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정사

앞가게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26-05-21 13:52:08

앞가게 둘째아들 음식장사를 하는데 가게 하나 사주더라

쓰러져가는 낡은 가게만 덜렁 사주고 알아서 혼자 고치라하니 일년을 뚱땅거리고 문을 못열어 

옆에서들 이왕 도와줬으니 인테리어 간단히 해주고 하루매출을 발생시켜 돈을 받는게 어떠냐

애 닳고 시간은 흐르면 애 지친다

그러고 손 놓더니 결국 그집 아들 가게담보로 돈 대출받아 가게에 공구  자재만 쌓아놓고 숨어버렸다

그집 부모 어디가서 뒈져버려도 안찾는다고 입에 달고 욕하더니 그 아들 결국 죽었다.

장례식 가보니 형제간 우애도 없었는지 들어선 남은 남매

들어서자마자 우적우적 육개장먹는모습에 이집 뭐지 싶었다.

장례치루고 그 부모  당근에 그 죽은자식 가게에 있던

알루미늄호일까지 5천원에 내놓더라

당신네같은 부모도 있구나 

길건너 보는 내가슴이 다 무너지는데

그집 아들 얼마나 힘들었을까싶어 안타깝다.

 그 부모 요즘 딸이 백화점 데려가서 밥을샀네 사넬팔찌 구경을 시켜줬네 할때 나보다 열살이나 많은 사람이 참 철없다 싶은데

오늘 딸이랑 홍콩을 갔다는데 왜 하필 홍콩이지 싶고

참 기가 막힌게 아들 하늘나라 간지  두달도 채 안됐다.

남집일에 오지랍이지만 참 안타깝다.

 

IP : 125.139.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21 1:5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현실은 드라마보다 더하다는 걸 수없이 많이 봤네요
    의외로 저런 부모 많아요
    제 친할머니도 비슷

  • 2. ..
    '26.5.21 2:29 PM (115.138.xxx.59) - 삭제된댓글

    오지랖 맞죠.
    아무것도 안한 이웃이 이리 욕하는거 좀 웃기죠.
    뭘 안다고..
    베푼것도 없이 뭔 자격으로요

    그 긴 세월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모르죠.
    딸이 엄마챙기는거 보니 아주 이상한 엄마는 아닐것 같아요.. 하늘나라 간 아들 가엽지만,
    가족들도 그동안 힘들었나보네.. 싶어요.

    징하게 힘들게 한 가족 떠나고 눈물도 안났는데 3개월쯤 지나서 꿈에서도 서럽게 울어 깨곤 했어요.
    각자의 고통이 다르게 있어요

  • 3. ....
    '26.5.21 2:48 PM (112.145.xxx.70)

    오지랖 22222

    이미 죽은 아들
    슬퍼하면 살아오나요?
    딸이랑 잘 살면 좋은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107 50대이상분들 뉴스안보고 사는 분들 많은가요? 5 S 2026/05/22 2,006
1812106 겁나서요 갑자기 단시간 내 2 spring.. 2026/05/22 2,488
1812105 고객 돈 4천억 원 이자는 챙기면서‥스타벅스 "충전금 .. 2 ㅇㅇ 2026/05/22 1,955
1812104 오랜만에 집에온 대학생 아들래미랑 스벅이야기 9 ..... 2026/05/22 3,357
1812103 대학교때 제일 친했던 친구가 이런 말을 한다면.. 17 ㅇㅇ 2026/05/22 4,947
1812102 자녀 대입 끝난 선배님들 수시 지원 팁좀 부탁드려요 9 ----- 2026/05/22 1,076
1812101 옷을 샀는데 비쳐요ㅠㅠ 13 ... 2026/05/22 3,508
1812100 윗집 어르신께 드릴 고급스러운 간식 뭐가 좋을까요? 23 .... 2026/05/22 4,013
1812099 삼성 반도체 성과급은 주식으로 주고 것도 1,2,3 년 뒤에 팔.. 4 퓨픂 2026/05/22 2,453
1812098 부산시, 고려대 등 박형준 시장 관련 대학 매체에 정부광고 몰아.. 1 뭐지 2026/05/22 566
1812097 모비 스웨터 떠 보신 분들께 뜨개 2026/05/22 302
1812096 '배민' 눈독 들이는 네이버 3 어찌될지 2026/05/22 1,714
1812095 외환당국, 환율 구두개입…“필요시 단호 조치” 11 ... 2026/05/22 1,098
1812094 흑자에 멜라토*크림 썼는데 흐려지긴 하네요 8 .. 2026/05/22 2,642
1812093 와~ 대단하다 정말.. 9 .. 2026/05/22 4,722
1812092 오메가3 섭취후 염증수치가 낮아지면 멍도 빨리 없어지나요? 2 오메가 2026/05/22 2,098
1812091 일베의 최후가 어떤지 확실히 보여줘야... 2 이참에 2026/05/22 1,453
1812090 저는 대군부인 불매 안 해요 7 .. 2026/05/22 2,100
1812089 성비가 안 맞긴 한가봐요 8 ........ 2026/05/22 2,791
1812088 백만년 만에 남대문시장 가보려는데 8 쇼핑조아 2026/05/22 1,775
1812087 정지훈 2 2026/05/22 2,775
1812086 “진짜 사람 없다” 광주 스타벅스 ‘썰렁’…사과문만 덩그러니 11 ... 2026/05/22 3,170
1812085 모자무싸 보면서 든 생각 11 ... 2026/05/22 3,426
1812084 실시간 환율 1517.20 4 ... 2026/05/22 1,403
1812083 장서갈등이 많아지는 추세인가요? 7 장서갈등 2026/05/22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