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아 다니는 시간부자 아줌마입니다.
저질 체력으로 동네 뒷산 겨우 오르는 사람임을 먼저 밝히고..
이맘때 더위를 참고 땀 흘리며 오르느라 힘들었으나 만족도는 최고였던 곳 세곳 소개합니다.
첫번째는 정선의 민둥산..큰 나무나 숲이 없고 초록으로 쫙 펼쳐져 있는 산. 가을 억새로 너무나 유명한곳이지만 저는 가을보다 이즈음이 훨씬 더 예뻐요. 제주도 오름에 올라와 있나 싶은 착각이 듭니다. 그늘이 없어요. 양산과 시원한물 갖고 가세요.
두번째 충주 월악산자락의 악어봉전망대..가파른 데가 있고 바닥이 자잘한 돌비석 세워 박아 놓은것 같아 등산화 신어야하고 가벼운 옷차림이 좋아요. 통청바지에 크로스백 메고 올라가느라 아주 죽을맛이었어요. 또 가지는 못할것 같아요. 그런데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는 내륙에서 단연코 원탑입니다. 직접 보셔야해요. 주차는 게으른악어 카페나 그 주변에 하세요.
세번째 옥천 둔주봉전망대..한반도지형 볼수 있는 곳이 정선, 영월에도 있는데 저는 둔주봉 전망대가 제일 인상에 남아요. 가깝고 아늑하게 정면으로 쫙, 느낌이 다릅니다. 아직 유명하지 않아서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아요. 마을에 주차하고 올라갔는데 한참을 바라보고 앉아있다 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