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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폐암 환자에게 PET-CT 찍고, 대장내시경, 암 조직검사 권하는데..

** 조회수 : 6,566
작성일 : 2026-05-29 08:44:24

얼마전 글 올렸었어요.

 

89세 친정아버지..

어제

PET-CT 결과 나왔고..

폐 암 같다.. 간도 많이 전이 되었다.. 뼈에도 암이 조금 보인다. 

(반짝반짝 보인다고 합니다. )

대장에도 두껍게 먼가 보여서 대장 내시경도 하고  잘못 되면 장루도 하자고 하네요.

 

일주일 가까이 거의 아무 것도 못드시고 병원 링겔로 지내고 계세요.
배고프고 힘들다고 하시는데 
혼자 화장실 이동 힘들지만 가능하신 정도 체력입니다.

 

오늘 오전에 대장 내시경 하십니다.  

몇 일 굶고 계신데.. 걱정이예요..

 

헌데..

저희가 PET-CT로 암 확정 해 달라고 했더니..
의사샘 왈.. 해 줄 수 없다. 합니다. 

지금 건강하시니 조직검사까지 하겠다.. 라고 한다는데

이게 정상적인 절차 인가요?

 

폐, 간  많이 전이, 뼈 전이도 보인다고 하는데

왜 암 확정을 해 줄 수 없다고 하는지요..

 

암 확정이 되야 치료비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작년 세브란스에서 폐침으로 조직검사 당시

아버지께서 많이 힘들어했다고 의사샘에게 얘기도 햇고 

의사샘도  '그랬을 것이다'.. 라고 답도 들었거든요.

(지금 있는 병원원은 일산 종합병원 입니다. )

 

지금은 체력이 더 안좋으시고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된 상태인데

왜 확정을 안해주고 조직검사를 하자고 하며

장루까지 생각하라 하는지.. 참..

 

저희가 어리숙하게 보여서 이러는건가.. 싶어서 맘이 많이 속상하네요..

 

 

IP : 14.138.xxx.15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ㅐ
    '26.5.29 8:47 AM (61.82.xxx.146)

    조직검사 결과 나와야
    암 진단이 가능한 거 아닌가요?

    조직검사 전에는
    암 의심 소견 밖에 못 내는게 맞지 않나요?

  • 2. ㅁㅁㅁㅁ
    '26.5.29 8:50 AM (58.78.xxx.220)

    조직검사받고 암확정 받으셔야 산정특례 해당되요
    꼭 받으세요

  • 3. ..
    '26.5.29 8:50 AM (211.46.xxx.157)

    암이라도 치료는 안하실꺼죠? 그냥 돌아가시는게 더 행복할 연세네요.

  • 4. 000
    '26.5.29 8:52 AM (49.173.xxx.147)

    폐암환자시면 산정특례 받으셨겠네요
    본 글에 폐암같다...라는 의사소견이 있어서요

  • 5. 플랜
    '26.5.29 8:52 AM (125.191.xxx.49)

    조직검사 받아야 진단 가능하죠
    아마도 암때문에 배변 활동이 힘들어져
    장루 이야기가 나온듯싶네요

  • 6. **
    '26.5.29 8:53 AM (14.138.xxx.155)

    의사샘이 첫 상담시..

    저희가 들고 간 폐-CT 사진 보고- 암 인것 같다.
    PET-CT 찍어보며 알수 있고 90%이상 확인 가능하며
    암 확정 해 줄 수 도 있다.. 라고 얘기했습니다.

    PET-CT 찍었고
    여기 저기 전이된 상태인데
    처음 상담 내용과 다르게 얘기해서 믿음이 안가는데. ㅠㅠ

  • 7. **
    '26.5.29 8:55 AM (14.138.xxx.155)

    암이라도 치료는 안하실꺼죠? 그냥 돌아가시는게 더 행복할 연세네요.//

    님..
    주사 항암치료는 안하지만..
    고통이 덜 한 치료,, 소극적 연명치료는 계획하고 있어요.
    추적 치료로 10~20% 가능한 방법도 있다고 하구요..

    아버지께서 생존에 대한 욕구가 강하십니다. .ㅠㅠ
    원하시는 부분까지는 해 드릴 생각입니다..

  • 8. **
    '26.5.29 8:58 AM (14.138.xxx.155)

    폐암환자시면 산정특례 받으셨겠네요
    본 글에 폐암같다...라는 의사소견이 있어서요//

    의사샘왈.. 폐 암 같다..라고 몇 번 얘기 했거든요..
    그런데.. 산정특례.. 안해주고 잇어요..

    조직검사까지 하자는데..
    이건.. 검사비 보다.. 아버지 체력이 안되실것 같아서요..
    작년에 너무 힘들어 하셔서..

