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금 제 책상 옆에는 오동나무 꽃 향기가 은은해요~

꽃향기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26-05-19 15:33:02

점심시간에  회사 주변 산책했어요

으름꽃 향기가 가득했던 곳에 가보니

꽃이 지고  쌀알 크기 정도의 으름이 

귀엽게 맺혀 있어요.

 

그 옆엔 아직 지지않은 아까시 꽃이 마지막 향기를 내고 있었고

그 아래 옆엔 소녀같은 찔레꽃이 만개해 있길래

일부러 코를 가져다 대고 킁킁~ 거리며 

찔레꽃 향을 한참동안 맡았어요.

 

그리고선 랄랄라~ 하면서 백합나무 숲으로 들어갔어요

여기 뒷산엔 백합나무가 80% 심어져 있어요

첨엔 이 나무가 뭔지 몰라서 열심히 검색해보니 백합나무라 하더라고요

나무 몸통 부분도 매력있게 생겼지만

플라타너스 잎과 비슷하게 생긴 잎이  봄엔 광택있는 연두빛이 예쁘고

가을엔 은은한 광택을 내며 물드는데 꽤 매력있어요

 

백합나무를 검색하다 알게된게  5월즘에 꽃이 피는데

꼭 튤립꽃과 비슷하게 피어서 튤립나무라고도 한대요

 

하지만 꽃을 가까이서 보긴 힘들고

꽃 크기도 작아서 피었다 해도 멀리서 식별하기 힘든데

오늘 그 백합나무 숲을  탐험하다 보니

백합나무 꽃 한송이가 떨어져 있는 걸 발견했어요

야호~!

꽃몽오리가 피지 못하고 떨어졌는데 

첨엔 큰 매실처럼 보여서

웬 매실 열매가 떨어져있지?  하고  가까이 가보니

백합나무 꽃봉오리 였어요.ㅎㅎ

 

향기는 없더라고요

 

그곳에 오동나무 한그루도 있어요

오동나무 꽃도 거의 다 지는 시기라

그 아래 떨어진 오동나무 꽃잎이 좀 있었는데

그 주변에서 은은한 오동나무 꽃 향이 나는거에요

아직 많이 마르지 않은 꽃잎 3개 주워들고 왔어요.

 

책상위 옆에 두었는데

오동꽃 향이 은은하게 나요.

 

또... 때죽나무 꽃도 활짝피어

향긋한 향을 뿜고 있어요.

 

오늘

산책 나갔다가

제가 좋아하는 꽃 향기  종류별로 다 맡고 왔네요

 

아까시

찔레꽃

오동나무꽃

때죽나무꽃....

 

IP : 222.106.xxx.1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19 3:41 PM (211.44.xxx.81)

    원글님 사무실에서 내내 기분 좋으실 것 같습니다.
    요즘 저도 점심시간에 제가 좋아하는 꽃이 피는 시기라
    회사주변에 집중적으로 심어져 있는 곳이 있어서
    산책겸 다녀오고 있어요.
    5~7일정도만 피는 꽃이라 벌써 만개했다가 지고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예요.

  • 2. .....
    '26.5.19 3:53 PM (218.51.xxx.95)

    완전 다른 세상 얘기 같네요.
    어떤 회사 다니시는지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란 게
    부럽습니다~

  • 3. .......
    '26.5.19 4:02 PM (220.125.xxx.37)

    저는 창밖으로 살구나무가 보이고 보리수 나무가 보이고
    지금 밖에선 뻐꾸기가 한창 우네요.

  • 4. ///
    '26.5.19 4:05 PM (1.232.xxx.112)

    나무며 꽃이며 이름도 잘 모르고 향기도 잘 모르는데
    원글님 엄청 많이 아시네요.

  • 5. ...
    '26.5.19 4:54 PM (123.215.xxx.168)

    때죽나무는 꽃향기도 아주 강하고, 꿀도 정말 맛있어요.
    오동나무 꽃잎에 보라색 줄이 많으면 참오동나무예요. 열매도 예뻐요.
    5월은 신록과 꽃으로 정말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690 없애려고 찾아도 스벅, 무신사 아무것도 없네요 4 일베벅스아웃.. 2026/05/20 1,554
1810689 사측거부 응원해요!!!! 20 .. 2026/05/20 3,153
1810688 옥석가리는 중이라면 뭘 버릴까요 3 2026/05/20 1,591
1810687 들기름 막국수에 참기름 넣어도 될까요? 4 ㅇㅇ 2026/05/20 1,505
1810686 삼전 노조덕분에 중국 대만 춤출듯 9 2026/05/20 2,206
1810685 서울 재즈 페스티발에 스타벅스 부스 운영 안하게 되었다고 2 영통 2026/05/20 1,688
1810684 삼전 응원하려고 추매했어요! 2 2026/05/20 1,891
1810683 이대남들이 30년정도 지나면 사회 중추세력이 된다면 35 ........ 2026/05/20 2,487
1810682 배달음식 먹고 뒷정리 5 설거지 2026/05/20 2,513
1810681 스타벅스 응원하는 최준용.JPG 13 너뭐돼 2026/05/20 2,949
1810680 프랑스는 기억하고 우리는 놓친 것 10 윌리 2026/05/20 2,358
1810679 결렬이 차라리 잘된거 아닐까요? 11 ..... 2026/05/20 2,637
1810678 코스피 끝났네요 노조 협상 결렬 37 너로잉옹 2026/05/20 13,092
1810677 이혼에 대비해 메모를하려는데요 2 모모 2026/05/20 1,909
1810676 물에 빠진 놈 구해주니 봇짐 내놔라 8 ... 2026/05/20 2,136
1810675 빼빼 가족 여행기 너무 재밌어요 눈의여왕 2026/05/20 1,456
1810674 비엠차5시리즈 계약하고 썬팅결정 해야하는데요 2 비엠더블유 2026/05/20 1,028
1810673 이와중에 하이닉스는 오르네 6 ... 2026/05/20 2,743
1810672 요즘 반건조 생선들 8 ... 2026/05/20 2,112
1810671 삼성전자 노조 "내일 예정대로 총파업 돌입" 42 ........ 2026/05/20 5,202
1810670 80살 엄마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2차 재활병원 도수치료? 한방.. 4 !! 2026/05/20 1,493
1810669 당연히 자연분만할거라 생각하는 친정엄마 13 .. 2026/05/20 2,127
1810668 저만 보면 살빠졌다고.. 7 ..... 2026/05/20 2,586
1810667 차에서 빗소리 듣고 있는데 기분이 오묘하네요 5 ㅓㅏ 2026/05/20 1,645
1810666 지원금 우문. 7 000 2026/05/20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