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70대 할아버지가 자기 엄마가

ㄴㅇㅎㅈ 조회수 : 5,790
작성일 : 2026-05-18 15:10:15

90세가 넘었는데 

빨리 안돌아가신다고 지나가다 그런말을 해서

제가 깜짝 놀라서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고 했거든요

최근 은퇴한 교회 목사님이기도 하고요

듣고 보니 나이가 70이 넘다보니

자기가 먼저 죽을까봐

그니까 자식 먼저 보내는 엄마 만들까봐

그걸 걱정하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오래사는게 좋은것 많은 아니구나

때가 되면 좋은 때에 고통없이 잘 가는것도

 

근데 너무 슬프네요..

IP : 61.101.xxx.6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18 3:12 PM (114.204.xxx.203)

    이해가 가요 나도 늙어서 언제 갈지 모르는지라 ..
    자식보단 먼저 가야죠

  • 2. ㅇㅇ
    '26.5.18 3:14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가톨릭인데, 가톨릭에서는 죽음을 ......... 선종했다 라고 하는데
    선,,,,, 선하게
    종,,,,,, 마무리했다

    라는 뜻인데

    인생을 착하고 복되게 마무리하는것이 자의든 타의든 정말 힘든일이지요

  • 3. 자식이
    '26.5.18 3:22 PM (59.1.xxx.109)

    먼저 갈수 있으니

  • 4. 알수없어
    '26.5.18 3:27 PM (1.236.xxx.93)

    부모가 90대 넘어 살아계시니
    오히려 60~70대 자식들 넷이
    암으로 먼저 하늘나라 가더군요

    운명은 알수없어요

  • 5.
    '26.5.18 3:27 PM (58.140.xxx.148)

    우리 외할머니
    올해 109세에요.
    지금도 교회다니시며 건강하십니다
    할머니가 100세때 우리 엄마가 (당시 80세) 돌아가셨는데요
    자식이 죽었다는데 그냥 고생만 하다가 갔네
    그러시더라고요 .
    오래사는 사람은 이유가 있는듯.

  • 6.
    '26.5.18 3:32 PM (121.167.xxx.7)

    오래 사시면서 산전수전을 겪다보니
    그러려니..수용이 늘어나는 것인지.
    염려했던 것보다 충격을 덜 받으시는 것 같긴 해요.

  • 7. ㅇㅇㅇ
    '26.5.18 3:32 PM (39.125.xxx.53)

    예전 직장에,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어머니(남편 외할머니)를 케어하는 동료가 있었어요.
    시어머니는 형제 없이 70대 초에 돌아가셨는데, 그 친정 어머니는 90 넘어서까지 살아계셨던 거죠.
    외손자들과 그 배우자들이 케어하는데, 요양원(요양병원?)에서 연락오면 가능한 사람이 휴가내서 처리를 하더군요.
    벌써 10년도 훨씬 넘은 일이지만, 그걸보니 적당히 살다 가야겠다 싶었어요(물론 맘대로 되는 건 아니지만).

  • 8. ..
    '26.5.18 3:34 PM (121.65.xxx.29) - 삭제된댓글

    오래 사는 사람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 정도까지 오래 살게 되면
    희노애락에 대한 감정이 무뎌지는 것 아닌가 합니다.
    얼마나 많은 주변인들의 생사고락을 지나쳐왔겠습니다.

  • 9. ...
    '26.5.18 3:34 PM (121.65.xxx.29)

    오래 사는 사람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 정도까지 오래 살게 되면
    희노애락에 대한 감정이 무뎌지는 것 아닌가 합니다.
    얼마나 많은 주변인들의 생사고락을 지나쳐왔겠습니까.
    실제로 뇌기능도 약해지구요.
    한편 슬픈 일이죠

  • 10. 신기하게
    '26.5.18 4:01 PM (220.78.xxx.213)

    장수하는 노인들
    자식이 먼저 가도 그리 힘들어하지 않아요
    자식 먼저 갔다하면 충격에 돌아가실까봐 쉬쉬하는 경우
    막상 알게 돼도 아무일 없는거 몇 번 봤어요

  • 11.
    '26.5.18 4:02 PM (58.140.xxx.148)

    ㄴ성품도 느긋하세요 .그러니 장수하는갑다 생각하는거죠

  • 12. ...
    '26.5.18 4:31 PM (114.204.xxx.203)

    자식 건강할때 가는것도 복같아요

  • 13. ㅡㅡㅡㅡㅡ
    '26.5.18 4:51 PM (1.234.xxx.233)

