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래글에 싸웠다? 는 표현에 대해서

... 조회수 : 476
작성일 : 2026-05-19 08:34:23

제가 예전에는 부모자식간에 씨웠다고 하면 "엥??" 

하는 입장이었다가 지금은 "그럴수있지" 하는 입장으로바뀐 케이스인데요. 

 

나이를 먹고 보니, 나이먹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라는 게 너무 확연히 보이니까 생각이 바뀐거에요. 

 

어렸을때야 어른을 공경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아서 친구가 엄마랑 싸웠다고 하면 "싸운게 아니라 혼나는거 아닌가??" 생각 했었어요. 

 

똑같으니까 싸운다는 말이 있잖아요. 

당사자는 알죠. 이게 싸운건지 혼나는 건지. 

 

나보다 연장자여도 싸웠다는 표현이 가능하고

나랑 나이가 같거나 어려도  혼났다는 말이 더 어울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중요한건, 나이가 아니죠. 

상대가 나에게 혼을 내어도 내가 인정해줄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의 소양 인품 의식 등이 내가 존중할만하다. 그러면, 그의 쓴 소리를 귀담아듣는거고요. 

 

이건 철저히 듣는 사람입장에서 한 말이고요.  반대로 듣는 사람의 수준이 안되어 혼을 내어도 못 받는 경우도 많죠.  근데, 그런경우라면 혼을 내어도 못알아들으니 상대를 파악하고 혼을 낼 줄 알 정도의 사람이면 혼을 안낼거에요. 

IP : 118.235.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득력있어요
    '26.5.19 8:36 AM (221.138.xxx.92)

    내가 부모가 되어보니 원글님 글에 동의가 됩니다.
    부끄럽지 않은 부모되기가 쉽지 않네요..

  • 2. ㅇㅇ
    '26.5.19 8:39 AM (125.130.xxx.146)

    길에서 할아버지와 고등학생이 싸움.
    알고보니 할아버지가 공중도덕을 어기고
    이에대해 고등학생이 처음에는 정중하게 못하게 말림.
    하지만 할아버지는 어디 젊은 놈이 싸가지 없게라며
    오히려 화를 냄.
    이에 고등학생도 같이 화를 내면서 싸움.

    저건 싸운 게 아니고 대든건가요?

  • 3. ㅁㅁ
    '26.5.19 8:40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엄마가 엄마가 아니게 되진않죠

    님논리라면 못난엄마는 깔아뭉개도 되는 존재군요

  • 4. 에이
    '26.5.19 8:43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윗님 그소리가 아닌듯 한데...

  • 5. ...
    '26.5.19 8:44 AM (118.235.xxx.58)

    엄마가 못나서 무시하는 건 아니고요.
    존경할만한 구석이 없고 인간미도 없고
    그러면 무시가 되죠. 말을 안할뿐.
    엄마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말을 듣기엔
    이미 그런 시대가 아니란 건 느끼지 않나요

  • 6. ...
    '26.5.19 8:45 AM (1.227.xxx.206)

    대든다는 표현은 굉장히 권위적이에요

    의견이 맞지 않을 때 보통 싸운다고 말하는 거고요
    논쟁, 토론 넓게 보면 다 싸우는 거긴 하죠

  • 7. ㅁㅁ
    '26.5.19 8:45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말이 그말인건데 ㅠㅠ
    의미없어 전 이만

  • 8. ...
    '26.5.19 8:47 AM (118.235.xxx.58)

    엥.. 댓글이 금새 지워졌네요;; 저는 뭐 그냥 둘게요

  • 9. ..
    '26.5.19 9:58 AM (223.38.xxx.252)

    초등학생이 엄마랑 싸웠다고 하면 이상하지만
    자식이 크면 부모와 싸우기도 하고 그런거죠.
    옛날 조선시대의 법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부모 자식이라도 다 큰 성인 끼리는 있을 수 있는 일이죠.