  • 9. ㅇㅇ
    '26.5.29 9:03 A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아주 간혹, 영상검사 결과만으로도 암환자 등록되어 산정특례 받았다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건 선항암 후에 수술 가능해져서 떼어낼 암덩어리로 조직검사가 가능한분일 경우에요
    89세에 거동 간신히 가능 하시면요
    수술은 힘드시고, 암성통증 완화 목적으로 약한 항암이나 마약성 진통제 처방 정도 일텐데요
    조직검사 결과가 있어야 건보 산정특례 적용이 되는 거에요
    건보 공단 심사기준 엄청 깐깐 합니다
    의사가 그냥 해 주기 싫어서가 아니에요

  • 10. **
    '26.5.29 9:08 AM (14.138.xxx.155)

    작년에
    신촌 세브란스에서 폐침 검사했는데 많이 힘들어 하셧어요.

    지금은
    일산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검사 중인데..
    조직검사를 한다면
    근처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길까봐요..

  • 11. 조직검사 필요
    '26.5.29 9:12 AM (59.6.xxx.110)

    영상자료는 의사소견인거지, 암진단 안되고
    조직검사 결과로 암진단 확정->산정특례와 보험처리가능

  • 12. ...
    '26.5.29 9:15 AM (112.148.xxx.119)

    아버님이 생존 욕구가 강하면
    고생하면서 검사해야지 어쩌겠어요.

  • 13. 산정특례는
    '26.5.29 9:15 AM (49.161.xxx.218)

    건보에서 해주는데
    조직검사로 확정되야 치료혜택을 받을수있어요
    의사들 소견으로 해주는게 아니라서 그래요

  • 14. 전이된상태면
    '26.5.29 9:17 AM (223.38.xxx.47)

    조직검사하고 암판정받아 산정특례받으세요 암관련 미리 검사한것도 다시 계산되어 환급됩니다.

  • 15. 정말
    '26.5.29 9:17 AM (57.140.xxx.1)

    암이아닐수도있어요 메이져빅3병원에서 CT며 검사 다하고도 90프로확률로 암 일꺼라했는데 열어보니 아니었어요. 그런일 있더라구요.

  • 16. 치료
    '26.5.29 9:21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치료 하실건가요? 잘 판단하세요.

  • 17. 이건
    '26.5.29 9:22 AM (112.164.xxx.125)

    삶의 욕구가 높다 하지만,
    굳이요. 이렇게 말하면 그렇겠지만요
    그럼 고생도 하셔야지요
    작년에도 힘드셔서 못한걸 굳이
    병원엘 안가셔야 하는대

  • 18. **
    '26.5.29 9:33 AM (14.138.xxx.155)

    암이아닐수도있어요 메이져빅3병원에서 CT며 검사 다하고도 90프로확률로 암 일꺼라했는데 열어보니 아니었어요. 그런일 있더라구요.//

    정말요?? 그럼 너무 다행이구요.. ㅠㅠ

    아버지께서 그제..
    울면서.. 천국에 가기 싫다.. 라고 하셧다는 얘기 듣고..
    맘이 너무 아파요..ㅠㅠ

    오늘 새벽 꿈에
    전화로 ' 정리할게 있다.. '라고 얘기하셔서 잠에서 깼는데..ㅠㅠ

  • 19. ***
    '26.5.29 9:38 AM (121.151.xxx.188)

    페암에 간전이면 치료 힘들어요
    돌아가셨지만 친정아빠가 폐암이었고 간전이 되니 바로 말기암이 되더라구요.
    간전이 알고 치료중단되고 3개월만에 돌아가셨어요
    간전이 되면 복수차고 먹고 싶어도 금방 배 불러져서 서서히 식사량도 줄어들더라구요.

  • 20. **
    '26.5.29 9:44 AM (14.138.xxx.155)

    윗님..

    간 전이 된 상태면.. 조직검사.. 의미있을까요?

  • 21.
    '26.5.29 9:50 AM (59.7.xxx.113)

    원글님. 항암수술 하실건지 판단하셔요. 암의 진행을 막으려면 항암해야 합니다. 기초체력이 좋으신게 아니라면 죽도록 고생만하다 돌아가실 가능성이 커요.

    항암 안하실거면 더는 고생 안하시는게 맞고요. 조직검사를 해야 암의 병기 아형까지 확인됩니다. 그래야 어떤 약을 써야할지도 나와요.

  • 22. .....
    '26.5.29 9:54 AM (211.234.xxx.225)

    맘이 많이 힘드실 텐데 좋은 얘기만 드리고 싶지만 ㅠ
    사실 이럴 때일 수록 현실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ㅠ
    그냥 좀 아픈 진실일지라도 얘기해드리자면..

