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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돌아가시면 마음이 바뀌나요?

조회수 : 5,338
작성일 : 2026-05-23 19:43:45

부모님 돌아가시면 살아 계실때 더 잘 해드릴걸 하는 후회가 남나요?

돌아가시면 후회한다고 살아계실때 잘 하라고 하잖아요?

사람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인가요?

저는 돌아가셔도 생각은 그대로예요

더 잘 해 드릴걸 하는 생각은 전혀 안드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원망스러웠던건 계속 원망으로 남지 그게 돌아가셨다고 이해되지는 않아요

장례식날 하루 많이 울었는데 그뿐

세상도 저도 그분들은 원래 없었던 듯 잘 돌아간다는 생각만

 

IP : 119.207.xxx.8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23 7:45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옛날 환갑잔치하던 시절 얘기같아요
    요새같은 백세시대는 치매에 요양병원비 수발에 지쳐서 별로 그런것 같지도 않구요
    돈없는 노후
    유병장수
    본인에게도 가족들에게도 힘들죠

  • 2. ...
    '26.5.23 7:46 PM (118.37.xxx.223)

    부모님과의 정이 없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얼마 전 부모님상 겪었는데
    좋은 부모님이었고 나름대로 잘해드렸지만,
    못한 것만 생각나더라고요
    후회되고 아쉽고...
    매일 울어요

  • 3. 아버지
    '26.5.23 7:48 PM (221.138.xxx.92)

    저도 비슷해요.
    조금 후회되는 것은 대화다운 대화 한번 못해본 게 좀 아쉬워요.
    인간적으로 아버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어요.
    돌아가시니..불같이 타던 원망의 마음이 조금씩 사그라지긴 하네요.

    나의 자녀들과는 건강한 관계로 지내고 싶어서
    무던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4. ...
    '26.5.23 7:49 PM (114.204.xxx.203)

    아뇨 할만큼 했다 생각 들던대요
    후회같은건 없어요

  • 5. ...
    '26.5.23 7:49 PM (114.204.xxx.203)

    부모님도 사실 만큼 사셨고 자식 덕도 보셨고요

  • 6.
    '26.5.23 7:50 PM (121.167.xxx.120)

    각자 다를것 같아요
    부모님 살아 계실때 잘하던 사람들이 돌아 가시면 더 안타까워 하고 애틋해 해요
    관심없고 원망하던 사람들은 속시원해
    하던데요
    장례식장에서 조문객들 인사 받는 자리에서 손님 없고 형제들만 있을때 사이 사이 부모 원망하고 흉보고 욕하는 사람도 있어요

  • 7. ....
    '26.5.23 7:51 PM (49.168.xxx.204)

    엄마 돌아가시고 이년되가는데
    삶의 의미도 목적도 없어진것같고
    내일부가 없어져버린것같네요

  • 8.
    '26.5.23 7:56 PM (121.139.xxx.90)

    지극히 정상 입니다

  • 9. .....
    '26.5.23 7:59 PM (119.71.xxx.80)

    가슴은 당연히 아프죠 그게 자동반사처럼 본능이예요
    칼에 찔리면 피가 철철 나듯이 너무 당연한거예요
    근데 다시 시간을 되돌려도 내가 그 이상은 하기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슬픔 따로 현실 따로 양가감정이 들어요
    제가 좀 젊었다면 모르겠는데 갱년기 증상 노화 하나씩 하나씩 나오고 다음 차례는 나구나 깨닫게되요

  • 10. 저는
    '26.5.23 8:01 PM (125.178.xxx.170)

    아버지한테는 잘해준 것도 없는데
    전혀 그런 생각 안 드네요.
    엄마는 돌아가시면 후회할 듯요.

  • 11. 돌아가신후
    '26.5.23 8:04 PM (119.207.xxx.80)

    미련 남지 않게한 부모가 나쁜 부모는 아닌거 같네요
    인연을 탈탈 털어 다 끝내고 가셨나

    가끔 불쌍하고 고맙단 생각은 들어요
    원망은 기본 베이스고

  • 12.
    '26.5.23 8:12 PM (118.223.xxx.159)

    그냥 좋은것도 나빳던 기억도 있는데요

    이게 어느날은 좋은게 떠올라서 죄송하고

    어느날은 정말 최악이 떠올라서 저도 모르게 욕도 나오고
    그시간이 좀 틈이 벌어지는거 같아요

  • 13. 그립죠
    '26.5.23 8:19 PM (123.111.xxx.138)

    그립고 보고 싶고 아빠와 좋은 추억만 떠오르지 더 잘해드릴걸 하는건 없어요.
    아빠와 사이 좋았고, 아빠도 저 엄청 이뻐하셔서 원망이런건 일도 없어요.
    고맙고 그리운 아빠, 90넘기셨는데 더 오래사셨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만 있습니다.

