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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괴사성 피부질환 이라고 말을 했어요.
자가면역질환이야 워낙 광범위하니까
특정하기가 어려운 거고요.
근데도 저러니 서운하죠.
오죽하면 유명한 피부과 대학병원 다 가봐도
의사가 치료 여부를 확답을 안할까요 못해요.
그런 이야기까지 다 듣고도 뒤늦은 위로 한마디가
그리 어ㄹㅕ울까요 ㅠㅠ
그럼 이제 허울뿐인 친구라는 타이틀도 떼고
지인도 하지 말아야 하나 싶어서요.
그간 이런 식의 일이 많아서 쌓인 상태라 그래요.
나와 관계된 일들은 별 거 아니란 식
혹은 내가 소중한 건 별 거 아니란 식
에혀...못살고 지능 낮으면 안쓰럽다고나 하죠
남들 부러워 하는 직업에 최고 학부 나와서
뭐가 됐은 원하던 바 이루고 사는데 왜...
과는 다르지만 명색이 그 친구 의사예요.
그럼 그 심각성 누구보다 더 잘 인지하고 있죠.
피부가 괴사되면서 혈관까지 괴사
그 염증덩어리들이 혈관을 타고 도니
전반적으로 건강도 나빠지고 잘 걷지도 못해서
심각하게 가족들 다 걱정하고 힘들었어요.
한 가정의 가장이 그러니 파생적으로 어떨지
나이가 반백 넘었으면 미루어 짐작이 안되나요
매번 이런 식이니 저만 힘들어요
물론 서운한 티도 안내고 말 안해요
그러니 더 모르겠죠
친구가 뭔가 싶고
남보다 더 못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