실은 좋은지 나쁜지 말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알아요
저도 결혼한지 어느덧 6년을 향해가는데,
남편이랑 대판 싸우고 시댁 갈때도 있는데
그 때 겉으로 화기애애한 척 해도 알고 계실까요?
저는 반대로
시어머니가 아들, 손주 보고싶을때도 있고
주변 누구네처럼 같이 어디 놀러도 가고 싶고
피곤할 땐 얼른 갔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그냥 나도 엄마고 내 자식이 이쁜데
무리하지 않고 맞춰드리고 공감해드려요
남편은 엄마생각은 잘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관심 별로 없고 눈치도 안보고 모름)
남편 본인 딸 생각의 100분의 1맘 헤아려도 행복하실텐데
머리 속에 엄마는 점만큼 찍혀있고
본인 딸은 반쯤 차지하는 것 같아요
내 엄마는 아니지만 어머님도 가끔 아들 보고싶으시지않을까?
그래도 나중에 후회할까봐
어머님한테 애기랑 영화보러가자, 밥먹자, 카페가자 종종해요
어머님 입장에선 별로일까요?
저희 엄마는 그냥 가끔만나도 현금 주는게 더 좋을거라 하세요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