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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불쾌한 경험...feat.할머니

이야 조회수 : 3,527
작성일 : 2026-05-16 11:22:59

토요일 오전이라 지하철이 붐비더라고요.. 옆에 남학생은 조금만 옆으로 가도 내가 한 숨 돌릴 것 같은데 건들대면서 배 내밀고 ..;; 저는 오전에 좀 정신없는 일이 있어서 넋놓고 겨우 버티고 서 있는데 

 

제 자리 앞에 임산부 자리에 앉아있던 할머니가 

갑자기 일어나면서 제 양 쪽 팔을 꽉 잡고 저를 본인 자리에 앉히면서 앉아 앉아~~ 막... 아 .. 저 진짜 정신없이 있다가 제 몸 만지는 느낌에 식겁 식겁 개식겁... 사색이 되어 아 괜찮아요 괜찮아요 진짜 크게 소리 질렀어요.  깜짝 놀렸거든요. 그러니 계속 앉으라고 제 어깨 바로 밑 양쪽 팔을 잡고 힘주어 눌러서 앉히면서  ....

 

아... 진짜 너무 짜증났어요 

약간 치매기가 있거나 정신이 온전치 않으신 할머니일 수도 있는데(앉아있는데 그 옆 남자한테 자꾸 말 걸면서 남자 옷 잡고 뭐라뭐라 하는 거 봤거든요)

그런 거 있잖아요  정신 놓고 & 그치만 경계상태에서 있다가 신체적 접촉 들어오면 깜짝 놀라는 거요. ㅜㅜ... 그러니까 대중교통이지 별별 사람 있는 데 타면 어쩔 수 없는거지 감수해야지 생각하다가도 불쾌한 기분이 남아서 ... ㅜㅜ 으윽...ㅠㅠㅠㅠㅠㅠㅜㅠ 오늘 하루 조심조심 다니려고요 

IP : 118.235.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16 11:27 AM (106.101.xxx.224)

    시니어층은 몸 터치하는거나 거리 유지하는걸 잘 모르더라구요
    내릴때 옆사람 꼭 잡고 내리고
    바짝붙어 서있고

  • 2. ..
    '26.5.16 11:28 AM (106.101.xxx.14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힘들어 보이니 다른 사람 앉을까봐 굳이 호의로 그런 것 같은데 옷 위를 잡아도 그렇게 종일 불쾌 하세요?

  • 3. 드러놈
    '26.5.16 11:29 AM (122.40.xxx.164)

    전 며칠전
    개할버지 한테 당했잖아요 내리는데 지가 몸으로 확 밀고서는 나보고 밀었다고 지랄하길래 경찰에 신고한다 그랬더니 해라 나도 한다 그러더니 가더라고요.
    하 등치큰 남자한테 개할버지가 저랬겠나요?
    아 진짜 왜 이렇게 추잡하게 늙어 처먹는지

  • 4. 마트에서
    '26.5.16 11:42 AM (125.189.xxx.91)

    툭 치고 지나가면서 사과 한마디 없는 사람들 보면
    백퍼 할머니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해요.

  • 5.
    '26.5.16 12:15 PM (118.235.xxx.201)

    모르는 사람이 내몸 만지는거 너무너무 싫어요ㅠ

  • 6. 어르신이
    '26.5.16 12:27 PM (223.38.xxx.222)

    그럼 순간적으로 기분나빠도 그러려니하는데..
    젊은 층이 밀고 밀치고 몸 건드리면 기분 나쁘더라고요.
    숨쉬기도 어렵게 빡빡한 지하철에서 다들 임산부배려석 비워두고
    서있는데 갑자기 누가 치길래 보니까
    임산부 .. 지 지정 자리 앞에서 가로막고 서 있다고 생각한듯,
    기분이 나쁘셨나보더라고요 ㅎㅎ
    ㅁㅊㄴ 납셨구나하고 가만 있었지만..
    남의 몸 건드리는건
    나이성별 불문이예요.
    어르신들은 옛날사람들이라 그런거니 그러려니하죠.
    젊은게 그러면 더 무섭죠.
    ㅁㅊㄴ이구나, 피하는거죠.

  • 7. 그할머니
    '26.5.16 2:14 PM (223.38.xxx.92)

    너무 어이없네요ㅜ
    왜 원글님 몸을 계속 그렇게 만진답니까
    그할머니 때문에 너무 불쾌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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