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TV 소리 들으면 신경이 곤두서요

ㆍㆍ 조회수 : 446
작성일 : 2026-05-12 10:47:42

TV 소리에 트라우마가 있는것 같아요

학창시절 한 방에서 온 가족이 함께 생활했어요

다른 방이 없었던게 아닌데도요.

제가 공부를 잘했어요

부모는 제 공부에 전혀 관심 없었고

공부 잘하면 대학 간다고 할까봐 못마땅해 했었죠

학교 갔다와서 한쪽 구석에서 상펴놓고 공부하는데 TV를 잠 잘때까지 계속 틀어놨어요

저는 그 소리를 계속 들으면서 공부했죠

아침 눈 뜨면 제일 처음 듣는 소리가 티비소리.

그 소리를 집에 오면 잠자리에 들어 불 끌때까지 들었죠

잠깐씩 원하는 프로를 보는건 괜찮은데 종일 켜놓는게 너무 싫어요

가족끼리 대화라는걸 해본적 없고 부모는 오로지 티비만 봤었죠

그래서인지 저는 지금도 집에 TV가 없어요

TV  없이 살고 책보고 음악 듣고 애 키웠더니 애가 공부를 잘해요. 자연스레 대화할 기회가 많이 생기니 애가 일상 생활을 늘 재잘재잘 얘기하구요

친정 가면 손주가 오든말든 여전히 종일 티비만 봅니다. 친정에서 티비소리 들으면 저도 모르게 가슴에 분노가 올라와요. 자식들이 와도 대화할게 없으니 엄마가 하품만 계속해요 가짜 하품 이란걸 아실지 모르겠지만 억지로 하품 하는 소리 내는거...

TV 소리와 그 하품소리가 너무 끔찍하게 싫어요

그래서 친정가면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IP : 211.234.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5.12 10:52 AM (221.138.xxx.92)

    그정도면 저라면 안갈 것 같아요..

  • 2. 흠..
    '26.5.12 2:18 PM (222.100.xxx.11) - 삭제된댓글

    그 정도라면 저라도 안감 2222

    그리고 하품 할때 하지 말라고 하세요.
    싫은거 참지 말고, 그런소리 듣기 싫으니까 하지말라고 하심이.

  • 3. 에휴
    '26.5.12 2:44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친정 싫을만 하네요.
    의무감으로 가실거 없이 가지 마시길..
    연만 안끊으면 만날 일엔 얼굴보고 안부하며
    지낼수 있짆아요.
    그나저나 티비 없다고 애가 공부 잘하는거 아닐텐데
    님 어린시절 단칸방 티비 소리 듣고 부모 무관심속에
    자라도 공부 잘하셨고 님 아이도 잘한다니
    공부는 타고 난다는거 맞는 거 같군요.
    님 어린시절 티비소리 들으며 책상 펴고
    공부하셨다니 정말 대단...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724 이재명 외교는 무능 그자체네요 28 ㅇㅇ 14:07:24 2,377
1809723 아무래도 안 될 것 같아요 12 저는 14:07:04 2,134
1809722 홍진경 이소라 16 .. 14:03:08 3,734
1809721 거의 1년 매일 슬로 러닝했어요 14 .... 13:57:17 3,078
1809720 오늘 왜 이러나요 시퍼렇네요 22 .. 13:53:58 3,797
1809719 당근 연락처 5 혹시 13:37:10 512
1809718 엘베에서 이웃 마주치면 인사 하시나요? 16 .. 13:35:55 1,633
1809717 김충식을 수사하리 3 ㄱㄴ 13:35:22 547
1809716 주식으로 많이 벌고 씀씀이 커진사람 22 주위 13:31:50 5,126
1809715 오늘 툴젠 재진입 했어요 12 히히 13:27:56 2,119
1809714 혈압이 155까지 올라가는데 바로 병원가야하나요? 10 고혈압 13:26:53 1,586
1809713 트럼프 방중 분위기 좋으면 1 ........ 13:26:44 913
1809712 MBC)경찰청이 통일교 첩보 거부.. 수사 무마 정황 3 냄새가납니다.. 13:26:22 719
1809711 수원-->인천 방향 수인분당선 지하철 4 . 13:10:52 863
1809710 롯데 야구 공계 유투브에 일베 표현 논란 13 13:03:37 950
1809709 동창들 어쩌다 만나는데. 9 50대에 12:47:27 3,687
1809708 부산 하단이나 명지신도시 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9 ㅡㅡㅡ 12:40:43 657
1809707 기업잘되게 정부가 밀어주고 기업이익일부 국민에게 가는게 공산주의.. 39 000 12:35:29 1,849
1809706 폭락 3 주식 12:24:30 3,914
1809705 혹시 이천에 계신분 4 .. 12:21:03 1,062
1809704 삼전은 왜 그럴까요? 6 ..... 12:20:55 5,509
1809703 나영석 와글와글에 전지현 12:18:57 1,702
1809702 서류상 이혼하고 혜택 챙기는 사람들 많나봐요 22 00 12:14:01 4,439
1809701 수술 입원 앞두고 있는데 병원에 디저트 돌려도 될까요 27 ,, 12:11:34 2,198
1809700 만사 귀찮네요 살기도 싫고 3 12:10:10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