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단 한명 민원 탓에 ‘당일치기’ 된 수학여행

진상진상 조회수 : 3,429
작성일 : 2026-05-18 17:40:09

https://v.daum.net/v/20260518043336686

 

미친 학부모 때문에 학생들도 견디지 못해 전학가고, 수학여행도 못가고.......

 

불안을 느낀 학부모들이 자녀를 전학 보내면서 전교생은 20여 명으로 반 토막 났다. 학교는 고심 끝에 수학여행을 올해부터 당일치기 현장 학습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국이 내놓은 해법은 교사들의 기대와는 달랐다. 올해 3월 16일, 학교 교무실에는 낯선 휴대전화가 하나 생겼다. 관할 교육지원청의 제안으로 개설된 이른바 ‘직통 업무폰(핫라인)’이었다. 김 씨가 “학교와 소통이 어렵다”고 하자 교육지원청이 학교 측과 협의해 교감에게 바로 연결되는 전용 회선을 마련해준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다른 학부모들이 들끓었다. 김 씨의 지속적인 민원 이후로 다른 학부모들은 간단한 상담을 하려 해도 교무실 내선 번호를 거쳐야 하는 등 소통 채널이 과거보다 복잡해졌는데, 오히려 김 씨에게는 민원의 문턱을 낮춰준 셈이기 때문이다. 


~~~~~~~~~~~~~

2024년 9월 5일 전북의 한 초등학교. 5, 6학년들이 손꼽아 기다려 온, 1박 2일간의 수학여행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전교생이 45명인 학교에서 상급생이 한꺼번에 빠져나가자 교정은 조용했다. 오후 3시경, 적막을 깨고 교무실의 전화기가 울렸다.

“아이들이 목말라 죽겠다는데 물은 없고 거기 인솔자도 없다네요.” 5학년 학부모 김모 씨의 전화였다. 수학여행을 간 아이가 물을 못 마시고 있는데 돌봐주는 선생님도 없다는 것.

당시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현장에는 교감과 담임 교사가 동행했고 학생들에겐 음료수도 나눠 준 상태였지만 김 씨는 항의를 멈추지 않았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뒤로도 김 씨의 문자메시지에 시달리던 담임 교사는 같은 달 30일 휴직했다.

그 후로 1년여간 학교는 조용할 날이 없었다. 예전에도 ‘오예스를 간식으로 나눠 주지 마라’ ‘수업 중 자세를 지적했다’ 등 여러 차례 항의했던 김 씨는 수학여행 이후 더 많은 민원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새로 부임한 담임 교사 송모 씨(42)는 ‘아이를 째려봤다’는 등의 이유로 아동학대범으로 몰렸다가 오명을 벗었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학교로 여러 차례 출동해야 했다.

IP : 121.190.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18 5:54 PM (222.102.xxx.253) - 삭제된댓글

    초등5.6학년이 에버랜드가서 지 목마른데 해결못하는게 정상인지.ㅉㅉ
    애를 ㅂㅅ같이 키워놓고 어디다 화풀이 하는지

  • 2. 원글
    '26.5.18 5:56 PM (121.190.xxx.22)

    전교생 40명에서 20명으로 반토막 냈다니
    정말 대단한 아줌마

  • 3. 정신
    '26.5.18 6:00 PM (49.167.xxx.252)

    정신 나간 아줌마네.
    애가 지병이 있음 수학여행 가기전 물을 챙겨주거나 돈을 주면 되지.
    교육청도 제정신 아냐 . 고발하든 헛짓거리 못하게 해야하는데 더 챙겨주네

  • 4. ...
    '26.5.18 6:02 PM (175.116.xxx.96)

    저정도면 무슨 정신 질환이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저런 말도 안되는 민원을 다 받아주는 교육청이 제일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선생님과 다른 학생들이 피해 보는건 누가 책임지나요?