    자식이 그런 말 좀 하면 어때요? 우리나라는 부모를 너무 신성시하고 죽음을 너무 두려워해요

  • 14. 아는집에
    '26.5.18 6:26 PM (118.218.xxx.119)

    어머니 100세로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6개월정도는 딸들이 있어도
    큰아들 (80대 사별) 둘째아들(70대 돌싱) 두분이서 요양병원 못 모신다고 번갈아가며 기저귀 갈고 모시고 직전에 요양병원 잠깐 가셨다 돌아가셨다고 들었어요

  • 15. ㅇㅇ
    '26.5.18 7:26 PM (121.190.xxx.190)

    그정도면 돌아가시길 바랄것도 같네요

  • 16. 그게
    '26.5.18 8:48 PM (61.73.xxx.138)

    남의말이니깐 놀라시죠
    오늘 제언니 74세인데... 친정엄마 95세이신데 루테인.오메가3,영양크림,썬크림필요하다해서 사다드리고 나오면서 이일을어쩌나 했다네요ㅠ너무길게 갈까봐.

  • 17. 지인이
    '26.5.19 12:06 AM (211.241.xxx.107)

    초상집 다녀오면서 남의 아버지는 잘도 가시는데
    울 아부지는 왜 안가시노 하던데요
    오랫동안 병상에 계시고 까다로운 성격에 간병인도 못 버티니 힘들어 했어요

    순차적으로 돌아가셔야 하는데
    친구의 엄마가 103세 까지 살다가셨는데
    아들 딸들 다 앞세우고 살아있으니
    엄마가 정말 보기 싫다고 하던데요
    노인들 오래 사는건 자식 목숨까지 거두어 사는거라고 어른들이 그러시던데 그래서 그랬는지
    친구는 엄마가 정말 싫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421 모자무싸 보조작가...... 30 ... 2026/05/19 6,452
1811420 스벅 불매 힘든 이유 18 ㅇㅇ 2026/05/19 4,143
1811419 내일도 주식 내릴까요? 9 2026/05/19 4,441
1811418 오세훈 'GTX 철근누락 뉴스보고 알아… 정원오가 대시민 사과해.. 13 ... 2026/05/19 1,582
1811417 하정우 업스테이지 지분 공방…겸업금지·이해충돌 의혹으로 번져 2 .. 2026/05/19 643
1811416 김용남 사과문!! 24 ㄱㄴ 2026/05/19 2,371
1811415 고유가 지원금 신청후 바로 쓸수있나요? 4 고유가 2026/05/19 1,967
1811414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 17주기 추도식 날입니다. 바로 이.. 1 2026/05/19 579
1811413 열무김치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9 올리브 2026/05/19 1,327
1811412 5·18 전야제 공연 노랫말 논란 4 ㅇㅇ 2026/05/19 1,236
1811411 남편이 대출을 회사 이름으로 하자고 하는데요 3 마리아사랑 2026/05/19 1,658
1811410 노은결소령님 후속보도한데요~ 5 저널리스트 2026/05/19 1,705
1811409 제가 제일 궁금한 건 5 스벅 2026/05/19 910
1811408 정용ㅈ, 김희ㅇ 진짜 극혐 9 ㅇㅇ 2026/05/19 3,337
1811407 노대통령 조롱 래퍼 리치이기 공연취소 14 써글넘 2026/05/19 1,720
1811406 "문서위조범이 검찰개혁, 모욕감 느낀다" 조국.. 21 문서위조범 2026/05/19 1,277
1811405 중노위 "삼전노조 양보하는 상황…합의 가능성 있어&qu.. 2 ... 2026/05/19 2,522
1811404 수시 지원할 때 진학사나 바이브온 등 프로그램 맞던가요? 6 ffs 2026/05/19 348
1811403 주식하려고 예금 다 깼는데, 돈이 오도가도 못하고 있네요ㅠㅠ 19 바보 2026/05/19 8,757
1811402 주식 4종목 모두 15 .. 2026/05/19 6,150
1811401 “넌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색상이 잘 어울려.” 9 체육 2026/05/19 2,063
1811400 치아가 점점 벌어져요 9 알려주세요 2026/05/19 2,289
1811399 장가계 패키지 추천해주세요 7 장가계 2026/05/19 1,193
1811398 나이들면 입술이 얇아지는 2 .. 2026/05/19 2,330
1811397 수입보다 소비가 많은 생활 어찌 가능한가요? 8 ... 2026/05/19 2,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