  • 14. ㅇㅇ
    '26.5.23 8:20 PM (23.106.xxx.53) - 삭제된댓글

    정말 자식한테 이로운 게 없던 부모 아니면.
    살갑지 않고 기질이 맞지 않아 자기가 싫어한 부모여도
    어쨌든 자기가 부모한테 물질적으로 기댄 게 맞은 사이면
    부모가 죽은것에 대한 충격은 있는듯.
    그 충격이 가시면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거구요.
    죽었다고 갑자기 소중해지고 그런 건 소수취향처럼.... 보편적이진 않은듯요.
    정말 뭐 하나 좋게 볼 구석이 없는 부모였으면
    죽어도 딱히 죽음의 충격이 주는 미화도 없는거고....

  • 15. ...
    '26.5.23 8:23 PM (112.156.xxx.78)

    한없이 자식한테 베풀기만 한 모친이
    1년 전 갑자기 돌아가시니
    기댈 곳 없는 것처럼 세상이 공허하고 텅 빈 느낌요
    날마다 통화로 수다 떨던 대상이 사라지니 너무 외롭고
    그리움에
    엄마 반지랑 팔찌를 날마다 찼다가 뺐다가 하고있네요
    재키가 케네디가 죽은 후 더 잘해 줄 걸 그랬다고 후회하던 말 제가 딱 그래요

  • 16. 그모습그대로
    '26.5.23 8:25 PM (23.106.xxx.53)

    살갑지 않고 기질이 맞지 않아 자기가 싫어한 부모여도
    어쨌든 자기가 부모한테 물질적으로 기댄 게 맞은, 부모가 비빌언덕이었던 사이면
    부모가 죽은것에 대한 충격은 있는듯. 나를 지키고 있던 게 사라진 느낌.
    그 충격이 가시면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거구요.
    죽었다고 갑자기 재앙 같은 부모가 소중해지고 그런 건 소수취향처럼
    보편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뭐 하나 좋게 볼 구석이 없는 부모였으면
    죽어도 딱히 죽음의 충격이 주는 미화마저 없는 거고.
    그냥 살아서 남긴 흔적 그대로 내가 받은 느낌 80프로정도 그대로 가는거고
    20프로는 사후평가로 객관적으로 좋게 봐줄 여지가 있으면 봐주는 거고.

  • 17. ㅇㅇ
    '26.5.23 8:34 PM (112.221.xxx.86)

    저는 효녀 소리 들을 만큼 했지만 그래도 매일 후회해요. 더 잘하지 못한 걸. 아직도 맛있는 것 먹을 때면 부모님 생각나고요. 그런데 정말 불효였던 형제는 전혀 후회같은 것 없다고 해요.

  • 18. 자유
    '26.5.23 8:38 PM (61.39.xxx.141)

    유교. 영향으로 세뇌되어 있었고
    오래사시니 뒷치다꺼리에 지쳐서
    후회되거나 아쉬운맘보다
    어려운시절. 어렵게 고생하신건 안타깝긴해요
    근데 아프실때 오지도 않고 병간호도 안한
    동생들은. 울고불고 그립다 보고싶다
    눈물짓는거 보면 내가 냉혈한인가?
    자아비판 하게 되네요

  • 19. 대체로
    '26.5.23 9:11 PM (211.36.xxx.42)

    부모님이 어떤 삶을 사셨느냐에 따라 감정이 다르겠죠.
    그리고 빨리 돌아가시면 그나마 못해드려 안타깝지만
    자식들 고생시키며 오래 사시다 가시면...

  • 20. 저도
    '26.5.23 9:11 PM (221.149.xxx.157)

    치매로 3년 같이 살고 9년 요양원 계셨는데
    다 끝냈다 후련했어요.
    같이 사는 3년동안 와보지도 않고
    요양원에 전 매주 면회갔는데 한번도 와보지 않았던 언니는
    장례식장에서는 대성통곡하고 보고싶다, 그립다 하는데
    전 뭐 여한이 없네요

  • 21. 부모님
    '26.5.23 10:11 PM (175.116.xxx.138)

    현재 50대 중반이고 아빠는 돌아가신지 30년 엄마는 5년됐어요
    장례식장에서 울진않았는데
    부모님 돌아가시니 후회되는게 몇가지 있고 늘 생각나요
    살아계시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해요

  • 22. ...
    '26.5.24 1:24 AM (211.246.xxx.111)

    오래도 아니고 적절히 사시다간 나이라지만
    다사다난했던 과거보단 요즘 좀 살기좋고 먹거리 많고
    장수초래시대인데 좀더 사셨으면 그런 생각은 있고...

    저에게 부모자식간의 좋은면 나쁜면 섭섭한면 다 공존해요.ㅠ

  • 23. 받은 애정이
    '26.5.24 6:19 AM (221.160.xxx.24)

    많은 경우나 그렇죠.
    전 전혀 그립지가 않아요

  • 24. .....
    '26.5.24 6:33 AM (112.148.xxx.195)

    저는 못해드린것만 생각나네요.ㅜ

  • 25. ..
    '26.5.24 9:58 AM (118.38.xxx.150)

    저는 사이도 안 좋고
    받은 정도 없고
    피해만 봐서
    장례식에도 눈물 안나던데요
    20년넘게 안 보던 사이랑
    살아있어도 어차피 저에게 죽은 사람이여서
    후회 이런거 전혀 없고
    아무 감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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