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아 미안하다...

포로리 조회수 : 6,277
작성일 : 2026-05-15 11:41:15

중학생 아들이 얼마전부터 머리에 비듬이 생긴다고 비듬 샴푸 사달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하나 사줬어요

그런데 며칠전에 엄마가 사준 샴푸 쓰고 머리가 너무 떡이 진다는거예요

 

저는 얘가 머리를 대충 감는다고 생각하고 손가락 끝에 힘을주고 거품을 많이내서 감으라고 했거든요

 

근데 그래도 계속 떡이지고 심지어는 거품도 잘 안난다고 해서 뭔소리야! 이랬는데 오늘 욕실 청소하다가 보니까... 그게 샴푸가 아니고 트리트먼트네요 아들아 미안하다 ㅠ 아들이 알면 뭐라 할까봐 똑같이 생긴 샴푸로 바꿔놓았어요...

IP : 14.58.xxx.22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5.15 11:43 AM (118.222.xxx.2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서 죄송해요
    오늘밤에 샤워하면서 거품보고 깜짝 놀라겠어요

  • 2. ...
    '26.5.15 11:43 AM (220.95.xxx.149)

    ㅋㅋㅋㅋ
    모전자전이시네요
    거기 트리트먼트라 써있을텐데
    엄마가 주니까 다 맞다고 생각하고 보지도
    않았나봐요
    귀여워라 ㅋㅋ

  • 3. .....
    '26.5.15 11:44 AM (211.250.xxx.195)

    아 효과가 며칠있어야 나오는구나.........ㅎㅎㅎ

  • 4. ㅋㅋㅋ
    '26.5.15 11:46 AM (119.202.xxx.168)

    엄마말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는 착한 아들이네요.

  • 5. ㅋㅋ
    '26.5.15 11:46 AM (222.100.xxx.11) - 삭제된댓글

    거기 트리트먼트라고 써져있을텐데. 읽지도 않았다는거잖아요.

  • 6. 김태선
    '26.5.15 11:46 AM (210.99.xxx.18)

    대신 머릿결이 좋아졌을거예요

  • 7. ...
    '26.5.15 11:48 AM (58.182.xxx.59)

    어떡해 ㅠㅠ
    순딩 아들 ㅠㅠ

  • 8. ㅋㅋㅋㅋ
    '26.5.15 11:48 AM (59.14.xxx.107)

    비듬많아서 스트레스 받는 아들
    기름기까지 더해준 엄마 ㅋㅋㅋㅋㅋㅋ
    오늘 샴푸로 머리감을 상상하니 제가 개운시원하네여 ㅋㅋㅋ

  • 9. . .
    '26.5.15 11:53 AM (117.111.xxx.65)

    요며칠 웃을일이 없었는데 간만에 엄청 웃었어요
    울집식구들 같았으면 오만 짜증 다 냈을텐데 넘 순둥이아들이네요
    웃게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 10. ㅋㅋㅋㅋㅋㅋ
    '26.5.15 11:55 AM (124.57.xxx.76)

    저희집 오시는 아줌마가 당신 중국다녀오시는 동안 한국말 못하는 중국 며느리를 한달 보내셨는데 제 고급옷이 족족 다 망가지는거예요. 나중에 보니 분홍색 통에 든 옥시크린을 울샴푸인줄 알고 손빨래 ㅠㅠㅠ 오래 계시던 분이라 뭐라 못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1. 쓸개코
    '26.5.15 11:56 AM (175.194.xxx.121)

    제가 마트에서 샴푸라고 집어왔는데 린스였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남 일이 아닙니다.ㅎㅎ

  • 12. ...
    '26.5.15 11:57 AM (1.232.xxx.112)

    ㅋㅋㅋㅋㅋㅋ

  • 13. ㅋㅋ
    '26.5.15 11:58 AM (119.202.xxx.168)

    효자야 효자!

  • 14. 맑은향기
    '26.5.15 12:01 PM (106.101.xxx.179)

    ㅎ ㅎ ㅎ
    원글님 덕분에 웃고갑니다

  • 15. 플랜
    '26.5.15 12:10 PM (125.191.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눈이 나쁜편이라 안경 벗고 머리감을때
    샴푸 대신 린스로 머리 감은적이 있어요 ㅎㅎ

    거품이 나야하는데 갈수록 끈적
    알고보니 린스더라구요

  • 16. ----
    '26.5.15 12:12 PM (121.160.xxx.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스를 샴푸라고 생각하고 사놓으신 원글님도 유머 포인트지만

    그 린스를 한번도 샴푸라고 믿어 의심치 않은 아드님도 참 빵터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샴푸로 똑같이 사놓고 바꿔치기 해도 또 속을 아드님 생각하니 3차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
    '26.5.15 12:20 PM (110.15.xxx.91)

    뭐가 미안하실까해서 들어왔더니 완전 빵 터졌네요
    귀요미 아들에 몰래 샴푸로 바꿔치기한 엄마도 귀요미네요^^

  • 18. 와웅
    '26.5.15 12:22 PM (223.63.xxx.166)

    호텔 가서 샤워할때
    왜 그리 글자들이 깨알깉이 작은지!
    돋보기도 없는 욕실에서 ㅠ

    세제 만드는 회사들아
    제발 글자좀 크게!

