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자사고졸
인서울 상위권 대학 현역입학
키178정도 얼굴 그냥저냥 비호감은 아닌 외모
첫 여자친구가
고졸 미용실에서 실습하는 아이였어요
이쁜것도 아니고
통통을 넘어서 뜡뚱...
왜 사귀냐 물었더니
착하데요....하...
거의 매일 만나고 정신을 못차리고
성적은 뭐....ㅎㅎㅎㅎ
속에서 불꽃이 올라오는데
그렇게 카운 내 잘못이다
엄마가 독하고 못돼서 악착같이 직장생활해서..
마음 여유있게 착하게 자란 여자친구가 좋은가보다..
내버려뒀어요
그것도 네복이다..
웃으면서 엄마 아직 할머니될 마음은 절대없다...ㅋㅋ
미용실은 3달다니다 그만두고 옮기고 옮기고..
쉬는동안은 아들 일정에 다 맞춰서 만나는거 같더라구요
2년 동안 사귀는데
맘은 저리먹었어도 복장이 터졌어요..
그러다 군대가고..
군대간동안 헤어진듯하더니..
제대하고 4개월인지 지난후 누군가 만나는거 같기에
물어보니 다시 그. 여자친구
인연인가보다...하고 내버려두고
툭툭 지나가는 말로
미용실은 지긋하게 한군데 다님 좋을텐데..
건강을 위해서 같이 운동을 하면 어때?
테니스학원비 보내줄께??
등등 시어머니 마인드 발동.
아이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서로 변했는지..
그냥 흐지부지 헤어지더라구요..
2년 됐어요.
지금 사회초년생인데..
직장다니니 또 다른세계가 열린듯..
그 친구 어찌지내냐 물으니
아직 미용실에서 보조한다고.
착하고 순한데..
자기관리가 안되는게 너무 힘들었다고..
특히 스트레스 받으면 끊임없이 먹었다고..
왜 그땐 그렇게 좋았는지 모르겠다고....
그래도 가끔 머리자르러 오라고 연락온데요..
지금 25살인데
결혼전까지 몇명의 여친을 사귈건지..
많이 만나보고
자기에게 맞는 사람이랑
30전에 결혼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