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신의 잘못된 목적을 누군가 막는다는 것은 정당한가?

지나다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26-05-27 15:15:09

회사 가까운 동료와 이야기하다가 

이번에 집앞 20m 금채취 때문에 팠다가 실족사 한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서로 의견이 다르게 나왔는데

 

내가 잘못된 목적을 가지고 매진할 수도 있지만

주위의 의견을 많이 참조해서 그것이 잘못되었을 때 바로

수정 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라는 이야기를 하니

 

동료가 그 잘못된 목적을 어떻게 장담하나

누군가 그것을 막을 권리는 없다. 금을 채취한다고 자기 앞마당을 팠지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니까 라고 해요.

 

수많은 발명가들이 그렇고 화가가 그러하듯이 그들은 늘 미치광이 취급을 받았잖아요.

그럼 내가 하는 어떠한 신념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내 목적 자체가 잘못 되었다고 말할 수 없는 건가요?

20m 판 곳을 보니 나름 돈도 많이 들이고 전문적으로 판 것 같던데

그 시간과 돈과 노력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한 저만 이상한가요?

 

그 금채취한다고 20m나 판 사람의 가족들은 만류했을 텐데

듣지 않을 수 있는 맹목적인 신념을 가지고 있었던 걸까요?

내 목적이 잘못되었다는 판단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오히려 동료말은 그 금채취를 못하게 하면 병나서 더 일찍 죽었을 수 도 있다는

결론이던데.....ㅠㅠ

 

그냥 이래저래 씁쓸해서 적어봤어요.

 

 

 

IP : 119.203.xxx.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씁슬할것 까지야
    '26.5.27 3:20 PM (118.221.xxx.69)

    내가 하는 행위에 대하여 시간과 돈과 노력에 대한 평가를 누가 할까요?
    님 말처럼 타인의 평가를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본인에게 그 시간이 충만하고 행복하다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굳이 그만둘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 2. 원글
    '26.5.27 3:22 PM (119.203.xxx.70)

    그 시간은 금을 찾을 수 있다는 목적이이서 충만하고 행복하지만
    금이 안나온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의 상실감과 자신에 대한 분노와 자괴감은
    자신이 투자한 시간과 돈과 노력의 배가 되지 않을까요?

    자신의 잘못이 잘못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요?

  • 3. ...
    '26.5.27 3:23 PM (119.202.xxx.168)

    뭐 남한테 피해만 안 준다면야 누가 그 사람을 평가 하나요.
    내 신념이 그러하다면 실행하는 거고 그나마 자기 객관화가 되어 있는 사람이면 실패에서 내 잘못을 스스로 판단해야지요.

  • 4. ...
    '26.5.27 3:26 PM (119.202.xxx.168)

    신념이 강한자는 끝까지 못 깨달아요.

  • 5. 원글
    '26.5.27 3:27 PM (119.203.xxx.70)

    남한테 피해 안준다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가족들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죠.

    스스로 자기 객관화를 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 자기 객관화도 어떤 목적에
    몰입하는 것을 저해하는 요인도 되기도 하니 괜히 저혼자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 6. 잘못을
    '26.5.27 4:04 PM (39.7.xxx.12) - 삭제된댓글

    깨달을 수 있다면 애초에 잘못을 저지를 확률도 낮을듯요.
    피해줬는지 안줬는지 누가 압니까?
    거기 지하수 터져서 근처 지반이 약해질 수도 있고 싱크홀 생길 수도 있는거죠.
    잘못된 신념은 인간한테 엄청난 해를 끼칠 수 있어요.
    광인취급 받은 선구자보다 사이비 광신도가 우글거리는 세상이에요.

  • 7. 원글
    '26.5.27 4:58 PM (119.203.xxx.70)

    잘못을님.

    깨달을 수 있다면 잘못 저지를 확률도 낮긴 하네요.

    잘못된 신념이 인간한테 엄청난 해를 끼치는 것은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5166 남자든 여자든 앞에서 못할말을 뒤에서 하는건 ㅇㅇ 2026/06/08 1,865
1815165 오늘 하루 미친년 때매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1 ㅇㅇ 2026/06/08 6,048
1815164 시스템에어컨 가격 좀 봐주세요. 9 -- 2026/06/08 2,446
1815163 갑자기 비가 왔는데 우산이 한개일때 6 2026/06/08 2,832
1815162 올공에 모인 여자들 문신 무서워요 14 ㅇㅇ 2026/06/08 5,395
1815161 사흘 전엔 50곳이라더니···선관위 “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 6 ㅇㅇ 2026/06/08 3,303
1815160 선관위 "용지 추가 송부 투표소 140곳…26곳 투표 .. 17 ... 2026/06/08 2,781
1815159 미용실 거울 13 56 2026/06/08 3,992
1815158 폭신폭신한 거실화를 신었더니... 6 에공 2026/06/08 4,425
1815157 같이 놀던 애기 엄마 부럽네요 ㅇㅇ 2026/06/08 3,847
1815156 점점 할 말이 없어지는 관계 8 ... 2026/06/08 5,416
1815155 코인주식중독 남편 1 금은동 2026/06/08 3,952
1815154 투표용지 50%는 분명히 조작된겁니다 파해쳐야 합니다 5 2026/06/08 2,635
1815153 최회장은 능력이 묻힌건가요 13 ㅁㄴㅇㄹ 2026/06/08 5,246
1815152 곰탕 국물에 칼국수 끓여도 맛있을까요? 9 ... 2026/06/08 2,214
1815151 오라클 투자자에요 10 ㅇㅇㅇ 2026/06/08 3,561
1815150 로봇청소기 물걸레 겸용,단독 어떤 게 좋을까요? 1 ㅇㅇ 2026/06/08 1,986
1815149 냉장고 정리해서 음쓰 15킬로그램 버렸어요 15 dhsmf 2026/06/08 4,596
1815148 "사전투표 버려야" 한다고 선관위 직원들이 말.. 30 ... 2026/06/08 5,101
1815147 최강욱 의원 실명 토크 시작 22 나이쑤 2026/06/08 4,598
1815146 무능한 보수 1 무능한 2026/06/08 1,689
1815145 참교육 참 맘에 드네요 8 123123.. 2026/06/08 3,605
1815144 김민석 이언주가 민주당에 큰소리치는게 기분나빠요 37 ... 2026/06/08 3,085
1815143 나름 내일 주식시장 예상해보면 8 한번 보자 2026/06/08 9,338
1815142 내일 주식 오르겠네요. 이란 작전중지 선언했대요. 3 드뎌종전 2026/06/08 4,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