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받은 편지들 다 간직하고 계신분?

지금까지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26-05-19 20:59:10

초등때부터 20대 초반까지 친구들 지인들에게 받은 모든 편지 엽서 카드들을 간직하고 있어요.

오늘 우연히 또 한 뭉치 발견했는데 유학갔을때 받은 친구들 응원편지(국제우편), 생일축하카드, 크리스마스 카드, 고백쪽지, 첫사랑 연애편지까지 다 있네요.

연애시작 3개월만에 재수 실패 후 제가 멀리 유학가는 바람에 장거리 연애 4년하다 헤어졌네요.. 그 당시 이메일이 널리 쓰이지 않아 실물편지로 주고 받았어요.

읽어보니 그동안 까맣게 잊고지낸 사건? 추억들이 많았구나 싶게 다 처음 읽는 내용 같이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더라구요.. ㅎ

연애편지는 양심상 버릴까하다가 상대방이 써놓은 아주 디테일한 풋풋한 감정표현들을 보니 아까워 킵해놨네요. 나중에 꼬부랑 노인이 되어서 다시 읽어보려구요.

IP : 121.135.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6.5.19 9:03 PM (175.208.xxx.164)

    40년전 대학교때 미팅 했던 남자들이 보낸 학보 띠지까지 갖고 있어요. 10년이 한번정도 꺼내서 읽어봐요. 재밌어요. 얼굴도 잊었지만..

  • 2. ...
    '26.5.19 9:06 PM (175.119.xxx.68)

    초등때 부터 받은 카드 편지 지금 집에 있어요.
    많지 않아 상자 하나에 담겨 있어요

  • 3. ...
    '26.5.19 9:13 PM (115.138.xxx.183)

    초등때부터 다 있어요. 크리스마스 카드부터 연애편지까지. 이메일도 다 있고요.

  • 4. 결혼 40년차
    '26.5.19 9:24 PM (72.66.xxx.59)

    미국에 있던 남편의 초청을 기다리던 1년동안 ( 원래 3개월인데 이민국의 서류 사인 누락으로 ..)
    주고 받은 편지가 2박스 지금까지 보관은 하고 있지만 절대 안 열어 봅니다.
    지금 보니 너무 손발 오그라들어서...
    더 오래 된 거는 한국에서 친구들에게서 받았던
    편지, 엽서 모두 친구들의 필체 그대로 옛날 생각을 떠 올리게 하는 소장품으로 간직.
    그 중에는 잠시 마음에 있었던 제주대학생의 편지도 있어요. ^^

  • 5. ..
    '26.5.19 9:59 PM (220.65.xxx.99)

    사진 편지 선물
    몽땅 버렸어요

  • 6. ...
    '26.5.19 10:13 PM (106.155.xxx.203)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다 버렸어요
    연애 7년동안 남편이 쓴 편지들, 내가 쓴 편지, 일기
    데이트 할때 갔던 카페 성냥갑 모아둔 것들 등
    미국으로 중국으로 이사갈때마다 들고 다녔는데 이제 조금씩 짐도 줄여야겠고
    내용은 손발이 오글거려 누가볼까 무섭고 ㅋㅋ

  • 7. 오래
    '26.5.19 11:15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오래전 받은것들은 친정에 두고 와서
    이사하며 아버지께서 다 버리셨대요.
    결혼전 받은것들만 조금 있는데
    옛 편지들 너무 그립고 아쉽네요.

  • 8. ...
    '26.5.19 11:46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이메일 없던 시절 어학연수갔을때
    친구들과 남친이 보내준 편지들 다 간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얼마전 친구들 모임에서 편지를
    친구들에게 다 돌려줬어요
    제가 읽어보니 스물몇살 친구들
    젊은시절의 기쁨과 고민이 거기 고스란히 들어있어서요
    마치 친구들 일기 같았죠
    기억도 안나는 친구들 옛 연애이야기도 모두 거기에...

    편지는 색이 바래지도 않고
    어제 받은 편지 같았어요
    그 시절은 다 어디로 가고
    다 늙은 아줌마들만 남았네요

  • 9. . .
    '26.5.20 7:01 AM (221.143.xxx.118)

    버리는 중이에요. 분쇄기 사야할 판.

  • 10. 저요
    '26.5.20 10:10 AM (211.55.xxx.109)

    연애 4년 편지+신혼에 쓴 편지 다 가지고 있어요
    남편 첫사랑 여친 편지도 있어요 (2개-이건 저 만나기 이전 일이고 남편에겐 추억이라 생각해서 보관해주고 있어요)
    남편과 사이 안좋은때 꺼내서 읽으면 싸운 이유가 정말 하찮게 생각되는 마법이 생깁니다.
    그땐 정말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결혼해서인지 제겐 소중한 보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9286 하이닉스 레버리지 살뻔했던 사람 1 ... 2026/06/23 3,307
1819285 코스피 8%대 폭락에 서킷브레이커 발동…올들어 4번째 7 .... 2026/06/23 3,336
1819284 환율이 오를거라는데 빗썸에서 테더 사는것 어떨까요? 3 sunny 2026/06/23 1,124
1819283 모고와 수능 많이 차이 나나요? 23 ----- 2026/06/23 1,701
1819282 가톨릭신자 여쭤볼게요 2 원글 2026/06/23 1,161
1819281 일본 반도체도 난리중...키옥시아 -12% 14 ... 2026/06/23 3,861
1819280 이진관판사, 대장동 정진상 사건 관계자와 접촉 허용해줌 6 ... 2026/06/23 1,437
1819279 삼성전자 사장이 삼전 매도 잘했네요 9 .... 2026/06/23 4,013
1819278 이번 월드컵에서 응원하는팀 있으세요? 7 ... 2026/06/23 851
1819277 사이드카발동 40 .... 2026/06/23 5,360
1819276 제미나이때문에 빵터졌어요. 2 2026/06/23 2,918
1819275 시부모님이 아이에게 여행경비 천만원 주신다는데 증여세 내나요? 8 증여세 2026/06/23 3,494
1819274 내일 반등할것같죠? 28 주식 2026/06/23 13,935
1819273 수박 마사지 해보세요. 대박이예요. 11 ... 2026/06/23 4,366
1819272 주식 부동산 미실현 이익도 소득, 포괄적과세해야 23 노노 2026/06/23 2,614
1819271 6월에 번 거 다 털었어요 (주식) 8 ㅇㅇ 2026/06/23 5,543
1819270 저희 시어머님이... 6 선물... 2026/06/23 3,057
1819269 오늘 내리는 이유가?? 15 .. 2026/06/23 5,132
1819268 날씨 끝내주네요 9 랄라 2026/06/23 2,333
1819267 환율치솟고 금리올리고 세금도 올리고 6 .... 2026/06/23 1,520
1819266 지난주인가 하닉이랑 삼전 폭락할거라고 14 Ooo 2026/06/23 5,806
1819265 미국보다 돈 2배나 많이 풀려… 원/달러 환율 내년 1700원 .. 3 .. 2026/06/23 1,698
1819264 유시민 작가님은 돌아가야할 다리를 불사른 느낌이네요 28 .. 2026/06/23 4,039
1819263 소액 10년 묵힐 미장 주식 추천부탁드립니다 7 10년후 2026/06/23 1,762
1819262 반도체 ai사업 호황의 문제가 아닙니다. 16 망가짐 2026/06/23 3,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