    조직 검사 안 하면 암 확진이 어려워요.
    그냥 뭔지 모를 것.. 인데..
    그러면 치료도 안되고 예후 판단도 안 되죠.
    뭔지 모르는 것.. 에 대해 어떻게 치료를 하나요.
    그냥 증상 완화만 시킬 수 있는 거고 그것도 급속도로 한계에 부딪힐 겁니다.

    치료하고 싶다.. 하면 고생을 감수하고 진단도 하고 검사도 해야죠..
    치료 안 하고 그냥 죽겠다.. 하면 진단도 검사도 안 하고 그냥 증상에 대한 대처만 하는 거고요.
    아마 진단도 검사도 안 하면, 급속도로 해드릴 수 있는 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루는, 대장이 암 등으로 막혀서 변을 못 볼 때 하게 됩니다..
    안 하고 변 못 본 채로 그냥 있으면 감염으로 돌아가시게 됩니다 ㅠ

    대장암에 폐전이가 맞다면..
    보통 3개월 봅니다 ㅠ
    지금 상태가 얼마나 좋으시던지와 무관하게 급속도로 악화되시는 수가 많아요 ㅠ

  • 23. **
    '26.5.29 9:55 AM (14.138.xxx.155)

    . 조직검사를 해야 암의 병기 아형까지 확인됩니다. 그래야 어떤 약을 써야할지도 나와요.//

    그렇군요..
    체력 회복후.. 조직검사 해야 겠어요..

    아버지가 생존 욕구가 저리 강하신데
    안해드리고 가시면
    자식들이 너무 후회될 것 같아서요..

    엄마는 아버지가 잠깐 퇴원 하실때
    연명치료 거부의사.. 작성하자는데
    하실지..ㅠㅠ
    (이건 의사샘도 결정해 두는게 치료 과정에 번거로움이 없다고 얘기함..)

  • 24. ..
    '26.5.29 9:56 AM (110.70.xxx.98) - 삭제된댓글

    제 모친은 더 연세 많긴하지만(90)
    아무 것도 안하기로 했어요 장 내시경도 힘들고 특히 조직검사 후 깨어나는 과정도 힘겹다고 하고요 생존 본능과 의욕이야 강하시지만 저흰 현실적으로 선택했네요 그 과정을 다 거쳐서 치료된다하신들 몇 년 더가 고생하는 것에 비해 의미가 있나 싶어서요 현재 통증은 없는 상태이니 이런 생각일지도 모릅니다만 폐에 간에 뼈에.. 조직검사를 안하니 의사들이 암확정으로 인식은 하지만 진단서에 암이라고 쓰지는 않더라고요

  • 25. **
    '26.5.29 10:12 AM (14.138.xxx.155)

    윗님..

    어머님도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부모님들 통증이 없는 상태로 편안하게 가셨으면 합니다..

    써주신 글..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6. 모닝
    '26.5.29 10:43 AM (223.118.xxx.92)

    다른건 모르겠고 pet ct 40대가 찍어도 여파커요.
    몸 쳐지고 몸살처럼 오는데 정상회복에 시간 걸렸어요.
    70세 넘으면 건강검진 ct도 안 해주는데 아버님 나이에 무리 올꺼에요.

  • 27. 조직검사하면
    '26.5.29 12:23 PM (39.123.xxx.24)

    확 퍼지던데요 ㅠ
    검사 전에 미리 예상해서 준비하시길

  • 28. ..
    '26.5.29 12:26 PM (49.161.xxx.58)

    안 하는게 나아요 저 엄마가 암환자고 5년 지나서 완전관해 진단받았고 종양내과교수님이 환하게 웃으며 우리 다시 만나지 말자고 했던 말까지 들었는대요. 그 연세면 검사 안하고 항암 안하는게 나아요 진심으로.
    지금 이런말하면 속상하고 화나고 열받고 남 죽으라고 하는건가 싶은데 아무튼 그렇습니다.

  • 29. ..
    '26.5.29 12:27 PM (49.161.xxx.58)

    자식들이 후회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병원비로 매일 매일 소고기 사드리고 제주도에 한달살기할거에요 그게 나아요

  • 30. 항암
    '26.5.29 12:35 PM (58.234.xxx.182)

    항암치료 하실건가요? 젊은 30대~50대도
    너무 힘들어하는걸요.본인이 암이라고
    아는순간부터 친정아버님이 더 힘들어
    하시지 않을까요? 병원에 암검사하러 다니신것만 해도 충분하다 봅니다.

  • 31. 행복만
    '26.5.29 4:08 PM (118.235.xxx.132)

    저희도 같은 경우라 참고하겠습니다.원글 댓글 쓰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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