  • 19. 괜챦아요
    '26.5.15 12:31 PM (118.235.xxx.240)

    전 어려서 영어 모를때 캐나다 작은 아버지 집에서 트리트먼트가 치약인줄 알고 그걸로 양치했어요

  • 20. ...
    '26.5.15 12:32 PM (39.114.xxx.158)

    아들은 비듬샴프라 거품이 안나나보다~ 하고 그냥 썼나봐요. 귀요미 ㅎㅎ

  • 21. ㅇㅇㅇ
    '26.5.15 12:38 PM (125.129.xxx.43)

    저는 바디샴푸를 바디로션으로 착각했던 적이 있어요. 이틀 후 아들이 몸에 각질과 뾰루지 같은게 심해진다고, 오래된 로션 아니냐고 해서 잘 살펴보니, 바디 샴푸. 아들아, 미안했어.

  • 22. ㅋㅋㅋㅋ
    '26.5.15 12:44 PM (222.120.xxx.56)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빵터졌어요! 아들 너무 귀엽고 어머니 너무 재밌고~

  • 23. 00
    '26.5.15 12:47 PM (124.216.xxx.97)

    씻었는데 안씻은냄새 어쩔 ㅎㅎ

  • 24. 닉네**
    '26.5.15 12:50 PM (110.12.xxx.127)

    ㅋㅋㅋ
    울아들 엄마때매 내가 공부를.....
    그럴때마다 저도 사죄모드로 ㅎㅎㅎ

  • 25.
    '26.5.15 1:52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세안하는 클렌저를 치약인줄 알고
    이 닦은 저희집 남편도 있어요.
    노안이라 상표가 안보이니 칫솔통에 꽂혀 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819 갑자기 온 두통으로 머리를 없애고 싶은 분들은 4 음.. 2026/05/15 1,751
1809818 삼성전자 노조 '100조 손실' 총파업 강행?…'반사이익' 누리.. 9 ㅇㅇ 2026/05/15 3,080
1809817 에코프로 왜 이렇게 빠지나요? 3 ㅣㅣㅣ 2026/05/15 2,414
1809816 하닉 제가 들어가서 떨어지는걸까요? 11 ㅇㅇ 2026/05/15 3,214
1809815 일론머스크 엄마 최근 영상 4 ㅇㅇ 2026/05/15 3,302
1809814 주식 한달번거 오늘 하루에 날아갔네요 9 2026/05/15 6,541
1809813 러버메이드 아이스박스 얼은 고기 몇시간 보관되나요 .. 2026/05/15 498
1809812 어제 비트코인 3개 팔았어요 5 .. 2026/05/15 4,173
1809811 이와중에 환율 1503 12 .. 2026/05/15 2,406
1809810 나스닥은 왜 내리는 거에요? 7 2026/05/15 2,799
1809809 소액결제 연말정산시 현금영수증 한걸로 내역나오나요? 궁금 2026/05/15 483
1809808 삼전 힘내라 1 ... 2026/05/15 2,162
1809807 주식)오늘 오후 뭔일 있었나요? 8 기분좋은밤 2026/05/15 11,034
1809806 현대차와 관련 주들은 왜 빠지는 건가요 2 잘될 2026/05/15 3,159
1809805 월요일도 국장 떡락?? 5 내돈 2026/05/15 3,919
1809804 애들결혼하면 외식후 차만 집에서.. 10 땅지 2026/05/15 4,649
1809803 "참담해..조용히 보내주세요"사망 초등생 유족.. ㅇㅇ 2026/05/15 3,965
1809802 친척에게 조의금을 보냈는데 고맙단 문자에... 11 친척(조의금.. 2026/05/15 3,803
1809801 민소매 이쁜데 못입어요 22 여름인가 2026/05/15 3,902
1809800 하이닉스 살까요 말까요 12 ㅡㅡ 2026/05/15 4,819
1809799 친구가없는 고등남자아이 14 슬픔 2026/05/15 2,657
1809798 요즘 차살때 영업사원에게 사면 할인 해주나요? 4 ... 2026/05/15 1,518
1809797 금융문맹 부모가 되지 말자 3 .. 2026/05/15 2,398
1809796 오늘 주식 사는날 아닌거 맞는 듯... 13 ... 2026/05/15 10,356
1809795 일론머스크는 아들 데리고 갔네요 5 ㅇㅇ 2026/05/15 3,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