  • 5. ㅇㅇ
    '26.5.18 6:19 PM (211.246.xxx.120)

    전용회선을 마련해준
    교육청.. 미쳤네요

  • 6. 저분 대단하심
    '26.5.18 6:24 PM (175.223.xxx.222) - 삭제된댓글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504597?sid1=001

    여기에 대댓글 달고 있는듯요.

  • 7. 쓸개코
    '26.5.18 6:51 PM (175.194.xxx.121)

    징하네요..

  • 8. 확실한건
    '26.5.18 9:00 PM (211.234.xxx.4) - 삭제된댓글

    저 여자는 학창시절 공부를 잘해본 경험도
    선생님에게 칭찬이나 예쁨을 받아본 경험도 없는 거예요
    지 자식도 똑같이 미운털 박힌 발에 차이는 돌멩이로 만들고 있는 중
    24년이면 지금 중학생이겠네요
    애들한테 심히 은따 당하고 있을듯

  • 9.
    '26.5.18 10:19 PM (124.50.xxx.130)

    전용회선을 마련? 교육청이 미쳤군요

  • 10. 전북교육청
    '26.5.18 11:09 PM (121.165.xxx.108)

    남다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772 요즘 반건조 생선들 8 ... 2026/05/20 2,496
1808771 삼성전자 노조 "내일 예정대로 총파업 돌입" 42 ........ 2026/05/20 5,597
1808770 80살 엄마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2차 재활병원 도수치료? 한방.. 4 !! 2026/05/20 1,913
1808769 당연히 자연분만할거라 생각하는 친정엄마 13 .. 2026/05/20 2,527
1808768 저만 보면 살빠졌다고.. 7 ..... 2026/05/20 2,902
1808767 차에서 빗소리 듣고 있는데 기분이 오묘하네요 5 ㅓㅏ 2026/05/20 2,010
1808766 지원금 우문. 7 000 2026/05/20 2,266
1808765 주소 잘못 적어 배달된 택배 3 택배 2026/05/20 1,893
1808764 양파 가격 좀 봐주세요 7 !! 2026/05/20 1,819
1808763 지역 얘기 그만들 하세요. 이거 선거용이네요. 6 ..... 2026/05/20 1,394
1808762 이쯤에서 다시보는 조국 가족 카톡 ㅋㅋㅋ 51 너무웃겨 2026/05/20 4,447
1808761 직장 선배 할머니상 조의금 9 얼마 2026/05/20 2,406
1808760 최근 연극 보신거있으신가요? 6 .. 2026/05/20 1,348
1808759 꽃냄비 8 연두 2026/05/20 1,790
1808758 11시 정준희의 논 ㅡ 가식의 연대 , 혐오의 속내 같이봅시다 .. 2026/05/20 1,230
1808757 돼지갈비 어쩌다 대박성공한 썰 ㅎㅎ 7 ..... 2026/05/20 2,977
1808756 요양병원 입원중인 90세 어머니, 아들 중증상태 얘기 21 요양병원 2026/05/20 5,489
1808755 정용진이 남자니까 안짤리고 신세계 회장 계속 하는것이죠 9 ........ 2026/05/20 2,746
1808754 와 스벅 지나가는데 진짜 대단하네요 44 ,,, 2026/05/20 25,985
1808753 이재명 대통령이 너무 가볍다 22 으휴 2026/05/20 3,484
1808752 재테크 생초짜 4 .. 2026/05/20 1,966
1808751 입꾹 대군부인 작가! 혹 중국인? 5 ㅡᆢㅡ 2026/05/20 2,132
1808750 대군부인은 우연이 겹쳐서 그런거죠뭐 10 그냥 2026/05/20 2,329
1808749 위고비나 마운자로 맞고 운동 병행할 수 있나요? 10 운동 2026/05/20 3,017
1808748 李대통령 "무신사 '탁 치니 억 하고 말라'? 사람 탈.. 14 일베창궐중 2026/05/20 4,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