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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서 있는 사람 짐 들어주신 적 있나요?

. .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26-05-23 17:53:21

오늘 오전에 잠시 외출을 했어요.

가끔씩 주말에 버스를 이용하는데 학생들은 거의 못보거든요. 근데 오늘은 여학생들이 함께 어디를 가는지 무리지어 타더라구요. 마침 제 앞에 여학생이 작은 체구에, 큰 배낭을 앞으로 메고 있었어요. 가방도 무거워 보이고 우리 애들 생각도 나길래 들어줄까요 하고 물으니 너무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네? 하고 되묻더라구요. 

제가 너무 오버했나 싶어 쪼금 부끄러웠네요.

요즘은 가방 들어준다고 하면 실례일까요?

저 옛날에는 가방 들어주는게 일상이었는데 말이에요. 

IP : 119.207.xxx.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23 5:56 PM (59.27.xxx.107)

    그러네요. 예전에는 흔한 풍경이었는데... 요즘은 못 본것 같아요.

  • 2. 그쵸
    '26.5.23 5:56 PM (221.161.xxx.99)

    불신의 시대.

  • 3. 소라
    '26.5.23 5:56 PM (221.138.xxx.92)

    학생이 잘못 들었을수도 있고요...

    타인을 배려하려는 원글님 마음이 예쁘고 선하시네요.
    부끄러움은 보내버리시고요.

  • 4. ....
    '26.5.23 6:10 PM (223.38.xxx.199)

    제가 고등학생이었던 80년대에는 당연한 일이었는데 세상이 바뀐 거죠.

  • 5. ..
    '26.5.23 6:11 PM (175.119.xxx.68)

    90년대에 고등, 대학 다닐때 한시간 거리 학교가는길에 남자든 여자든 가방 받아주는 게 기본이었죠
    대학 졸업 90년대 후반 이후에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 6. 그게
    '26.5.23 6:22 PM (122.34.xxx.60)

    30년전 40년전 이야기고요,
    차라리 자리를 양보해주면서 가방 올려놓으라고 말해주면 모를까,
    이제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자기 짐을 남에게 맡기지 않아서, 무슨 뜻인지 이해 못했을 겁니다

  • 7. ㅎㅎ
    '26.5.23 6:29 PM (61.43.xxx.178)

    옛날에는 묻지도 않고 앉아있는 사람이 가방 끌어가면
    어버버 내어주던 ㅋ

  • 8.
    '26.5.23 6:34 PM (118.235.xxx.252)

    그런적있어요
    그러다가 본인이일어나면좋을텐데요 ?
    그런말들어서 그다음부턴안하게되더군요
    아~~ 물론 어르신은 제가일어납니다

  • 9. kk 11
    '26.5.23 6:40 PM (114.204.xxx.203)

    요즘 애들은 싫어해서 안해요

  • 10. ㅇㅇ
    '26.5.23 6:49 PM (121.173.xxx.84)

    예전에는 진짜 자연스러웠죠

  • 11. .....
    '26.5.23 7:07 PM (58.142.xxx.165)

    저도 오늘 지하철 바로 앞에 사람이 무거운 가방 들고 있기에 받아 준다고 하니 웃으며 괜찮다고 고개 숙이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은 권하지 않았어요.

  • 12. ...
    '26.5.23 7:48 PM (125.133.xxx.36)

    우리집 대학생 딸들에게 물어보니
    응팔에서 봤대요 ㅎㅎㅎ
    아줌마가 물어보면 괜찮은데 남자가 물어보면 이상하다고

  • 13. 라면
    '26.5.23 7:52 PM (213.55.xxx.54)

    그러다가 본인이일어나면좋을텐데요 ?
    그런말들어서 그다음부턴안하게되더군요.

    -> 와...읽는 사람도 열받게 해서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남의 호의를 이따구로 받아치다니.
    너무 무안하셨겠어요.

  • 14. ...
    '26.5.23 9:35 PM (118.37.xxx.223)

    본인이 일어나면 좋을텐데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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