  • 10. ㅇㅇ
    '26.5.19 10:47 AM (118.235.xxx.135)

    초등학생이 엄마랑 싸웠다고 하면 이상하지만
    ㅡㅡㅡ
    누구 잘못이 클까요
    초등학생 잘못이 클까요
    엄마 잘못이 클까요

  • 11. ...
    '26.5.19 11:50 AM (118.235.xxx.41)

    저희 시어머니도 가끔 남편 욕을 하면서 어릴때 말을 지지리도 안들었다고 하고, 남편 표현에는 초등학교때 엄마랑 엄청 싸웠다고 하던데...
    애들이 어릴때 크게 잘못할게 뭐가 있습니까. 애니까 어리게 행동하는거지.. 애는 말을 안듣는게 당연하죠. 어른이 이런 애를 데리고 똑같이 씩씩거리면 ;;

  • 12. ..
    '26.5.19 10:59 PM (182.220.xxx.5)

    118님 저는 초딩이랑 싸운다는게 이상해요.
    초딩은 설명하고 지시하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652 이쯤에서 다시보는 조국 가족 카톡 ㅋㅋㅋ 55 너무웃겨 2026/05/20 3,157
1811651 전통방식 오이지, 어쩔땐 쭈글 어쩔떈 퉁퉁 불어요 3 ... 2026/05/20 667
1811650 직장 선배 할머니상 조의금 11 얼마 2026/05/20 1,319
1811649 최근 연극 보신거있으신가요? 6 .. 2026/05/20 414
1811648 꽃냄비 9 연두 2026/05/20 823
1811647 11시 정준희의 논 ㅡ 가식의 연대 , 혐오의 속내 같이봅시다 .. 2026/05/20 192
1811646 돼지갈비 어쩌다 대박성공한 썰 ㅎㅎ 7 ..... 2026/05/20 1,974
1811645 요양병원 입원중인 90세 어머니, 아들 중증상태 얘기 24 요양병원 2026/05/20 4,277
1811644 정용진이 남자니까 안짤리고 신세계 회장 계속 하는것이죠 10 ........ 2026/05/20 1,739
1811643 와 스벅 지나가는데 진짜 대단하네요 49 ,,, 2026/05/20 22,501
1811642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 가볍다 24 으휴 2026/05/20 2,461
1811641 재테크 생초짜 4 .. 2026/05/20 1,050
1811640 입꾹 대군부인 작가! 혹 중국인? 5 ㅡᆢㅡ 2026/05/20 1,116
1811639 대군부인은 우연이 겹쳐서 그런거죠뭐 12 그냥 2026/05/20 1,317
1811638 위고비나 마운자로 맞고 운동 병행할 수 있나요? 10 운동 2026/05/20 953
1811637 형제에게 빌붙어사는것과 남편에게 빌붙어사는것 14 평온 2026/05/20 2,175
1811636 李대통령 "무신사 '탁 치니 억 하고 말라'? 사람 탈.. 14 일베창궐중 2026/05/20 3,249
1811635 흰색시계 사면 후회할까요? 4 흰색 2026/05/20 595
1811634 미장 매일 모으기 15 미장 2026/05/20 2,247
1811633 제 얼굴에 빨간 립스틱이 안 어울리는 이유가 뭘까요? 16 ... 2026/05/20 1,841
1811632 우리나라에서 이대남은 소모품이네요. 24 ㅇㅇ 2026/05/20 1,484
1811631 도람프 아주 급했음.."이란 전쟁, 매우 빨리 좋은 방.. 5 .... 2026/05/20 2,093
1811630 낼모레 국민성장펀드 하실거예요? 27 삼전하닉 2026/05/20 3,035
1811629 80년 광주에 있었던 남편이야기 5 무명 2026/05/20 1,723
1811628 스벅 4월 16일에도 저런 짓을 했네요 9 111 2026/05/20 1,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