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생각나요
자꾸 생각나요
아침부터 눈물샘 터져서 원래도 미친여자 맞지만 더 미친여자 처럼 울고 있네요
나이를 먹으면 달라질 줄 알았어요
착각이었죠
힘들어요
불행하고요
사람 노릇만 해야 하고요
그냥 이제 그만 갔으면 좋겠어요
다들 나를 괴롭히네요
무시해요
비웃는것 같고
친구 없어요
지인 없어요
형제도 그냥 그래요 용건 있을때만 연락
무엇보다 견디기 힘들고 싫은 사람 남편
자식보고 사는데
곧 성인될꺼니 다 왔다
이제껏 키우느라 수고했다 내 자신
스스로 다독거려 봐요
그런데 왜 오늘은 또 아침부터 울고 있는 걸까요
답답해요


